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선지국과 거룩[레17:1-16] 본문
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여호와의 명령'이시다.
하기 싫은 듯 버겁고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 할일.
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일상의 모든 소득과 누림도
일정부분 먼저 주님을 의식하고 드림으로 시작해야 한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취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 모든 것 먼저 드리고 취해야 한다.
아.
실은 온전히 '성전 신앙' ,코람데오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 .
오늘 말씀은
더 .............경건
더 ..............의 명령의 말씀이시다.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라도 말이다.
죄송하지만
버겁다.
그래서 ... ㅠ,ㅠ;
아직도 부족한 나인데...
14.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그리고 이어지시는 말씀 내내
'피'를 먹지말고... 등의
지금 , 현대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말씀으로
내내 이어진다.
말씀 묵상이 집중이 안된다.
특별히 억지로 찾아먹지는 않지만
'선지해장국'의 그 맛있음과 건강에 좋음을 군대 대신 간
수 십년전
강원도 사북 탄광촌의 무의촌 근무시절
억지로 분위기에 못이겨 인상쓰고 베어 물던
그 선지국의 맛있음이 지금도 기억난다.
그 후도 가끔씩은 생각나긴 한다.ㅎ
그런데 그로 인하여
오늘 말씀에 과연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지.......
그게 약간은 당혹스럽긴 하다 .
그리고 많은 부분, 그시대의 정서나 습관과 맞지 않으신데
어떻게 말씀을 받을까 고민이 든다 .
과연 '그게 죄'인지 모르고 먹으며 나이들어온 사람들에게
갑자기 '죄'니 회개하라시면...ㅠ.ㅠ
말씀의 뜻에 대한 단초는 아주 약간이지만 짚이는 부분이 있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뜻이 있으시고
이제 감당할 만한 때가 되어서
무거운 말씀을 던지시는 구나... ' 하는 정도로...ㅠ.ㅠ
.....
하지만
아무래도 더 이상 집중이 안되어서
말씀을 나눔 하시는 분들의 레마를 들추어 보았다
그 중
아래에 복사해다 놓은 분의 글에서
나름 깨달아 지는 부분이 있어 옮겨 놓았다.
'예수님 오신 후 자유로와졌다. '
여기까지는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마로 주시려 생각되어지는 말씀의 방향과는 다르지 않으시지 않나?
조금 더 읽어보니
거룩이 답이다.. 라 하신다.
그렇다.
그렇게 말씀하실 때는
이제 때가 되어
이전과는 다른 '거룩'하길 원하시는 게 맞으셔서 그러시는 듯 한게 맞는 듯하다.
버겁지만 '피'로 상징되는
내 삶에서 죄가 아닌듯 하지만 하나님 뜻에는 맞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어 하나님 앞에 가져오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정확히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심이시며
죄임에도
'엽기'라는 '시대사조'라는 이름으로 죄가 아닌 듯 눈을 돌리고 있던 것을
깨달아 배제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
무엇일까?
혹시 '배터지게 먹고 입이 당긴다고 더 먹으며 운동했으니 먹어도 더 찌진 않을거야'
'단짠.. 남들도 ............'하며
육신이 끌리는 대로 먹는 것 절제는 아니실까?
먹고 운동하고 ... 그래도 남들보다는 .. .하면서
남들이 하는 대로 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하는 거 보다 조금 더 운동하고 관리하는 게 있으니 괜찮다.. 하는 것.
아직 많이 아프지 않으니 괜찮을 거야.. 하면서
내려 놓지 못하는 육신의 끌림대로 사는 것...............
그래도 기도하니
이정도 까지는 되지 않을까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필요없는 데 빠져 보내는 것들............
이런게 생명되지 못하는 것을 먹는 것 아닐까?
피를 먹는 것?
그러면서
그게 모든 어쩔 수 없이 문화나 사조 들의 이름으로 당연시 된 흐름 속에서
당연하게 보내왔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서는
조금이라도 더 절제해야 마땅한 것들을
이제
조금은 다른 길 즉, 거룩의 길' , 좁은 길의 믿음에 있으니
더 거룩하라 시며
실제 행동으로 해내라 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비록
이해는 잘 안될 지라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니 하지 말자.. 는 것.
