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나[시106:32-48] 본문
43.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수도없이 많다.
내 .. 도돌이 죄.
알게 모르게 '교묘하게' 내 죄악은
'날 스스로 낮아지게 ' 하였다.
그 모든 것..
'하나님 앞에서의 죄' 탓이다.
44.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여러번 여러번
우리가
고통 스러운 것을 돌아보시사
45.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우리' .. 이 죄악많은 '그들을' 위하여
인자하심으로
여러번 돌이키셔서
또 다시 세우셨다.
아...
타과에서 진료한 후 검사한 것을
다 설명들으시고는
다시 우리 과 (산부인과)에 오셔서
그 결과를 설명해 내라신다.
보나마나 폐경 증상인데..
여성호르몬 검사는 그 쪽에서 하시고 수치를 다시 물어보시고
그 것에 대하여 설명해 내라신다. ㅜ.ㅜ;
수치를 말씀드리고
그것이 별의미 없음 (나이가 폐경 나이인데 당연히도 낮은 것.. ㅠ.ㅠ;;) 에도
여러차례 .. 왜 오셨는지 본론에 대하여 여쭈어도
묻고 또 묻고 하신다.
그리고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신다.
산부인과적 문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치료(폐경은 치료가 아니다... 본인이 필요하면 호르몬 드실지 결정하고 보충제 드시면 된다. )가 필요시
결정해서 '검사'후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
자꾸만 타과 검사한 것 설명해내라 한다.
야.. 이건.. 짜증이 제대로 난다. ㅠ.ㅠ;;
서너차례 .. 잘 설명하다가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는 내 예의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러이러한 문제니.. .그럴땐 이러이러하게 하시고
결정해서 오시면 이러이러한 검사를 하고 할거니 밖에서.. 간호사에게 설명 다시 들으세요"하고는
환자 분을 밖으로 나가시게 했다.
오래기다리는 다른 분을 위하여..
그러고 나니.. 마음이 영 안좋다.
'또 졌구나.. 이 짜증.. '
되풀이 하는 소리에 민감한 내 병이 또 도졌구나. .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말씀에 맞추어 잠시 주님 앞에 내려 놓고는 진료를 다 마치고
점심시간..
묵상 글을 대하니..
' 교묘하게 되풀이 '하는 죄에 대하여 보게 하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랑하셔서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눈이 가게 하신다.
금~방.
그렇다.
난. 내 속의 오래된 '상처'를 빌미로 (잔소리, 되풀이 하는 소리에 민감한.. 것.. 역기능소산.ㅜ.ㅜ;)
비슷한 상황이면 짜증이 난다.
그것.. 가만히 보면 그 분도 잘 몰라서이지 나름 절박해서 도움을 청하려 오신건데
난.. 그런거 같다.
그렇다고 또 죄의식으로 눌리기는 싫다 .
..
죄이긴 하지만
그것을 깨달아 주님 앞에 가져오길
주님은 바라심이시다.
되풀이 죄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신다.
다행이도 '주하인'은
죄에 대하여 고뇌하고
그 것에 대하여 눌릴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러나' 또다시 그들인 , 나를 위하여
용서하시고 깨끗게 하시니
(그리고 그 분 마음도 달래실 것임도 느끼게 하신다. ^^*)
마음이 차분해진다.
감사하다.
주님.
이 작은 소소한 일상에서
그래도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죄에 대하여 둔감해지고
자신의 틀에 갇혀 변화 못하지 않고
오히려 죄를 민감히 인식하고
그것으로 인해
말씀을 더 가까이 하는 도구가 되게하사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은혜로 풀어주시어
영육혼 간에 점점 더 맑아지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교묘한 인간'이 아닐 가능성을 유지하게 하심을요.
참으로 감사드리며
그 분과 저를 더 깊이 만지는 하루가 되어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시107:23-43] (0) | 2018.04.27 |
---|---|
그래야 마땅하다[시107:1-22] (0) | 2018.04.26 |
광야의 사막의 자아의...[스106:13-31] (0) | 2018.04.24 |
내 늘 감사할 이유[시106:1-12] (0) | 2018.04.23 |
하사 하시고 하시며 하심은[시104:24-45] (0) | 201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