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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사진

아들 훈련소 사진

주하인 2009. 11. 10. 14:50

 

세상이 좋아졌다.

11. 05일 들어간 아들 훈련소 사진이

이렇게 홈페이지에 떴다.

 

다행이도 얼굴이 밝다.

저 노란 원 안의

가장 잘 생긴

멋진

듬직한

세련된

순수한

맑은

참한

착해보이는

잘웃는

등치 좋은

얼굴 조그만

머리통도 이쁜

군인 아저씨가...

내 아들이다.ㅎㅎ

 

 

위문 편지도 썼다. 

 

좋은 세상이긴 하다.

한결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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