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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실제[레4:22-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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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실제[레4:22-35]

주하인 2022. 3. 5. 08:55

(쉬는 토요일 아침 ^^; 속죄 받은 자의 마음이 이리 밝으려나)

속죄제에 대하여

잠시 묵상 한다는 게 

이리 오랜 시간이 지난지 몰랐습니다

 

오랫만에 

죄송하게도 정말 오랫 만에

주님의 임재 가운데 파묻혔었던 모양입니다

 

느즈막한 휴일아침에

받은 은혜의 행복을 나누려

컴퓨터 앞에 앉았더니

 

겨울 아침의 공기를 뚫고

따사로운 양광이 

이리 비취이네요

 

 

지 삼촌 결혼식에 花童으로 선다네요. 리허설 .. 천사네요.ㅎ

 

천사가 주님의 선물을 들고 왔던가요

아.. 성령께서

은혜의 순백 기쁨을 허락하신 거 겠지요

주님 안에서

속죄의 기쁨이 어떠한지

누려보고 

세상에 또 나누라고 허락하신

그런 거 겠지요

 

주님

제 작은 그릇을 통하여서라도

매사 매일 임하시는

주님 앞에 서는 자의 놀라움을 

최선다해 전하다 가겠습니다

 내 주여

감사합니다

 

22.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부지중에 범한 죄'

인식 못한 죄일 지라도 

 

23.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일단, 깨닫게 되어진다면

서둘러 '회개'의 기도, 

주님 앞에 나가는 결단을 해야한다. 

 

그게.. 

주께서

내게 하시는  첫번째의 명령이시자 권고이시다 . 

아 .. 

사랑이시다.

 

 

24.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그것은 

'속죄제'다. 

 

이제,

남은 일상^^; (아.. 얼마나 귀한가, 아...이 전의 매일, 그냥 의미없이 흘려보낸 그 날들이 얼마나 어이없는가.. )을 살면서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이제 더

해야할 

남은 일은... '속죄'다.

매사 드리는 '속죄'하는 

죄에 민감해지는 

그 죄를 벗어버리는 몸부림의 시간이다. 

다행이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훨씬 쉬워진 ... 

 

25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보라.

이런 일들을 

이전, 주님 예수 오시기 전에는 

어찌 매일 가능했을까? 

놀랍다. 

주님의 은혜.. 
 
26.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속죄제'를 드려야 

'화목'도 따라온다. 

화목을 위하여 '주님 예수'를 보내셨다고 그러셨다. 

하나님과 나,  주변과 나, 그리고 나와 나의 화목.....말이다. 

 

 오늘은 

'부지불식의 죄'까지 속죄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

죄가 아닌듯한 고범죄까지......

 

 죄란 무엇인가?

죄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아

하나님과의 교류, 관계의 단절을 가져오는 일체의 것들을 이야기 한다 .

원죄적 존재인 우리는 

비록 예수그리스도 십자가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더라도

남은 결점으로 인하여 

매일 매일 더욱 정결해지는 영적 연단을 통하여

온전해져야 한다 .

완전한 구원

온전한 중생.

성화로 표현되는

그 날까지는

매일 매시 매초의 시간에 허락되어진 어려움과 다른 과정을 통하여

정결해지고 연단받아 깨끗해져야 하는 과정을 거쳐

영적 요단강을 건널 때까지 이겨나가야 한다.

 

그러기에 그 과정은

하나님의 임재가 아니시면 

너무나 힘든 출애굽하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사막 통과 과정이기에

힘들고 메마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우리 영혼의 지성소에 불기둥 구름기둥처럼 임하셔서 인도하시면 

놀라운 에너지로 이겨나갈 수 있게 된다. 

 

 하나님 임재를 위한

첫번째 전제조건이 '회개'이자 '속죄'이다. 

 오늘 아침은 

부지불식 지었던 죄, 고범죄들이 

하나님 앞에 더 나가는 것을 막아서는 것에 대하여

깨우치심이시다. 

 

너무도 잘안다 .

