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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는 믿음[레13:18-39] 본문

구약 QT

인내하는 믿음[레13:18-39]

주하인 2022. 3. 21. 08:25

 

18.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이스라엘 백성, 영적 선민 들에게도

종기, 옴, ....등 온통 버거운 질병들이 있을 수 있다 .

그것도 온통 많은 장을 할애하면서 까지 지적할 정도로...

 


21.그러나 제사장이 진찰하여 거기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제사장은 그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그리고 

그들을 '진찰'하고 격리하는 지침이 있으며

격리당하는 동안의 '두려움'과 초조함도 있다. 

 

 온통 '혼조'와 '정신없음'이 

믿는 백성들에게도 있을 수 있으며

그 온통의 고난과 혼란과 초조함 사이에도 

'회복'과 

그를 관리하는 '제사장들'의 조절이 있다 .

 

 무엇인가?

왜 연이어 계속 이리도 버티기 힘들고 참아내기 어려운 부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말씀을 이어나가고 계실까?

이들, 

그래도 선택받은 백성들이고 

'광야'의 연단을 거쳐나온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더 정제되고 맑은 분위기에서 

고상하게 삶의 깊은 부분을 터치하고 하면 좋을 것을 

갑자기 .............ㅠ.ㅠ;

 

그래 ... 하나님의 뜻이시니 그럴 수도 있고 

분명코 무엇인가 나에게, 믿는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이어질 것을... 

 

오늘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아무리해도 묵상이 어렵고 힘들어

과거의 동일한 부분에 대한 묵상을 들추어 보았다. 

데이타가 쌓이니... 그게 좋다 

 그래도 그 어려운 부분에 동일한 구절에 쉬지 않고 허락되어진

하나님의 레마가 있었던 모양이다. 

아.. 살아계신 하나님.

 

 그나저나 

아무래도 말씀 자체보다는

말씀을 통해 다가오는 혼돈이 크게 느껴진다. 

 

믿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고난이 없을까?

 

그런데 고난이 일과성으로 아프고 끝나는 그런 고난이 아니고

나병, 옴, 어루러기 ........등으로 이어지는 '피부'의 질환이고

같은 의사지만 비위약한 산부인과 의사인 나로서도 

움찔, 부르르하고 거부될 만한 

그렇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질환으로 

하지만, 삶에 있어서는 많은 곤란과 지루한 어려움을 허락하는

피부 문제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장면들을 접하면서

이전의 고난.. .등에 대한 묵상과는 다른

진득한, 

눅진 눅진한

만성의 

그러면서 진단을 위하여 기다리는 동안의 그 초조함과

더러운 느낌이 

정하다는 판단 후에도 

외적으로 흔적을 남겨 

쉽게 말하면 '개운치 않고 초조하며 만성적인 '상태에 대하여

계속 묵상하게 하신다. 

 

 그것.

왜일까?

 

 요사이.. 

갑자기 꿀벌 수억마리 실종 소식이 

슬그머니 신문 지면에 떠오르더니 

'식량대란'과 ' 기후변화의 징조' ' 4년내 인구 멸종'............등의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아.. 

기후 변화,

지진

화산

일본의 경제 보복,

북쪽의 .. 

중국의 싸드보복,

미중대란.. 

AI

로봇

드론 전쟁................하더니

코로나가 전 세계를 뒤엎는게 끝나기도 전에

먼나라라 조금 덜 심각하지만. ^^;;  러-우 전쟁과

대만-중국의 위험..............................................으로

이제

'고난'이 진득~~하게 꼬리를 물고 다가온다. 

이젠 '식량'위협이 눈앞에 와 있다. 

 

이때................

무엇을 보이시려는 가......조금 감이 잡힌다. 

 

이제..

그렇게 부인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었지만

요한 계시록적 상황들이 조금씩 현실화 되어 가는 것 처럼 보인다. 

7년 대환란.

열뿔짐승

두뿔짐승

곡.

마곡 .. .....전쟁... 

황충재앙

1/3의 강물이 쑥.

1/3의 땅의 먹을 것 소실 ( 꿀벌 없어지고 식량무기화가 눈앞에 있다. .. ) 등 등에 대한 

예견들이 이제 대충 현실화 되어 가는 것 같은.... .

 

 그래.

하나하나 맞추다 보면 '종말론'에 휩쓸릴 위험성도 없지 않지만

말씀에서 풍겨나오는 뉘앙스는

믿는 자들 마져도 허락되어진 진득하고 만성적인 어려움....에 대한 것이며

그러함은 이제 

단순히 예수님 믿고 축복,  고난 후의 회복.....기도하면 이루어지는 ..

