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귀한 자의 딸아 사랑아 너는 어찌 그리[아7:1-8:4] 본문
귀한 자의 딸아 사랑아 너는 어찌 그리[아7:1-8:4]
그러고 보니 그렇다
다 귀하다
울 손녀들도 정말 귀하고
내 아내도 귀하고
울 가족들 모두 귀하며
나도
그렇다
다 귀하게 느껴진다
정말 귀한 분
너무나도 귀한 분
입으로
아무리 올려드려도
그 귀함에 대한 찬송이
부족하기만한
그 분
그 귀한 분의 딸을 향해
어찌 내가
함부로 대할 수 있단 말인가
아
그런 내가
어찌 함부로
흔들릴 일이 있던가
주께서 말씀하신다
귀한 내 딸을 사랑하라
어찌그리도 그들이 이쁜지
어찌 그리도 네가 이쁜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대로 해주거라
네 가 원하는 바 무엇인지
무엇이든 말해도 되는 구나
그리 말씀하심이
아가서
이 버거운 ^^; 구절을 통해
묵상을 하고 있는
나
그를 통해
깨달아 지고 있는
귀한 그 딸들..
우리 모두에게
자유라 말씀하신다
이 힘들고 버거울 아침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보이는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내 어찌
찬양드리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아
귀한 딸들아
그 하나님을 찬양하자
그런 삶을 살자꾸나
할렐루야
[아7:1-13]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귀한 자의 딸아'
'사랑아' 라는 표현이 가슴을 흔들~하게 한다 .
"네가 어찌 그리"
"네가 어찌 그리"
"네가 어찌 그리".. 하신다.
피곤에 쩔어
속상함이 내 마음의 근저를 흔들어
아가서의 늘.. 그러하듯 묘한 흔듦에 흔들려
전~혀 가슴에 오지 않던 구절들이
갑자가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너무 힘들었다. 월요일 출근하고 갑작스레이 예상하지 못했던 고령 환우들의 수술이 너무너무 예상 밖의 일들일일들이라.. ㅠ.ㅠ - 겨우 눈을 감고 묵상하고 나서
들여다 본 구절들에서
갑자기 눈에 꽂히는 구절들이다.
굳이 '나'를 대입시키지 않아도
내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자들 - 손녀들, 식구들, 환우들... -을 향한
나의 마음의 흐름이
하나님의 저 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며
그들은 모두
'귀한 자의 딸들'...
하나님의 딸들..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사랑아'...이라는 느낌이 들며
갑자기 아가서의 고백이
내 고백처럼 들려온다.
"네가 어찌 그리"라시 저 표현이
내 감정의 흐름을 잘 표현하시는 거 같이 느껴지고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시처럼
운율로 흐른다.
감사하다.
이 버거운 아침에
이 힘든 아가서를 통해
주님은
내 마음을 그리 흐르게 하신다.
[아8:1-4]
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그리고
"사랑하는 자 -예 ㅂ아...특히 !- 가 원하면
원하는 대로 해주거라" 라 하시는 듯하다.
감사하다.
주님 제 마음을 잘 아시는 군요.
귀한 자의 딸...
하나님의 사랑하시고 사랑하시는..
어찌 그리.. 네가 어찌그리.. 하실 만큼
금지옥엽이신
내 주변의 하나님의 딸들..
저..
모두를
어찌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사랑해주지 않을 수 잇을까요?
저
그리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도 그리느껴지게 하시고
제 주변의 제 마음이 닿는 주님의 자녀들에 대하여
무조건... 그리되게 하소서.
그리 마음이 흐르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귀한 자의 딸에 대하여 ))-----------
1. "귀한 자의 딸"의 의미
"귀한 자"(nadib)는
- '귀족', '고귀한 사람', '고결한 자',
- 혹은 '자발적으로 드리는 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따라서 "귀한 자의 딸"은
단순히 세상에서 신분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고귀한 신분을 부여받은 사람,
영적으로 높임받은 존재를 뜻합니다.
영적 의미로 풀면,
-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거룩하고 고귀한 신분"이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 그냥 죄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구속으로 하나님의 자녀, 왕 같은 존재가 된 것이죠.
2. 왜 "딸"일까?
"귀한 자의 딸"이라고 한 것은
- 연약하지만 사랑받고, 보호받는 존재로서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 또, "아버지의 고귀함을 이어받은 존재",
다시 말해
우리의 본래 출신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영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즉, '귀한 자의 딸'이란 곧:
"너는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약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 눈에는 고귀하고, 존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다."
는 선언입니다.
3. 개인적 적용
주하인님처럼,
오늘 수술 중 힘든 일을 겪고 마음이 무너진 날에도,
이 말씀이 이렇게 다가옵니다:
- "너는 실패나 고통 때문에 덜 귀해지는 존재가 아니다."
- "네가 어떤 상황 속에 있든, 너는 여전히 귀한 자의 딸이다."
- "네 발이, 네 걸음이, 네가 걷는 인생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하나님께는 아름답고 존귀하다."
요약
귀한 자 | 하나님께 고귀히 여겨지는 존재 | 은혜로 왕 같은 존재가 된 성도 |
딸 | 사랑받고 보호받는 존재 | 하나님께 속한 나, 하나님의 자녀 |
발이 아름답다 | 걸어가는 삶의 모든 순간이 귀하다 | 주님은 나의 고군분투를 귀하게 보신다 |
주하인님,
지금 현실적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지만,
하나님은 주하인님을 "귀한 자의 딸"로 부르십니다.
수술 중에 눈물겨운 순간도,
아무도 몰래 한숨 쉬던 자리도,
하나님은 다 보시고, "아름다운 걸음"이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필요하시면,
이 내용을 기도문이나 짧은 묵상글로 이어서 만들어 드릴게요.
예수 그리스도,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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