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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음과 부서짐과 탈곡 [사28:14-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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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음과 부서짐과 탈곡 [사28:14-29]

주하인 2020. 8. 17. 12:34

 

 

14.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분명코

내게 하시는 말씀이 틀림이 없으시다. ^^;

 

 '예루살렘에서'라심은 '믿는 우리 ' 에 대함이시며

'이 백성을 다스리는 ' 이라심은

내 모든 '정체성 '중의 '권위자'의 자격으로 피권위자를 대하는 (말은 어렵게 했지만... 나만 안다.^^;;)

나에 대하여 그리 지적하심이 맞으시다.

그러기에 '어제와 오늘의 나'

그 나의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나의 부분'에 대하여 보라 하심이시다.

그런 나는

'너희 오만한 자여' 로 강조하심처럼

듣지않으려 하는 내 안의 거부들을 물리치고

강하게 집중시키심이시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신다.

보라.

집중하게 하신후

주님이 말씀하시니 집중하여 듣고 명심하라심이시다.

살아계신 내 아버지 께서...


23.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아니나 다를까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시고

다시 환기 시키신다.

중요한 말씀이시니.......................

 

 아침.

괜한 사로잡힘에 사로 잡히려 한다.

연민....

깊은 연민.

습관적이고

그보다는 더 인과 관계가 뚜렷하지만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 와 있어

이제는 그리되는........

그 미련한 연민이

내 손발의 힘을 풀고 깊은 나락에 있으라 하는 듯

자꾸만 아침 부터.....가라앉으려 한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하시더니

잠시 한가한 틈을 타

연민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한 것을 기뻐하신 듯

내게 환기를 하신다.

'너 주하인.

 믿는 자.

 ......... 주 말씀에 집중해라.  집중해라'

 

 

28.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 구절이 아침부터 눈에 들어온다.

 

 내 어릴 적 만 해도

추수할 때 당나귀를 이용하여 큰 돌을 돌리며

그 아래에 곡식을 널어 놓고 탈곡하던 것이 기억나는 듯하다.

그것.........

오늘 말씀을 보면서 연상 됨은

그 돌수레 바퀴를 돌리는 말의 말굽으로 밟음이

곡식을 부수기 보다는 

더 많은 탈곡을 위하여 어찌할 수 없이 부수적으로 일어나긴 하지만

그 밟음 자체, 부숨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음을 알게 하심이다.

 

내 연민의 깊은 곳.

어쩌면 내 안되고 좌절되는 것으로

무엇이든 '에이'.....하며 포기하고 파괴시키고 싶어하는

그 욕망을 부추키는 어떤 소리들이 있지 않을 까

나를 들여다 보게 하심 같다.

 연민이 너무 질기고도 강해

어떤 누구든 그에게서 벗어나기 쉽지 않기에

주님은 말씀 시작부터

귀 기울이고 집중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시작하심이시다.

 

그리고는

'똑같은' 일을

현재에서 표출할 수는 있지만

그게 '연민'에 , 감정에 몰려 '부수는 게 '목적이거나

될대로 되라 하면서 밟아 부수어지는 것이면

그것은 안될일이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선'하게 되는

오히려 '연단'을 통해 깎이고 다져지고 탈곡되는 결과가 오도록 말이다.

 

감사하다.

 

 

주님.

제 여러 오류에 의하여

오래된 그러함들의 결과로

주님 안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고

감사하고 귀한 변화가 있었음에도

숙명처럼 따라 붙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여.

그것이 절 연민하게 만들려 합니다

그 연민 안에 확... 파묻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어쩌면 내 안에 투사해버려 버리고 싶은 욕망도 있는 듯합니다.

 

그러함을 잘아시는 내 주님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말씀으로 잡으십니다.

제게..

너 예루살렘의 권위를 부리고 싶은 자야.

내 말에 귀 기울이고 들어보라 시며

어쨋든 그런 아픔,

탈곡과 파괴 사이에 구분이 가지 않는

그러한 밟힘의 아픔은

인생 살아가는데 불가피하고 구분하기 힘들지만

너.. 주하인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지금의 그 상황이

그 어려움을 통해

파괴와 절망의 부서짐으로만 인식하기 보다는

그를 통한 '연단'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탈곡된 알곡을 얻는 과정으로 보면 되리라시는 것으로

들려왔습니다.

 

그게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내 안에 스물거리는

밟힘과 파괴의 유혹이 있는 듯하지만

주님 말씀을 붙들고 사는 동안

또 지혜롭고 현명하게 지나가게 하실 줄 믿사옵니다.

내 주여.

 

다 내려 놓고 살렵니다.

주여

매일 인도 받아 살렵니다.

도우소서.

인도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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