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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우린[계9: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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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우린[계9:1-12]

주하인 2019. 12. 3. 11:15




4.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하신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라 한다.


'삼위일체'의 원리다.


인치심을 받았음.

성령의 은혜 가운데 사는 자들임이 맞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절절한 십자가 보혈의 구원을 통하여

그 분의 부활하심을 따라

성령의 임하시는 것을

우리가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당연한 '가능성' , 당위성을 가졌다는 것이고

달리 말하면

우리의 일상은

가슴두근 거리는 기대로 살아도 될 수 밖에 없는 ^^*

그러한 원리 가운데 있다는 이야기다.

  단,

우리의 기도 부족,

우리의 잠시의 왜곡

우리의 죄..........등이

우리 눈을 가리고 마음을 어둡게 해서 그러지 못할 뿐......ㅠ.ㅠ;


 그렇다면 '인(印)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이던가?

'도장 찍었다' 는 것 아니겠는가?

낙인(아.. 물론 나쁜 도장이지만.. )

너는 내거.. 내 편 ..으로 도장 찍었다

눈도장 찍었다.. 등

확실히 하나님의 편으로 인식되어 버리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함 안에

과연

일상에서

매일

느끼고 있던가?

확신하고 있던가?

솔직히 말하면 난.. 확실히 안다.

그러나, 매사에 그러함을 인식하고 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자주 자주

전혀 나 혼자 떨어져 고립무원, 절해고도, ..의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일 수도 있음은 안다.

그거..

내 오랜 내면의 문제가 날 그리 흔들던 습관에 의하여 그러기도 하지만

성령께 허락되어진 ' 감성의 밤' 일 수도 있음은 안다.

하지만.. 그러함 보다는

내 부족함 , 아직은 더 깊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매일 살지 못하기에 그러는 것 같음을

난.. 느낀다.

 또한,

이 마지막 시대 (아.. 아침 뉴스에 죽은 고래 사체의 100kg쓰레기 얘기가 나온다.ㅠ.ㅠ;)의

처처에서 벌어지는 일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

그러함.

그러함은 내 인침을 받은 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어쨰도 평안, 평강의 상태에서 흔들려 튀쳐나온 현상이 아닐런가?

결국

내 잦은 부족함.. 말이다.


이제..

주님께서

이 무서운 나팔 재앙을 이어가시면서

인침을 받은 자들은 상관없을

죽기 보다 힘든 고난에 대하여 묵상케 하신다.

이제

그 두려움에서

난.. 한걸음 물러 서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으로 확인한다.

덜 흔들린다.

감사하다.


주여.

성령으로 인치심을

인치셨음을 벌써 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제 영혼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제 마음과 영혼이 인식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주여..

제 너무나도 복잡했던 마음이

이제는 정결화 , 단순화 , 차분하게 됨이

모두 주님의 그러하심을

제가 인식하고

그 사실, 인치신 성령의 그러하심으로 인하여

제게는 자주 자주 은혜의 시간들이 이어져 가고 있기에

그리됨을 알고 있고 고백합니다.


주여.

이 땅의 무의미하고 하루라도 빨리 망각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그 모질고 어두웠던 불신의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이렇듯 매일이 소망과

잔잔한 행복으로 자주 차오름도

모두 주님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통하여

제게 허락되어지는

당연한 현상들로 압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제 삶은

앞으로

더 가벼워질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합니다.

이 미련한 자,

세상의 온갖 종말적 현상들을 통하여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주여.

내 점점 짧아져 가는 이 땅 이후의 알지 못함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으로

가끔 가끔은

불신자들처럼,

오늘 말씀하시는 '인'받지 못한 불신자들의 그것과 다름없는

어이없는 상상으로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주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한번

전 인침을 받은 자요.

그러한 자들에게는 '빗겨나갈' 환란의 가벼움을 알았습니다 .

내 주여.

망아지의 광선 받고 뛰노는 영혼이 될 때까지

더 깊이 주님을 묵상하고 임재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 되어야 겠습니다 .

그것을 바라시는 줄 압니다.

그래서 또 말씀허락하신 줄 믿습니다.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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