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한다면 하리라[요4:1-11]

 

 
4.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하겠는지라'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경우,

정말 싫지만 하지 않으면 안될 '선할 일'이 있다.

그게 ' 예수' 께서 사마리아를 통과 하여야 하는 일이고

보통 사람에게도 그런 일이 반드시 닥친다.

내게는 ' 하겠는지라'의 하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

말씀과 내 삶속의 괴리.

알면서도 하지못하는 내 안의 저항들.

............

그것을 하겠는지라..라는 단어에 응축된 것이 아닌지?

그게 무엇일까?

어떤 일일까?

어떻게 할까?

자신이 있는가?

내 안에 울~컥하는 저항,

내 속에서 견딜 수 없이 밀고 나오는 반발..은?

또 그러면.. 이라는 전제를 달고 지체시키는 논리적 오류는?

사실은?

과연.. '하겠는지라'에 속하는 오늘 하루의 내 문제는 무엇일까?

 

1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그렇다면..

그 하겠는지라... 를 했을 때 과연 어떠한 일이 있겠는가?

정말 하기 싫지만 할 수 밖에 없는일...

우리의 머리로는 '사마리아'는 '버린 자식'이다.

배반자이고 하면 안될 거 같고

도저히 생각조차 해본 일이 없는 일이다.   

그러나 주께서 '하라신다'.

하라고 하면 해야 될 일이 아니던가?

그렇게 되고 나서 예수께서는 '수가성'여인을 만났고

성경에 기록될 만큼 대단한 영적의미를 가진 것이고

저 사건이 혹 없었다면

성경에 기록될 사건이 없었다면

과연 그때도 지금처럼 '문명'이 유지되었을 것이고

과연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것이고

과연 현재의 우리가 있었을까??...

버터플라이 이펙트, 나비효과에 대하여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나비 날개짓 하나도 역사의 흐름에 반드시 필요불가결한 사건이엇을 것임이라고 이해가 된다.

저 유명한 영적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하겠는지라'를 순종함은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지고 말아야 할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고

내 예상과 내 두려움과 상관없이

하나님 말씀이 있어서 하는 '선택'은

반드시 만나야될 선한 상황, 선한관계, 선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 이야기다.

 그러기에 두려워 할 일이 없다 .

그러기에 당황할 일이 없다 .

그러기에 내 속에서 밀려나오는 온갖 부정적이고 나쁜 결과에 대한 함부로의 예측을 내려 놓을

논리적 이유가 생겨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서 일상에서 '나의 자아'를 부인하며 하는 모든 행동은

선한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믿고

선택하고

행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게 오늘 주님이 내게 주시는 레마인 듯하다.

주님.

제게는 여러 터부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뜻으로 , 주님의 시간가운데

많은 부분 내려 놓았지만

아직도 저를 강하게 막아서는 생각들, 증상들.. 환경들이 있습니다.

주여.

그게 '하겠는지라'에 속하는 현상임을 막연히 깨달아 갑니다.

'주여.

말씀이있으시니

내 거부감, 현실적 장애.. 등이 있어도

과감히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선택하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주님. 때 문에 그리합니다.

그리 하겠습니다.

주여.

'논리적 배경을 찾았으니

다행이도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선행(先行)을 모범으로 쉽게 따라가게 하시오니

저도 그리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새로운 다른 길을 찾아가게 하소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길...

더 밝은 길.

더 선한 길..

어쩌면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에 나의 이런 약간의 결단으로

주께 도움이되는 결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여.

맘대로 되지 않는 것...

다 주께 내려 놓습니다.

주여.

주님의 성령으로 도우시옵소서.

또 그리하실 줄 기대하며 믿고

하겠는지라를 명심하고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