너무도 잘알아 십수년 전에 이전에 잠시 공부하며 은혜되었던 

실제적 속죄제(◀  읽어보시라, 은혜 되시리라  .. ^^* )를 올려 놓은 바 있다. 

예수님 십자가가 어떤 의미인지 명확해지실 것이시다.  ^^*

 

 

 

 아침에 

매 2주 마다 맞이하는 쉬는 토요일을 맞아

어제 저녁 근무가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BC포'라는 해수욕장에 

루프탑 피칭하러 달려나갔다.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푸근하더니 퇴근 시간이 되어서는 바람이 제법세었지만

그래도 추위 때문에 방풍 작업하고 어넥스까지 치고 하려면

거의 두시간 가량 걸려서

단순히 루프탑 피고 접기만하면 되는 타 계절 보다는 

뜸하게 나가게 되어서

예상되어지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갔다.

 그런데......두시간여 걸려 도착한 그곳 바닷가는 

바람이 ~~이게 장난이 아니다. 

기온은 좀 올라서 칼바람은 아니지만

이게 새벽에 떨어질 기온과 

부는 바람에 루프탑이 흔들릴 예상들이 되니

도저히 불가하다는 결론이 들어

다시 돌려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인 오늘이라도 바람 덜 불면 다시 가까운 다른 곳에 나가 보려고.. 

 

 금요 예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름 은혜롭게 드리고  

쉬는 날 이브 날^^* 을 늦~게까지 누리고는

새벽 늦게야 잠이들었다. 

 늘 바라기는 

휴일 날 아침은 최대한 뒹굴거리면서 늦게 늦게 일어나길 기대했지만

여지없이 7시 못되어 눈이 떠진다. 

몸은 피곤하다고 반항하지만

그래도 습관화된 아침의 시간이라서 눈을 뜨고

의지로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아.. 이 피곤할 때 더 피곤한 내용이다. 

속죄... 

대뜸 머리에서 반항을 하며 드는 생각이란 이야기다 .

그래도 그게 '객관화 ' 되어 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내 생각인양 퓨전되어

그냥 ... 반항하듯이 눈을 감고 누워 버리던게 

이전의 내 모습이었다면

그래도 이제는 그것을 영적 반대 편 세력들의

유혹 내지 날 마음대로 뒤흔들던 

오래된 '망상(하나님 생각에 반대되니 망상이지 뭘까? .. .심리학적 용어로는 나쁜 표현이지만 영적 전쟁의 반대편 생각이니 .. )의 신념' 아니던가?

 일어났다. 

그리고는 늘 그러하듯

기분을 반대하는 내용에 가능하면 맞는 찬양을 틀어 놓고는

묵상을 잠시 했다. 

 요 며칠, 

정말 은혜로왔던 그 잠시 잠시의 시간들에 했던 

기초의 회복을 시도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영혼의 지성소에 들어 앉으심'을 묵상했다. 

말씀이 요즈음 그런 내용이 아니시었던가?

잠시 묵상 만으로도 은혜가 넘치려 한다. 

마음 한구석이 풀리고 가슴이 따스해진다. 

눈물이 나기 전 눈동자 뒤편 어디에선가 

따사로운 습기의 느낌이 괜히 생긴다. 

이거... 난.. 늘 은혜라는 표현이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올 때

내 육신에서 슬그머니 피어나는 

마치 꽃피는 봄날의 아지랑이 같은 정경으로 그려질 

그러한 현상아닌가?

 

 이 피곤한

그냥

육신의 최고 게을러도 되는 시간에

그 딱딱한 레위기 묵상하면서

난...

은혜에 빠질 준비를 이리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게.. 내 의지로 가능한가?

내 상상과 훈련으로 가능한가?

 

난.. 

참.. 오랫동안 

내 예수님 영접되고 말씀을 묵상하는 기쁨을 느끼기 시작한 후 

변함없이 지속되는 

하나님 임재감, 은혜의 증상들이 이렇다. 

자주................

내 특질로

내 죄로

내 삶속의 어려움들로

내 게으름으로 

내 자주 망각하는 이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결점으로 

자주 잊고 살 뿐이지.. 

