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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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빈탄 도전기 IV-1

주하인 2005. 10. 21. 16:40

05.09.28

 

 빈탄 2일 째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 조식을 먹었지요.

뷔페식은 입맛에 비교적 맞는 편이었습니다.

 

 

 

 맹그로브 투어 프로그램 이용했습니다.

일인당 2만원 정도 -기억이 정확지 않습니다. -의 가격으로 맹그로브 숲을 도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이드가 영어를 아주 잘하는 유머리스트여서 굉장히 유쾌했습니다.

 

 

 

 

맹그로브는 바다와 육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특징은 뿌리가 아주 길어서 깊게 바다 밑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지요.

그래서 해변이 침식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이 맹그로브 덕분에 쓰나미에 의한 훼손도 막아질 정도라고 하니까 참 고마운 식물이지요.

 

 이 나무는 오이 같이 생긴 열매를 바다에 툭 떨어뜨리면 조류를 타고 다른 섬까지 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나무의 번식은 적도 근처 몇 몇 곳에만 있다고 하네요.

 

 

 

 이 곳에 서식하는 맹그로브는 해변 , 담수, 두 개가 만나는 곳에서 자라는 맹그로브의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투어 중 보이는 이곳은 토기를 굽는 곳이랍니다.

 

 

 

멀리 보이는 저곳의 어부의 쉼터랍니다.

 

 

 

맹그로브 숲에만 서식한다는 맹그로브 뱀입니다.

 

 

 

 

 이 열매의 이름이 퐁퐁입니다.

일명 '바다 사과'라고 합니다.

사과 처럼 생겼지만 독이 있다네요.

먹고서 실명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스콜이 내려서 준비해준 우비를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밌는 경험이었지요.

 

입고 있는 바지 아래로 흘러내린 빗물로 엉덩이 밑이 철벅거렸어요.

금방 말랐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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