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고 보니 그랬구나[신20:1-20] 본문

구약 QT

그러고 보니 그랬구나[신20:1-20]

주하인 2018. 6. 6. 10:19



1.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내게 필요한 것은

쓸데없는 두려움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없으며

매사가 '영적 싸움'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그것.

오랜 만성 불안에 찌들어서 자랐던 탓인지...(이 블로그 십수년 동안 많은 고백이 있다.ㅠ.ㅠ;)

매사가 힘들고 어려웠다 .

무슨 변화가 생기면

기대와 호기심 보다는 '덜컥'하는 마음이 먼저였다.

그래서 난.. 도전을 피해오고 늘 가장 부족한 곳에 날 숨겨 놓고

매사 퇴보... 하던 .. 그런 자였다 .

주신 달란트에 비해서..

 그러다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전적으로 구원 받고

말씀으로 인도 받으면서

내 안이 하나님의 영으로 밝혀지면서

하나 둘 개발되어온 것이

지금..이다.

 역시 간증거리로 많이도 고백해온 바다 .


하지만 아직도

작은 일에 '흔~들' 거리며 당황하는 버릇은

여전히

조금

남아 있다.

그 때.. 그 두려움에 매몰되면

실제보다 훨씬 큰 적들의 병거와 말을 보고

굳어 버리게 되어 지고 만다.


 어이가 없는게..

이 블로그 말고 난.. 내 전공 블로그 (산부인과 흉터없는 수술 ) 운영하면서

조금씩 하나님 이야기를 넣어가면서

수술한 모든 환우 분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스토리로 만들어

운영하면서 3년 가까이 되어가니

거의 하루 700-1000명씩 방문하는

나름 괜찮은 곳이 되어가고

반응들이 상당히 좋아

현실에서 환우 분들이 전국 (거제도 부터 송파구, 분당.. 남양주.. 정읍...부산.. ) 에서 몰려오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원무팀장이 올라와서

블로그를 보건소에서 '혐오사진(수술장면)'으로 딴지를 걸면서

폐쇄하라고 강력 경고했단다.

아니면.. 병원 홈페이지까지...위협하면서..

나..

누구가 그랫는지는 금새 짐작이 가는바가 있었다.

과거도.. ㅠ.ㅠ;;


참.. 다양히도 일이 몰려온다.

환우 분들 문제...

내 건강문제 .. 어깨.. C형xx..

그러함으로 병원 진료 문제..

거기에 또..


사방 팔방으로 '욱여쌈'이다.


이거..

솔직히 두려웁다 .

 그런데 실제로 가장 두려운 건..

내 속의 꿈틀거림이다.


'미움'

'사방에서 날 미워하는 것 같은 외톨이 두려움'......

그로 인한 내 존재의 드러내고픈 각종 '논리적 대응'욕구...

모두 하나님을 잊거나

하나님을 앞서는 것의 표증들이면서

실은 '과거에 너무도 익숙히 날 사로잡아 움직이던'

내  속의 꿈틀거림이다.


'영적 문제'다.

영적 전쟁이다.

현실을 도구로

내 과거로 부터 구성되어진 심리의 유형을 터치하는(애굽으로 부터  생성된.. )

영적 군대들...


하나님께서 오늘 그러신다 .

'적군들과 싸우려 할 때 '

'두려워 말라'

'애굽에서 구원하신'

'네 하나님 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아멘이다.

금새 .. 차분해진다.



2.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소리내서 외치리라.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 라는 구절을 좋아한다.

시편 119편에 자주 나오는 그 구절을

과거 'P'목사님께서 '사자의 그르릉'댐 이라는 표현이라 해서

아주 깊은 깨달음을 얻엇고

그 대상을 두고 시편 119편 말씀처럼

십자가 앞에 그 상황을 연상하며

'작은소리로 읊조리면'

내 육신이 마치 '관악기' 통이 된듯 울리면서

깊은 내 영적 풀어짐을 자주 느끼곤 했었다.

오늘 말씀대로

난.. '내 영혼의 제사장' 역할을 하리라.

작은 소리로 '말하여 이르리라'

읊조리듯 말하리라.


'두려워하지 마라 주하인아'

떨지 말라 주하인아.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도 말라 .. 나야' 라 외치리라.

그리하면

또다시 애굽의 흔적들에서 구원하신 것처럼

날 구원하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두려워하지 않게 되게 하실 것이며

떤다는게 무엇인지 모르게 되게 할 것이고

놀라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있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내 예상과

내 어두운 예측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다 잘 풀어지리라 .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날 구원하시었으니

또 다시 보호하시리라.



주님.

반근무하고 있습니다.

은혜로 인하여

남은 시간을 이렇게 말씀 묵상에 쏟고 있습니다.

그게 .. 은혜입니다.

그게 .. 더 나은 일이 맞음을 알고 잇습니다.

주여.

제가 어쩌면 주님 이름을 내세워

또 다른 '우상'을 키우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수술 블로그 .. 말입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오늘 ..

주님 .. 예수 .. 날 구원하셔서

영적 애굽에서 탈출시키신

그 하나님의 거룩하신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찬양합니다.

내 주여


주님 말씀하신대로

저..

제 영혼의 제사장 처럼

다가오는 모든 생각의 공격으로 부터

절 지키시고 보호하소서.


두려워 하지말라.

놀라지 말라

떨지 말라.. 주하인아..

그리 외치니..

그대로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