이전과는 다른 믿음의 시선을 가져야 할것을 말씀하시는 거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별히, 시대 상황과 더불어

나.. 개인적 상황에 맞추어 말이다. 

더 이상.......기도로 무엇을 이룬다 보다는

그럼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이제 내가 주님 믿는 자로서 

이 계시록적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은 어떠한 것인가?

인내하는 동안에도 

혹여 믿음이 흔들리는 

그 어리석음 보다는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잃지 않고 버티는.. .

정말 버티는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시고자 함은 아니신가 싶다. 

 

정말 그렇다. 

난.. 두려움이 두렵다. 

오랜 진득임이 싫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계시면

하나님의 뜻이시면............이란 훈련을 

오래 시키 셨다. 

그게 지금의 나다. 

기대하였기는 

스스로 많은 성장이 있어서

주님 기뻐하실 만큼 흔들리지 않는 고아한 인격의 영혼으로 

성장하고 성화 되었으면 좋았었을 것을... 

하지만.. 그래도 시대의 변화를 읽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에 맞추어

내가 이 삶,

이 조그만한 지구 땅  덩어리 한구석에서

이 유한한 삶에 고착되어 굳어 버리지 않고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은 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금.. 

옴과 어루러기와... 

판정나는 지루함과 초조함 , 예기 불안.........

거기에 그 후에도 그리 희망적이지 않을 현실을 

오늘 묵상하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디계시는가 몸부림치고 

쉬이 떨구어져 나가지는 않아도 될 

믿음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다. 

 

 

주님.

그러함에도 감사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불신의 시절 ,

그 40여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제 뇌리를 끊임없이 붙들던

옴같은 

어루러기 같은 

지저분한 부정감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아직도 부정적 성향은 조금 남아

묵상구절들의 상처 처럼 

조금은 흔적이 남아 있는 것 처럼 느껴져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여.

그러함에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안에서 '회복'된 자로

주님의 시간 안에서 

결국 승리할 선의 시간을 바라보려 합니다. 

훈련 시켜 주소서.

시대의 어두움

내  안의 오래된 그러함들로 인하여

넘어지지 않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만 살아내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주여.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절 붙드실 것임을 믿어아오니

모든 것 주여 인도하소서.

 

하루 하루 

예상되어지는 어두움들이 있사오니

주여.. 그리고 그것들이 어쩌면

지속되고 오래되고 

점차로 심해질 수도 있음이 예상되오나

주님의은혜

주님성령을 놓치 않게 하사

그날 그날 감해주소서.

저로 

더 깊이 더 오래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살게 하시며

주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강하게 붙드소서.

 

오늘 말씀... 

소망없는 진득함이 

주님으로만 소망 되게 하소서.

간절히 비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과거묵상 (2010.08.25 )

 

옴인게 다행이다 

 천국은

나와 멀리 떨어진

저 하늘 끝의

남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옴같은

이 상처 많은 인생의 고난은

나병 환자의 절망인양

칭칭 동여매어

풀리지 않을 줄 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제 가까이 오시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그 약속이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고통이 고난 만은 아니었습니다

묶임이 영원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이제 곧 얼마 후

주께서

정하다 하실 때

모든 사슬을 끊고

저 높은 하늘 위를

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주여

 

 

20.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오늘은 특별히 지저분한 '피부병'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옴, 나병, 화상, 어루러기.

전문가 수준의 진찰 가이드라인을 제사장에게 가르쳐 주신다.

묵상은 물론 어렵다.

그러면서 어려우면서도 몇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되어 묵상을 전개한다.

 

 우선,

하나님이 '제사장'에게 직접 하나하나 '영감'을 주셔서 '진단'과 '처방'을 하면

엄청나게 은혜롭고 폼날 것을 .. ^^;; .. 그냥 진단하는 법을 가르치신다.

'의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조금은 명분이 생긴듯 하다 ^^*

 실은 그것은 '인간의 세상에 가장 간섭을 덜하시려는 ' 주님의 의도를 보이신 것이고

다시 말하면 인간의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시는 목적이시기도 하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내게 주어진 삶의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여 삶으로

주님께 기쁨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사야 43:21 의 ' 내가 이 백성을 지은 까닭은 내가 지은 아름다운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시라는

그 분의 그 뜻에 가장 합당한 인생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특이한 부분은

' 옴' ... 등의 깨끗지 않은 질병이 그 시기에 얼마나 만연했던 가 하는

위생에 대한 간접적 정보를 적나라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옴 등이 옴으로 판명이 나면 '정하다' 하신다.

