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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말씀으로만[요4:27-42]

주하인 2017. 1. 13. 11:11

 



27.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오늘 큐티책의 주석에는 '소극적 인 태도'라 지적했습니다.

제자들을 요.

아마...

그 앞에 '이상히 여겻으나 묻지 않아서..' 라는 것을 보고 그런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조금은 믿음이 더 성장해서

'이상하시지만 (사마리아.. 절대 말붙히면 안될 사람들,  여인.. 남녀가...단둘이...??) '

아니..어쩌면 그 시대 상황에 도저히 이해가 안될 상황이지만

그래도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그 분의 신적 위용을 보아 안 제자들이기에

이상히 여기는 정도로만 끝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묻지 않음은

달리 생각하면 소극적이라기보다 '믿음이 약간 성장한' ..

아직은 세속에 한쪽 발을 담그고 있는

덜 성숙된 , 성숙하는 과정에 있는 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소극적이라 함은

완전히 성숙해야 할 자가 '비겁하게' 피하는 인상이지만

어쩌면 후자의 추정은

지금의 내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열렬히 따른지 언제였던지 기억을 못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주님의 옳으심을 더 인정하며

나름 믿음을 억지로라도 발휘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제모습요.^^;




41.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런데 '반대편'에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거의 제 열렬한 열심의 모습이기도 하고

어쩌면 그 열렬함이 과거에는 미성숙으로 ,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불같은 이끄심으로 였지만

그래서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시적'이긴 했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좋아서

그 말씀을 듣는 것이 뜨거워서 견디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 몰두하게 되는 모습...

그 모습을 저들 ,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첫사랑에 겨워 하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제게 주님은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 주하인아..

네가 이제 정말 집중해야 할 것은

말씀하시면 그대로 받아 들이고 감사하게 될 일이다.

네 속의 움직임을 바라보기보다

절대로 말씀대로 자연스레이 움직여야 되는 것이란다. '


예.

그렇습니다.

주여.

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이 있으시니 그대로 느껴지게 하소서.

그게 비단 그 순간의 감정의 변화가 아니고

허락되어진 시간내내 주님의 뜻대로 생각하게 되고 판단하게 되고 느끼게 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해결되어야 할 것이 있는지 압니다.

그토록 오랫동안이나 나인듯, 나처럼.. 분리되지 않고 나의 모든 판단과 생각과 감정을 사로잡던

오래된 구습들이 물러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보길 원합니다.

주여.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하여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제 생각을 사로잡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으로 가져가게 하소서.

주여.

싫은 것.. 나쁜 것.. 너무 좋은 것.. 모두 주님의 말씀에 맞추게 하소서.

그리하여 견고한 진을 파하소서.

주님의 뜻대로 따르는 자에게 주시는 '평강ㅇ'으로 절 붙드소서.

주여.

이제는 일시적이 아니고

자연스럽고 항상 그리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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