아니다.. 잊혀지고이기도 하다. ㅠ.ㅠ

 

하여튼

속죄에 대하여

제사를 조금은 무섭게 드리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난... 

은혜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묵상구절을 낭송해주시는 '매일 성서유니온'(<-눌러 보세요 ^^*) 를 들어가는데

깨달음이 인사이트처럼 다가오며

깊은 은혜가 가슴을 채운다. 

은혜에 취한채 (취한게 맞다... 어찌 다른 표현할까 생각이 잘 안나서.^^;) 생각나는대로

한~참을 기도하다가

배가 고프기도 , 힘들기도 해서 기도를 마치고 눈을 떳더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속죄제'에 대하여 묵상하며

'속죄'에 대하여 은혜를 받는다... 는 것은 

내 상식,

하나님을 전제로 하지 않는 일반적 이유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해가 가고 

그리하여 감사되는게 

하나님의 원리다 .

 

오늘

속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하시었고 

때가 되어 더 깊은 곳으로 

당연히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시고자

그리 하시는 것을 

내가 알겠다 .

 

참으로 감사하다 .

'속죄의 실제'..........다. 

 

 

 

주님.

세상에 아무리 노력해도 

답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주님의 마음에 기쁘게 해드릴 과정으로 허락된 

이땅의 시간 ,

그를 통하여 허락되어진 인생의 시간 내내

이내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얼마나 많이 벗어내고 

제법성화된 모습으로 주 다시 뵈옵는 것이

인생이라 정의하고 

그대로 살려 하기는 했지만

의지 부족, 결점덩어리, 강한 육성으로 인하여 

넘어지고 잊어먹고 될대로 되라........하면서 살다가

더욱 누덕누덕 좌절과 반항의 껍질로

죄의 오물로

주님 앞에 더 나가지 못했습니다. 

 

다행이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말씀 매일 묵상'의 습관화로

그래도 주적주적 여기까지 주님을 놓치 못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게.. 

정말 다행이고 귀한 축복임을 

전 알았지만

그것으로 제 얼마 남지 않은 이땅위의 시간동안.. 

아니.. 돌아보면 지쳐서 더 이상 갈수 없이 

저기 산등성이 넘어 보이는 고지 앞에서 

온 힘이 다 빠져 지쳐가려 할 즈음

다시 주께서

'은혜'의 실제,

속죄함으로 죄가 멀리되고

그러함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임재감'의 어떠함을 

영혼 깊숙이 느끼는 시간을 허락하시어

정말 

이렇게 기도하고

이런 마음으로 만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면

계속 행복하겠구나.

정말 기쁠 수 있겠고 

힘있는 나머지의 인생을 살 수 있겠구나... 하는 눈치를 채게 되었습니다. 

이 피곤할 아침

이 게으른 아침.

자칫 아무런 자극없이 또하루 죽여나갈 노년의 아침을 

주님의 강한 인도로

또 옳은 방향을 깨닫고 누리게 하십니다. 

 

 

주님.

제 죽어 주님 앞 갈때까지

매사 임재

매일 속죄제의 삶

그리함으로 누려지는 은혜의 나날이 되길 원하나이다. 

솔직히.. 

아내와 아들의 곤란(주님.. ) 

주변환경의 어려움

시대와 나라의 대 폭죽

우리 나라의 대통령 선거 앞, 부족한 저분들에 대한 실망감등............

여러가지 기대하지 못할 만한 일들이 

산더미 처럼 있지만

은혜와 속죄와 영혼의 정결함과 

그러함으로 인한 하나님 임재의 실제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니

내 나머지 시간들도 

하나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감사와 기대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셔서 또 오늘도 로고스로 다가오시는

로고스 하나님.

능력의 엘샤다이 하나님.

모든 것 다아시는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시작부터 다 아셔서 지금껏 인도하신 엘로힘의 에벤에셀 하나님.

장래에도 '여호와이레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항상 주님을 의지하니

여호와 닛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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