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사 여쭙는 자 되게 하시기 위하여[삼하5:11-25] 본문
12.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알았더라'
과연 왕으로 삼으신 것과 높이신 이유를 몰랐었을까?
새삼.. 왜... '알았더라'라 하실까?
지금의 나
현재의 우리.
그게 모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만들어 주셨음을 난 인정하는가?
감사함으로 현재의 나를 바라보고
매일을 하나님의 뜻..
오늘의 나됨을 만들어 주신 이유에 대하여
'알았'던가?
알고 살아가고 있던가?
그냥 주신 현재를 누리고 즐기고 하루를 죽여가며
그냥 그냥 살고 있지는 않던가?
그렇다면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
지금의 나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나의 나된것.
모두 하나님의 뜻.
나.
현재 나이 많이 들어버렸지만
그냥 늙어 편안하게 이렇게 살다 죽으라고
과연 그 모진 , 지나온 수십년의 세월을 허락하신 것일까?
과연... ?
알지만
더 뚜렷이알지만
더 잘알아
지금 나의 나된 것이 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으니
하나님의 뜻을 한번 더 생각하는
'한주의 시작' ,
'하루'가 되길 바라진 않으시는 것일까?
18.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다윗은
자신이 높여지고 나라가 세워진 이유에 대하여
다시한번 더 뚜렷이 (그는 항상 하나님 안에서 있던 자다... 새삼 그러함을 깨달았고 알았다함은 하나님께서 바야흐로 그를 통하여 이루고자하시는 일을 더 뚜렷이 세상에 보게 하실 이유도 있으며 ,그 자신 나머지 새로 열린 ,허락되어진 삶의 이후를 강고히 하게 하실 이유이심이시다... 내게 보이시는 이유는 없던가?) 보이신 직후
'블레셋 인'들의 침공,
그것도 '르바임 골짜기를 가득'채운 공격이 시작이 되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실제로 모든 흐름이 다 깨달아지는
따라서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는 일을 벌이지 않아도 될 것같이
세상의 이치에, 그 흐름에 통달할 것 같던 그에게도
또 다시 '블레셋 고난'.. 그것도 가득 밀려들어오는
또다른 고난이 바야흐로 시작이 되었다.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시려 함인가?
거의 항상 ,
내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주일을 본홈(본집 ㅎ)에서 지내고
아내와 같이 내려와이곳 '굿홈(좋은 집, PT의 임시거처 )'에서 보내고는
아내는 월요일 올라간다.
항상 깨어 기도하는 자.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은지 수십년.
그 아내의 기도로나.. 여기까지 왔다.
월요일 아침.
특별한 일이 없이 잘 자고 일어나
밖에서 기도 하고 있는 아내의 아우라를 느끼며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마음 한구석에 두려움이 불안이.. 몰려오려 한다.
탁 자르기는 했지만
이 습관적 두려움이 제법 실체를 가지려 한다.
내용인 즉슨.. 아내의 '치매'에 대한 괜한 두려움이다.
이 아내
뇌 동맥류로 오래전 수술한 후 점차로 나이가 들어가며... 어눌한 ..게 없지 않아 있고
평생을 약하게 약하게 버텨오던 자...
괜한 두려움 만은 아니다.
마음 깊숙이 '인정하지 않으려는 두려움'이다.
이게.....불쑥하고 괜히........다.
대화도 잘 이루어지고 영적인 교류가 아내와 이제는 아주 깊다.
서로 가장 훌륭한 영적 전우라 생각될 정도로.ㅎ...
그럼에 이제 거의 다 왔다 생각하는
이 매사의 모든 상황에 기뻐하고 점차로 안정되어 가는 시점에.. ㅠ.ㅠ;
다행히
이 다윗의 새로운 인사이트,
하나님의 강한 인도하심의 자기 확신 후
또다시 진행되는 강력한 사단의 공격을 통하여
비슷한 깨달음을 주심을 알아채렸다.
19.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이제까지도 그랬지만
다윗은 더, 매사에
주님께 '여쭈어' 아뢰고
23.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더 '여쭈'어 아뢰었다 .
매사 더 그랬다.
알았던 사실을
확실히 더 알게 하시는
확고부동한 믿음의 소유자가 된 후 부터
더 여쭙고 여쭙고
또 여쭈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무엇인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여전히 '일상'은 일상대로 돌아가고
내 삶의 행태는 또 한주가 밝고 또 하루가 밝혀져도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확실히 이전보다는 더
하나님의 내게 원하시는 뜻은 뚜렷해져 있다.
그래서
별 흔들림이 없다.
또 다시 어려움은 살다 보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이전처럼
두려움과 고통 만은 아닐 것이고
다른 변화를 위한 매개체 일 것이라는 확신,
그래서 내 삶 속, 일상에서의 어려움이
더 이상은 어렵지만은 않되
그 전제조건이 '하나님을 인식함으로서 바라보는 어려움'이기에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이 믿어지고
그 늘어난 믿음의 버퍼를 확인되어지는
내 삶이 되고
그러한 내 종국은 '하나님과 하나'되어
좌로나 우로나 어디를 가도
주님의 뜻 만을 생각하고
주님으로 온 관심이 꽉 차있게 되는
그런 내가 그려진다.
.
24.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보라.
다윗의 이후는
고난이 있지만
기도로 여쭙는 게 너무나 자연스레이 되고
그 자연스러움이
다윗 혼자 뿐 아니라 세상 모두,
시간을 넘어 넘어
지금의 우리.. 그 리고 그 이후까지
하나님께서 이렇게 닮아가기를 원하시는 궁극적 지표,
즉,.
하나님과 매사 동행하는 자되는 '나', 우리가 되길 기대하심을 보이심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들의 삶이 어떠한지..
이
그 옛날 유명했던 '와호장룡'영화를 잠시 연상시키는
뽕나무 위를 날아 달려가는 천사군대의 앞서나감 같은
'힘있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삶'을 봄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나.
어찌 다윗과 비교할 수준의 믿음과 위치가 될 겐가?
가능치 않은 이야기지만
이제 그 분의 그 영적 상태까지는 짐작할 수 있는 레벨..
주님은 내게 '조금 더 여쭙고 여쭙는 오늘 하루'가 되길 권고하심이시다.
그리고 내 상황을 밝혀 보게 하심이시다.
" 주하인아. .
참 많은 시간, 모진 고생을 건너 왔구나..
이제 너를 깊이 사랑하고
너의 믿음을 내가 알고 있으니
스스로 확인하고 확신해봄이 맞는것 같구나..
이제 그리고 다가오는 그 어떤 것도
나에게 여쭤보고 물어봄으로 맡겨봄이 어떻겠는가?
그리고 '앞서 나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또 일상에서 깊이 더 체험해보자꾸나.. " 라심처럼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주여.
너무 오랫동안 저를 힘들게 하던
그 불안의 흔적들이
제 삶에 아직도 남아 저를 붙들려 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하여
허락하신 성령의 은혜의 깨달음을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이전의 피할 고통만이 아니고
주님 앞에 가져가 여쭐 기도 제목임을요.
그리고 이전보다 더 즉각 역사하셔서 뽕나무 위 천사 군대를 보내심 같이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것임도요..
주여.
주님 뵐 그날까지
고난은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그 고난의 의미가 이제는 좀 달리 느껴지니이다.
그게 .. 감사합니다.
내 주여.
귀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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