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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시106:32-48] 본문

구약 QT

그러나[시106:32-48]

주하인 2018. 4. 25. 12:52


 


43.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수도없이 많다.

내 .. 도돌이 죄.

알게 모르게 '교묘하게' 내 죄악은

'날 스스로 낮아지게 ' 하였다.

그 모든 것..

'하나님 앞에서의 죄' 탓이다.



44.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여러번 여러번

우리가

고통 스러운 것을 돌아보시사



45.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우리' .. 이 죄악많은 '그들을' 위하여 

인자하심으로

여러번 돌이키셔서

또 다시 세우셨다.


 아...

타과에서 진료한 후 검사한 것을

다 설명들으시고는

다시 우리 과 (산부인과)에 오셔서

그 결과를 설명해 내라신다.

보나마나 폐경 증상인데..

여성호르몬 검사는 그 쪽에서 하시고 수치를 다시 물어보시고

그 것에 대하여 설명해 내라신다. ㅜ.ㅜ;

수치를 말씀드리고

그것이 별의미 없음 (나이가 폐경 나이인데 당연히도 낮은 것.. ㅠ.ㅠ;;) 에도

여러차례 .. 왜 오셨는지 본론에 대하여 여쭈어도

묻고 또 묻고 하신다.

 그리고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신다.

산부인과적 문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치료(폐경은 치료가 아니다... 본인이 필요하면 호르몬 드실지 결정하고 보충제 드시면 된다. )가 필요시

결정해서 '검사'후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

자꾸만 타과 검사한 것 설명해내라 한다.

 야.. 이건.. 짜증이 제대로 난다. ㅠ.ㅠ;;

서너차례 .. 잘 설명하다가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는 내 예의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러이러한 문제니.. .그럴땐 이러이러하게 하시고

결정해서 오시면 이러이러한 검사를 하고 할거니 밖에서.. 간호사에게 설명 다시 들으세요"하고는

환자 분을 밖으로 나가시게 했다.

오래기다리는 다른 분을 위하여..


그러고 나니.. 마음이 영 안좋다.

'또 졌구나.. 이 짜증.. '

되풀이 하는 소리에 민감한 내 병이 또 도졌구나. .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말씀에 맞추어 잠시 주님 앞에 내려 놓고는 진료를 다 마치고

점심시간..

묵상 글을 대하니..

' 교묘하게 되풀이 '하는 죄에 대하여 보게 하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랑하셔서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눈이 가게 하신다.

금~방.


그렇다.

난. 내 속의 오래된 '상처'를 빌미로 (잔소리, 되풀이 하는 소리에 민감한.. 것.. 역기능소산.ㅜ.ㅜ;)

비슷한 상황이면 짜증이 난다.

그것.. 가만히 보면 그 분도 잘 몰라서이지 나름 절박해서 도움을 청하려 오신건데

난.. 그런거 같다.

그렇다고 또 죄의식으로 눌리기는 싫다 .

..

죄이긴 하지만

그것을 깨달아 주님 앞에 가져오길

주님은 바라심이시다.

되풀이 죄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신다.

다행이도 '주하인'은

죄에 대하여 고뇌하고

그 것에 대하여 눌릴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러나' 또다시 그들인 , 나를 위하여

용서하시고 깨끗게 하시니

(그리고 그 분 마음도 달래실 것임도 느끼게 하신다. ^^*)

마음이 차분해진다.

감사하다.


주님.

이 작은 소소한 일상에서

그래도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죄에 대하여 둔감해지고

자신의 틀에 갇혀 변화 못하지 않고

오히려 죄를 민감히 인식하고

그것으로 인해

말씀을 더 가까이 하는 도구가 되게하사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은혜로 풀어주시어

영육혼 간에 점점 더 맑아지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교묘한 인간'이 아닐 가능성을 유지하게 하심을요.

참으로 감사드리며

그 분과 저를 더 깊이 만지는 하루가 되어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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