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 약함 땅의 쇠잔[사24:14 -23] 본문
16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ᆞ당연히도 의로우신 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삶 속에서 그래야한다 .
그러나 그게 쉬운가?
각론에서 어찌해야 하는가?
특히 '나'!!
자주잊고 자주실수 하고
자주 꽂히고
자주 넘어지는
알면서도 못하는 나...
아침에 출근하는 대신 아산 현대병원 세미나에 왔다
이상한 운전자들..
잘 마음먹고 기도하고나왔는데 그들의 나답음에어이없음이 짜증이 나려한다.
급히 마음을 내려놓으려 하지만
벌써 내 급한 습관은 얼굴이 벌개지려하고 가슴 한구석 에서 비판이 밀려오려 한다.
아침에 분명 약해져야 함을 묵상하고 나왔음에도 이러려 한다.
계속 십자가를 묵 묵상하며 묵지상하며 찬양해가며 운전을 하니 좀났다.
왜이러는가?
내속을 들여다 보면 내가 쇠잔해지는 꼴...맞닦드리기 싫은 모양이다.^^;
양보를 강요당하고 밀림을 강제로 당하는 것,
약해지는 것이고 쇠잔해지는 것으로 오인이 되나부다....
내...이 오래되고 한심한...
17.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땅의 쇠잔함은 두려움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약함은 안온감이다.
땅의 쇠잔함은 함정으로 가는 길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약함을 취하면 강해지는 길이다.
땅의 쇠잔함은 올무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약함의 자유다.
구분이 쉽지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말씀대로 따르는 것은 같은 약함이라도
위와 같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2주전에 휴가원을 내고 '아산병원 세미나'왔다.
이 글.. 비록 스마트 폰으로 쓰다가 날아갓
집에 와서 다시 쓰는 글이지만
쓰는 순간 벤치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정말 높고 아름답다.
날씨는 맑아 기분이 너무 좋다.
바람은 어찌 이리 한가롭게 부는지..
아침의 혼란, 외로움 , 약함, 늙음, .없어지는 것을
하나님 말씀 앞에 내려 놓으니 어찌 이리 좋은가?
땅의 쇠잔함에 잡혀 있었더라면
참으로 가라앉아 있게 될 것을...
난.. 하나님 나라의 약함의 비밀을 깨달아 버렸다.
똑같은 일이 있을 때
땅의 생각으로 받으면 '후회' , 자책, 괴로움 외로움..이지만
말씀에 맞추어 생각하려 하면 감사 , 이해 , 기쁨, 고요함으로 바뀌어 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주여.
너무 오랫동안 습관되었던 땅의 생각들이
더욱 빨리 저를 사로 잡으려 합니다.
주여.
힘을 주셔서 그동안 훈련시키시고 도우셨던,
그래서 저 혼자로는 불가능했던
하나님 나라의 원리로 생각하게 하소서.
순간적으로 그리하게 하시사
더이상 흔들림 없게 하소서.
주님.
왜이리 무게는 가끔.. 그리도 무거운지요.
더 가볍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