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흐르는 것은 비지만 흘리는 것은 눈물이어야 한다 ( 스 10:9-44 ) 본문
제 10 장 ( Chapter 10, Ezra )
흐르는 것이
비 던가
눈물이던가
내리는 것이
안타까움이시던가
이른 비의 축복이던가
그게 무엇이고
무엇이 맞든
오직
내 할 일은
주님 앞에
겸허히
무릎꿇음 뿐이다
9.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이 삼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구월 이십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를 인하여 떨더니
' 이른 비'
축복의 비
'하나님의 전 앞'
올바른 선택
그러나 그들은 떤다.
추워서 떤다.
두려워서 떤다.
축복이 축복이지 못한 이유.
'이 일' 때문이다.
그 일이 그들에게 자유하지 못하게 한다.
그들은 떤다.
11.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19. 저희가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 아내를 보내기로 하고
44.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취한 자라 그 중에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떠는 근본적 이유다.
끊어 버리는 아픔이다.
살붙이 아내를 끊어버리는 아픔이다.
그 아픔이 그토록 춥게 하는 것이다.
아내 뿐인가?
그 아내와 더불어 낳은 아이도 있다.
그런 아내를 끊어 버려야 한다.
비가 아프다.
비가 춥다.
그들이 흘리는 것은 '비' 뿐일까?
눈물이 더 크게 흐르지는 않을까?
비가 아프다.
눈물이 아프다.
비가 춥다 .
눈물이 춥다.
그러나,
다행이다.
비는 아프고
비는 춥지만
눈물이 아프고
눈물이 더욱 빈 가슴을 후벼 파지만
그 비로 인하여
그 결단의 눈물로 인하여
그들의 영혼은 채워지리라.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전 앞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흘리신다.
하나님도 눈물 같은 비를 흘리신다.
그것은 춥지만
그것은 축복이다.
그것은 아픔이지만
그것은 회복이다.
그들의 회개의 눈물은
하나님의 사랑의 눈물을 흘리시게 한다.
그 눈물은
그들의 빈가슴을
이제 곧 채우리라.
그 빈가슴은
더 큰 사랑으로 채워지리라.
그 사랑의 비는
그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그 비는 이른 비다.
하나님 앞의 이른비다.
그들은 다행이다.
주님 앞에서
찢어지는 눈물을 흘렸기에
그들은 다행이다.
그들은 다행이다.
그들의 눈물이
하나님이 눈물을 가져왔기에 그렇다.
그들은 회복될 것이다.
적용
1. 내 회개할 죄에 대하여 조목조목 적어보자
. 이스라엘 백성들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죄의 목록을 확실히 적어냈다.
. 아플 수도 있다.
2. 죄에 대하여 아파해야 한다.
3. 깊숙이 뿌리박은 고 범죄는 베어내야 한다.
4. 눈물을 흘려야 한다.
. 고범죄의 어려움은 너무 내 생활에 자연스레이 파고 들어 와 있고
아무런 죄 의식도 없다는 것이다.
깨닫고 눈물로 회개시켜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5. 성경 일곱장 읽겠다.
늘 말씀으로 날 들여다 보는 수 밖에 없다.
단 일푼이라도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이 될 유일한 기회이고 방법이다.
아들이라고 가장하고 들어오는 죄의 정체를 밝히고
들어내기 위하여는
말씀에 비추어진 지혜 밖에 없다.
주여 .
도우소서.
6. 죄는 아프지만
주님의 축복은 가깝다.
이른비의 축복을 기다리자.
기도
주여.
오늘 죄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죄의 아플 이별을 예상하면서도
하나님의 전에 모여듦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슴은
죄에 대한 통한의 인지와 더불어
그 죄가 주는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와 있습니다.
그 아픔은
내리는 축복의 비 조차
슬픔으로 보이게 합니다.
추위로 보이게 합니다.
참 ..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세상의 원리는 얼마나 눈 앞에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정겹고 쉽고 강력히 다가오는 지요.
그러기에 그 원리를 벗어 버리고
당장은 눈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주님의 나라.
진실의 나라.
진리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원리로
자신의 영혼의 틀을 다 바꾸려니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는 듯할지요.
영혼이 찢어지는 통렬한 아픔이 몰아올 듯 싶습니다.
이른비.
그 축복의 비 마져
춥게만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환우 분들의 몸 속에
바이러스와 면역체계의 싸움이 일어날 때는
오한이 듭니다.
이슬 비의 다정한 어루 만짐 조차
정상적인 반응 대신
아프고 춥고 쓰리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렇습니다.
죄는 달콤하고 쉽고 즉각적이지만
어느새 저희 영혼에 분리시키기엔
저리 진득진득하게 들러 붙어
너무나 힘들고 고통을 초래합니다.
주님.
제 영혼은 어떤지요?
잊어 버리고
이게 마치 나의 당연한 삶인 것처럼 오인되는
'죄'가 얼마나 많을 지요?
주여.
이제 예비된 '이른 비'의 축복을 위해서
나의 죄를 분리 시키소서.
주님의 성령의 비로 그리하소서.
내 눈물이 덜 아프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