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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다[요4:43-5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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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다[요4:43-54]

주하인 2017. 1. 14. 10:00

 

 
44.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주님이 그러신다.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

주님 마져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그런데 그렇기에 그래서

그 분은 그 자리에서 피하셨다.


전지(완전히 다 아시는)하신 분이시다.

인간의 속성을 속속들이 알고 계신다.

그들을 태중에서 만드시고 복중에서 지으신..

그렇기에 다 아신다.

아..

그것까지 아신다.

인간들의 부족한 속성.

인간들은 참으로 부족한 존재들이라 ,

아는 사람들을 존경할지 모르는 속성을 가진.. 미련하고 부족한 자들.

실체가 하나님이시고

실제로 눈 앞에서 기적을 보이시는 데도 믿지 못한다.

답답하고 미련한 존재들이다.

.......

그것을 아신다.


 전능하신 분이시기도 하시다.

그들의 미련한 믿지 못함을 눈짓 한번으로 , 말씀한번으로 싹 바꾸어

열렬한 '스타팬'을 만들어 버릴 수 잇으신데..

그러시면 그 분이 굳이 저리 멀리 돌아가시는 수고를 할 이유도 없으시고

마치 능력이 없으셔서 피해가시는 모양새를 취하시는

좀 비겁한 .. 그래서 전능하시지 못하신가.. 오해 받으실 아무 이유도 없으신데 저러신다.


그런데......

어찌되었든

그것은

그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

이 세상을 만드시고

그들이 선택하고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시고

역사를 통해

우주적 시간 가운데 주님께서 크게 그려 놓으신 그림 가운데 속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을

우리가 어찌 알랴 마는

하나님은 그 큰 그림 속에서

우리 인생들의 그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존중하고 맞추어 주신 것이시다.


그 미련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

우리 인간들의 관계 속에 들여다 놓고 바라 볼수 도 있다 .

아니..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원죄는 없으시지만 온전한 인성(人性)을 지니시고 세상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체험하시고 체득하시어 같이 공감해주시는 것이시다 .


오늘 이 말씀.

특히... 가까운 자 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

물어보면 90%가 가정적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 모든 사람들의 중심에 서계신

각각의 분들께 들려주시는 문제이시기도 할 수 있고

내 자신에게 들려주는 레마이시기도 하다.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아니다.

이리 바꾸고 싶다.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


그렇다.

계속 말씀에서 '에수님 말씀'으로 집중하고 마음마져 달라질 것을 기대하게 하신다 .

하나님 조차도 저러하심을 몸소 말씀하시는데

우리 부족한 인간들이 '내'가 중심이 되어

내 마음에 맞지 않아서 분내고 오해하고 그래서 고집부리고 자신의 존재를 주장할 .. 아무 이유도 없다 .

난.. 정말 하나님께 비추면

태양 앞의 반딧불보다 못한 존재다.

아.. 먼지보다 조그만 자다.

그러한 내가 언제까지 '나'를 인정해주길 주장하는가..

주님마져 고향에서 인정 안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주장함은 이 얼마나 미련한 일인가?


세상의 모든 아빠와 권세자여...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했담다.

날 알아주지 않음은 가까운 자들이 더 그러함을 명심하자.


그리고 예수님은 이러셨다.

그냥 피하셔서 다른 동네로 가셨다.

싸우거나 의견을 피력하거나 자신의 하나님 됨을 굳이 인식시키려 노력하지 않으셨다.

그냥 피하셨다.

그것.

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아니거나

그들에게 엉터리라는 소리 듣거나 아니거나

그 분 하나님께는 아무 상관없으셨다 .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냥 인정 안해도 하나님이시고

기적을 통해 비록 그들이 마음을 바꿔도 하나님이신게 달라질 리가 없었다.

단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받아 들이지 못하는

그래서 영생의 선택을 하지못하게 되는 그들이 불쌍할 뿐이셨다.

그렇다.

그냥 그것은 또 그리 그리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기면 되는 것이다 .


이제..

다시 세상으로 눈을 돌려 나를 바라본다.

나.

예수님께 정말 비교할 바 ,가치조차 없는 자...다.

나 뿐이랴....ㅠ.ㅠ;;

....

그러한 내가 부득부득 나를 알아달라함은 정말 미련한 일이다.

하나님 조차 인간의 그러한 미성숙을 인정하고 피하셨다.

나도 그래야 한다.

더구나 가까운 자들은 더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다.

날 알아주지 못함을 서운해 함이야 말로 정말로 미련한 일이고

하나님 보다 높아지려고 애쓰는 죄악이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이고

인류 보편의 문제다.

불쌍히 , 가련히, 긍휼히 여길 문제이지

내가 흔들릴 일은 없다.


난.. 나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다.

그러함은 모든 관계 속에 하나님을 영접한 구원 받은 모든 자들에게 해당된다.

서로 그리되어 이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날이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모두 서로 성숙된 마음으로 세상을 그리 보아야 한다.


 그리고.. 안되면 피하라.

하나님도 그러하셨다.

오늘의 레마시다.



주님.

토요일입니다.

어쩌면 가정에서 일어날

가장 가정적이지 않은 마음의 흔들림들이

세상 곳곳

우리 집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잇음을 봅니다 .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인정받지 못한다 시며

피해가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가련한 그들을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멀리하게 되는 가까운 미련한 자들, 불쌍한 자들을 봅니다.

우리 가정이 그리 되지 않게 하시고

혹여 내 안의 그 미련함으로 주님을 배반치 못하게 하소서.

성령이시여.

꾸준히 제 마음을 붙드시사

제게 다가오는 사단의 속삭임... 내 .. 내 자아를 들쑤시는 그 소리대신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

제 마음이 변케 하시고

제 영혼이 더 나아지게 하소서.

간절히 간절히 빕니다.

긍휼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제 열심을 알지 못하는 가까운 자들을 그리하소서.

그래서 평안과 평강에서 더 가깝지 못하게 되는 그들을 불쌍하게 여기게 하소서.

내 주여.

온전히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성령으로 절 사로잡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매사 나아갈 수 있도록 하소서.

특별히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인정받지 못해

잠시 돌아서 가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행동을 그대로 닮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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