그러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니
그게 내 삶의 방향의 모든 이유가 되는 것.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심이 내 기뻐함이 되는 것.
결과적인 거룩.
그것..
나눔 하신 분께서 막연하던 느낌을
더욱 정확히 보여주시는 것 같다.
참 .. 감사하다.
주님.
오늘 말씀은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막연하던 깨달음을
귀한 다른 님의 나눔을 통해 얻게 되었습니다.
주여.
이 좁은 길,
점차로 가까워지는 듯한 '계시록적 상황'에서
믿음의 길을 가야하는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의 마땅히 견지해야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는
거룩한 좁은 길에서
주님은 특별히 '피'를 먹지말고
'모든 것 성전 앞에서 '
심지어는 하던 일, 먹으려 하던 일까지 멈추고
하나님 앞으로 다시 나와서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시행하라 하십니다.
예.. .그렇습니다. 주여
전혀 다른 세대에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선지' 같은 음식에 별 거부감없이 누리 던 자에게
그게 '죄'니 하지마라 하심은
이전까지는
예수님의 조건없으신 사랑 안에서 이해되고 안배 됨이 맞지만
이제 .........
조금은 더 성장한 믿음,
좁은 문을 통과하여 좁은 길을 가야 하는 성도로서의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면
그리 해야 할 것을 압니다 .
주님.
오늘의 '선지국' 으로 상징되는
과감히 내려 놓고 주님 앞에 거룩으로 다시 서야 할
제게 있어서의 영적인 선지는 무엇인지요...
알게 하시고
그 작지만 마치 담배처럼 끊어 , 버리기 힘든 유혹들은 무엇인지
오늘이후 더욱 확실히 깨달아
더욱 경건하고 더욱 정결한 자 되기 원합니다.
주여.
멀리 할 것 멀리 하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성령으로 그리 하소서.
제 부족한 의지를 불쌍히 여기시사
끝없이 당겨드는 유혹을 자르고 말씀대로 사는 자 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깨달음))
율법은 초등학생을 위한 '몽학'선생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심으로 '자유'를 허락하시고
은혜 가운데 인도 받으면서
성장하는 자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어른스러움을 허락하셨지만
더 큰 믿음을 위하여서는
'자제'와 '경건'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 은혜의 의미를 알수 없는 '어린이'시절의 규격과 테두리가
율법의 시작이지만
율법이 율법이 되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과도한 율례에 대한 집착이 되면 부정적 의미의 율법이 되나
더 성장하면서는
은혜가 너무 기뻐서 , 감사해서
스스로를 하나님의 말씀 따라 규제하고 정결화되는 결심을 하는 것으로 나가는 것이
진정 옳은 방향이다.
거기에 '매일 말씀'을 레마로
율법의 참의미 안에서 맞추어 살아가는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자........다.
모두가 어른이되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하여서는
말씀이 있으시니
더욱 말씀대로
이론과 합리를 제거한 정결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게..
좁은 길을 가는 것..
그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며
그러기 위한 '십자가'가
그 거룩의 결단이 아닐까?
오늘 '선지'에 대한 묵상을 하시게 한 이유인 듯.....................
---------------------- 22.03.31 '성서 유니온' 말씀 나눔 중
'가을xx'님의 묵상 글 일부 발췌
많은 사람들이 소의 피가 들어있는 선지해장국을 먹는다.
몸에 좋다고 사슴의 피를 마시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지금 이 시대에도 이 규례를 문자 그대로 지켜서 이런 것들을 먹지 말아야할까?
사도행전10장의 베드로와 고넬료 사건을 통해
더 이상 음식은 사람을 더럽히지 못하고(막7:18),
모든 음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고전10장,롬14장)이므로
복음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원한다면 무엇이라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굳이 성경에서 금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고,
내가 먹는 음식으로 인해 누군가가 실족한다면
그런 음식은 차라리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에서 원주민들이 귀한 것이라며
음식들을 대접해주는 경우가 있다.
정성으로 대접하는 음식이기에 꺼림칙해도 받아먹어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위기의 핵심주제는 거룩이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주신 여러 가지 규례를 문자 그대로 다 지킬 필요는 없겠지만
왜 하나님께서 이런 규례를 주셨는지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민할수록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거룩함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음을 명심하고,
철저하게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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