이 부분에서 옴의 가려움, 고통, 그 흉물스러운 모습도

나병에 비하여는 '정하다 '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세상에 살면서 '고난'은 어느 정도 누구에게나 허용되고

또한 우리의 죄가 영적으로 죽을 죄가 아니면

주님이 '정하다 ' 말씀 하시는 그 말씀에서

내 더러운 '옴'같은 죄 조차도

일정기간 스스로 깨달은 고난의

영적 일주일 간의 유예를 두시고는

'정하다' 말씀 하시는 그 판단에 힘을 얻는다.

 

그렇다.

문제는 내가 '옴'인 증상이 고통스럽고 힘이 들지만

그 고통을 못이겨 고통 자체에 파묻혀 세상의 삶,

주님이 나를 만들어 나 자신으로 세상에 보내주신

그 삶의 진정한 의미를 소진시키다 못해

남에게 손가락질은 멈추었지만

스스로 자신을 가해하고 박해하여

좌절하고 어이없는 어둠의 생각속에 잡혀 있었던

그 불신과 어린 영적 상태의 시간이 얼마나 답답한 일이던가

후회가 들기 시작한다.

 그때, 일주일의 시간을 보낸 후

제사장이 나오셔서 ' 너 정하다' 라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나병'이 아닌 사실에 얼마나 감사할 것인가?
실은 '고통'에 파묻혀 살기 보다는

내 처처한 그 고통의 상처를 오히려

내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고

영적 나병이 아니도록 날 구원하고 깨닫게 하시고

매일 같이 날 쳐다보고 낫길 기원하려 오시는 그 제사장 같은 '성령'의

그 부드러운 도움의 눈길에 감사하면

실은 이 영적 일주일의 감금의 시간,

이 더없이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인생시간이

옴 같은 상처의 아픔보다는

오히려 나병이 아닌 정하게 될 기회였음을 깨닫게 되어

얼마나 행복하게 될 것인가?

그렇다.

옴임이 다행이다.

어루러기 임이 다행이다.

받아 들이고 감사하자.

그게 오늘 묵상의 주님께서 허락하시고자 하는 관점이 아니실까 한다.

 

 

적용

 

1. 감사하자 

 돌아보면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은가?

 나병이 아님이 감사하다.

 구원 받았음이 감사하다.

 일주일의 인생기간이 감사하다.

 깨닫게 된 이 기간이 감사하다.

 

2. 모든 것 받아 들이자.

 옴이 옴일 것임을 받아 들이자.

 옴이 나병이 아님이 감사하자

 

3. 성경 세장 읽자.

 주님의 말씀 만이 내가 올바르게 삶을 바라볼 유일한 길이다.

 

4. 고난을 감사하자.

 상처를 감사하자

 나의 환경을 감사하자.

 

5. 고난 중의 동료를 위해 기도한다.

 많이 불안해 한다.

 내 일이 아니어서 더 잘 보인다.

 내 일이 아니어서 아무렇지 않지 않길 원한다.

 그 분이 담대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자.

 

 

5. 때론 옴같은 가려움이 , 고통이 멈추지 않아도

 주님은 지켜 보신다.

 우리의 최선을 보시려 하신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이 선이시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오늘 하루도 벌써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아침 부터 지금까지 잘 지켜 주셨습니다.

어쩌면 고통이 되고 고난이 될 어제와 별다름없는 하루 하루이지만

이 속에서 주님의 의미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주님 .

옴 같았던 이 세상의 그리 달갑지 않던, 삶의 욕구가

이제 오히려 감사할 이유가 됨을 깨닫고 있습니다.

영적 나병이 아님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을 받아 들이길 원하나이다.

그리고는 언제 그 끝이 올지

날 가끔가끔 흔들고 지나가는 고뇌의 흔적들이

옴의 지독한 가려운 고통 같은 찌름을

일주일,

기다리는 그 시간 같이

받아들이고 쳐다보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확신할 수 있길...

나병이 아닐 것임을 확신하길 원합니다.

원치 않은 두려운 장래에 대한 흔들림이 아직도 날

스악히 스치고 지나가면

주님의 뜻을 아는 자임에도

바보같이 온통 까만 생각만 하고 있을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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