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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렇게[엘3:9-21]

주하인 2015. 12. 31. 08:57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 이렇게' 라 하신다.

이렇게 이렇게 해라실 때

옛 아버지의 모습이 언뜻 뇌리에 스쳐갔고

그것이 이~전~에는 성경구절,

그 중에서도 구약이 고리타분한 듯하여 

내 가슴에 더 깊이 못들어오는 이유 중의 하나였던이 깨달아 졌다 .

하~두 걱정이 많으셔서

그 분은 그 분의 사랑을 내게 '잔소리'와 더불어 무서운 선언의 되풀이되풀이로 이어졌던

내 성장기의 흔적....^*())((&^$ ..

그 흔적들은 덜아문 상처처럼 남아

심지어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되는 부분들 조차

깨닫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해  눌러 버리는 ,

그래서 정말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여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데 많은 장애가 된 것이 맞는 듯하다 .

 

오늘 그런데

'이렇게 널리 선포할 지어다'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달갑게 들리고 심지어는 달콤하게 들리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 듣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로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또다시 말하면 내 속의 오랜 터부들이 많이 씻기고 사라진

회복의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이렇게 하라.. 실 때

그렇게 하면 내 삶이 풀리고 마음이 너러지고 영혼이 실하게 되어

자신감이 높아지고 자유로와 짐을

이제는 알기에 그렇고

그 말씀은 그러기에 잔소리가 아닌

명령을 통한 '선한 예언'이기에 그렇고

그것을 귀를 기울이고 준행하려 결심하는 것이

사랑하는 자의

사랑하는 분을 위한 마땅한 태도임을 알고

그러기에 그게 옳게 흐르는 감정의 흐름임을 깨달아서 그렇다.

 

'이렇게 이렇게 하라' 시면

난 그래서 '그렇게 그렇게 ' 따르려

많은 애를 써왔다.

 

그런데 이제는 좀 다르다.

이렇게 이렇게 하라시면

그렇게 마음이 그냥 동해 버리는 것 같다.

조금 더 자연스레이 말씀에 반응하면

하나님이 날 부르시게 되어

영원 속에서 영생을 누리는

천국의 진정한 누림을 누리게 될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가 든다.   ^^*

 

오늘
 '선포 하는 방법'을 이렇게 이렇게 하라 신다.

그것...

지금 내 사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조금 동떨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에 집중할 수 없을지 모른다 .

그런데 내가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너무도 쉬운 것.. 만 하면

그게 발전에 도움이 될까?

하나님은 약간의 고민과 약간의 결심과 약간의 선택을 요하신다.

그것.. 훈련이다.

 

 이런 것이다.

나.. 아주 바쁘다.

환자가 연말이라서 밀려 터진다. ^^;;

그러면서 수술이 있고 , 요 며칠 고백하지만 버거운 자들에 대한 흔들림도 있다.

거기에 '이렇게 이렇게 선포하라.. ' 시면

그게 아무리 달가와도 어떻게 .. 어떻게 해야지? 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

하지만

진료 하며 잠깐 하나님의 위대하심, 내게 하신 살아계신 증거를 간증하거나.. .한다.

그리고 '예수님 믿으라 '한마디 붙힌다.

그들... 반응이 괜찮은 분들도 있지만

찡그리는 분들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욕먹으면 복이 있다하셨고

그러다 개중 얼마는 정말 어려울 때 내 이야기가 씨가 되어 교회에 나갈 개연성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조금 힘을 내서 선포하기도 한다.

죄송한 것은 요즈음  ... 충주라는 5% 미만의 거의 전국 최저 믿음 인의 수치... 을 핑계로

조금 게으름을 피긴 하지만

그래도 난.. 그런 버거움을 누르고

하나님을 이유로 한마디로 전하고 나면

하나님이 날 기뻐하심을 정말 느끼고

내 삶이 점점 더 감사와 여유와 행복과

심지어는 병원 이직을 이유로 다녀본 면접에서 아주 귀한 대접을 받게 하심은

현실마져 믿고 기다리면

이렇게 이렇게 라시는 말씀에 부담을 가지고 대하면

모두 책임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확실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 .

난.. 조금 게을러졌다 .

오늘 '선포하라' 신다.

이렇게 선포하라신다.

그 내용이 '심판'이시다.

어떻게 전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지금.. 곧 수술을 들어가야 해서 또 어찌 접점을 찾을 지 모르겠지만

마음의 부담으로 지니고 하루를 살리라.

 

 

귀하신 내 주님.

이렇게 이렇게 에

그렇게 그렇게로 답하여

하나님의 명령대로 준행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그러실 때 주시는 큰 은혜와

그 은혜의 쌓이심으로 변하는 주변과 내 내면을 경험하게 하시어

날이갈수록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는 제 발걸음이 뚜렷이 커지게 하소서.

누구도 알게 하소서.

저도 저의 그러함을 알게 하시고

내 아들, 내 아내 , 내 주변 모두 그러함이 옳음을 같이 공감하고

선택받은 소수들이 많이 나오게 하소서.

저.. 말씀의 살아계심 앞에서

매일을 붙들고 나감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하여

얼마나 다른 인생과 영혼의 커짐과 의미가 뚜렷해지는 지

저들~~ 불특정 다수가 알게 하소서.

내주여.

성령으로 제게 임하사

저를 주님의 타력으로 더욱 힘안들이고

그러한 지혜와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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