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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I (서론) 본문

십자가가 왜?

십자가 I (서론)

주하인 2006. 3. 14. 11:50

*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속죄론을 알기 위해서는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 앞에서 연구한

죄악론을 통하여 이미 죄의 근원과 죄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한번 간단히 정돈해보자.


   에덴동산은 죄와 불행과 형벌이 없고 의와 행복과 질서로 충만한 낙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도록 창조된 인간은 무죄하였고 의로 왔으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생명과와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시고 생명과는 먹어도 되지만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뱀을 통하여 사단이 거짓말로 유혹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와 같이 타락하여 에덴낙원에서 추방된 인간에게 원죄 즉 마귀의 성질이 들어왔고 그 원죄로 말미암아 범죄하게 되어 자범죄를 가지게 되었다.

 이 원죄 때문에 인간은 마귀의 지배를 받는 마귀의 노예가 되었고 이 세상에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살인과 폭력과 전쟁과 음행과 사기 등 온갖 죄악의 열매들 즉 자범죄로 말미암아 불행한 일들이 홍수를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죄와 불행의 근본적인 무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많은 종교가들과 철학자들이 나타났고 끊임 없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중에는 불교를 만든 석가모니와 유교를 만든 공자 그리고 회교를 만든 마호멧드와 같은 종교가들과 소크라테스나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입산순도나 고행, 계율준수 등 수많은 방법으로 죄악과 불행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이상에서 말한 종교나 철학으로는 죄악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 에덴동산에서 잃어 버린 하나님의 낙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순 없었다.  

곧 모든 자범죄는 용서받고 인간의 심령 속에 뿌리 박힌 원죄 즉 죄악성을 제거하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처럼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종교들을 자력 종교라고 하는데 이러한 자력 종교들로서는 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죄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하고 어두움 속에서 방황하던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범죄를 용서 받고 죄악성이 제거됨으로써 의인이 되어 하나님의 낙원에 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방법이 바로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자력종교들로서는 해결할 수 없던 죄 문제를 타력종교 즉 은총의 종교인 기독교를 통하여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속죄하는 제사 방법은 구약과 신약에 두 가지로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는 모세를 통하여 가르쳐 주신  모형적 속죄하는 제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약시대에 와서 드려진 실제적 속죄하는 제이다.

 

 모형적 속죄하는 제사 대해서는 레위기에 상세히 나와 있고 실제적 속죄하는 제사에 대해서는 히브리서에 나오지만 체계적인 방법이 기록되어 있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실제적 속죄하는 제사를 체계적으로 명백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모세를 통하여 주신 모형적 속죄하는 제사를 기준을 하여  실제적 속죄하는 제사에 대해서 세밀하게 연구하면 하나님께서 죄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는 진리를 온전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히브리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구약은 신약의 모형이며 그림자'라고 하였으므로 구약에 기록된 모형적 속죄하는 제사에 대하여 연구하면 신약시대의 실제적 속죄하는 제사에 대하여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구약 성경을 보면, 제사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데 모든 제사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제사는 레위기 16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속죄일 제사'이다. 

 대 속죄일 제사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년에 일차씩 제사를 드리며 성막과 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할 수 있는 보좌 즉 속죄소가 있는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들어가서 피를 뿌리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레위기 16장에서 기록된 대속죄일 제사가 바로 죄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모형적 진리인 것이다.   

 다시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년 7월 10일에 드리는 대속죄일 제사가 원죄와 자범죄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모형적으로 가르쳐 주는 진리라는 것이다.

 

 이제 레위기 16장을 일러보자.    

 레위기 16장에 기록된 대속죄일 제사는 두 가지 제사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속죄제이고 다른 하나는 번제이다.   이 두가지 제사를 다 드려야만 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완전히 정결해 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는 과정을 살펴보면 두 종류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대 제사장 자신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가 있고, 또 하나는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가 있다.   여기에서 대제사장 자신을 위한 제사는 성도 들이 속죄은총을 받는 데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또 한꺼번에 두 종류의 제사에 대하여 연구를 하려면 복잡하기 때문에 대 제사장 자신을 위한 제사는 제외하고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에 대하여 연구하도록 한다. 대제사장이 자신을 위하여 제사를 먼저 드리는 이유는 대 제사장 역시 죄인이기 때문에 죄인으로서는 제사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없으므로 자신을 위한 제사를 드려서 정결케 된 후에 백성들을 위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이다.

  이제부터  모형적 속죄하는 제사에 대하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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