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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한없이 바래야 할 것[요3:22-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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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한없이 바래야 할 것[요3:22-36]

주하인 2017. 1. 10. 11:24

 

 


26.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아.. 질투 !

어.. 두려움.

인생의 목적이 사라질 듯한 위기.

어쩌면 여기까지가 그의 목적이었으니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음을 알고 있을 요한의 위기...

 

만일 내게 주어진 상황이라면...

한마디로 '충격'일 수 있다.

 

 

29.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근데 그는 다르다. 

오히려 '기쁨'으로 충만하단다. 

 

그가 바보인가?

아니다. 

요한은 자신이 '쇠하여 질 것'을 알고 있다.

보라.

그는 흥해야 하고 자신은 '쇠하여야 ' 한다. ..라 한다.

 

이거.

되고 싶은 상황이긴 하지만 ( 그 인격적, 그 영혼의 성숙 .. )

내게되 되어질 것 인가?

아...

지난 연말 부터 새해 들어 엄청 나게 바빳다.

솔직히 경쟁되던 (수입면에서 ..ㅎㅎ .. 별걸 다 경쟁한다.. 하지만 .. 아직도 난.. 이렇다. ㅠ.ㅠ;;) 

비슷한 규모의 타과에 비해 갑자기 확~하고 뛰어 넘을 정도로..

그러니.. 콧노래가 나온다 .

주님.. 감사합니다. ..한다.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유지가 될까?

나름 한구석의 마음의 부담이 있다.

왜 인가?

나.. 내 특질이다.

이 영양가 없는 '비교'의식.

나이들어가며 현실적 우위가 날 보장해줄 것이라는 '비 신앙적 태도' .

말그대로 특질..

 

그런 상황에서 만일.. 내가.. 세례 요한 님.. 처럼...

내 목표했던 일이 딱 끝났음을 깨닫고

나보다 훨씬 젊고

나보다 훨씬 인기 있으며  

나보다 절대적으로 능력이 있는 분이 나타나

내 먹거리(죄송ㅜ.ㅜ;;)을 빼앗아 가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난.. 어떨까?

 

 질투.

위기의식

두려움

공포..........범벅이 되어서 잇지 않을까?
그런데 이 분은 다르다.

오히려 기뻐한다.

자신의 쇠퇴를 기뻐한다.

자신이 여기서 은퇴하면 다른 사람들 처럼 '생업'으로 빠져 들어가

그 속에서 복잡한 머리를 누일 만한 곳, 즉 돌아갈 곳이 없음을 알며

이후의 삶도

하나님이 편안~하게 해줄 것을 보장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 그는 원리를 아는 자이기 때문이다. )

그는 기뻐하였다.

당장 쇠하는 것은 둘째하고라도

할 일이 없어지는 상황인데도 ..

전혀 두려움이나 질투가 없다는 말이다.

 

어쩐 일인가?

어떻게 된 일인가?

아마도 영생을 확실히아는 자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 확신.

그리고 나오는 그 담대함,..

그 차분함..

아니 오히려 기뻐함.

한마디로 .. '평강'.

'평안의 기쁨'

 

그것은 이 땅에서 , 겨우 자신의 할 일... 을 통해서만 삶의 이유와

존재 가치를 깨닫고자 하는

유한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깨달음.. 말이다.

아..깨달음을 넘어서는 절대의 '실존'.

 

 

34.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그 정체.

그 이유.

그 원리의 실제는 바로..

' 성령'이시다.

성령도.. 한없이 주시는 성령... 이시다.

그는 그래서 하나님의 말을 하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을 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질투?
두려움?

원망?

우울?

힘없음?

좌절?
..........

물러가라.. 사단아..

아.. 아니다.

물러가라 사단의 훈련의 흔적들아...

이제는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

오직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과 느끼게 하심과 생각하게 하심으로

오직 하나님의 생각만 하고 하나님의 말로만

세상을 살아나가리라.

감사하다.

 

 

 

날이 춥습니다.

더웠다가 갑자기 춥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날씨 만큼이나. 세상은 혼란 스럽습니다.

이전.... 수십년의 생활행태만 가지고

습관화되었던 생각의 방향 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그의 반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감상만 가지고 하루를 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종.

세례 요한님의 반응을 보면서

난.. 나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거울 같은 들여다 보게하심을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가게 하심을 압니다.

이제 간절히 바라올 것은

이 분의 생각과 이분의하심대로

저도 그리되게 하소서.

 

이후...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게 되길 기대하는 자 되게 하소서.

간절히도 빕니다.

 

현재..

주님의 뜻이 아니시면

가진 손 .. 얼른 풀어 놓게 하소서.

 

결과..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가장 선한 것이 제게 주어질 것을

강하게 믿게 하소서.

 

영생.

'내가 누릴 가장 큰행복이고 행운이며 절대의 챤스임을 기뻐하게 하소서.

 

질투라는 이름으로 제 속을 횡행하는 사단의 끈들을

이제 성령 하나님... 강하게 검으로 자르듯 자로소서.

예수 보혈로 씻김 다시 얻게 하시사

부활의 내가 되게 하소서.

이전 것은 가라..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매일 부활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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