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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한 나를 보라[행3: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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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한 나를 보라[행3:1-10]

주하인 2018. 1. 6. 09:03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 성전에 올라갈 새'

주님으로 기쁘고 뜨겁고 열정적일 때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 없고

예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찰 때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고

그 어느 존재, 심지어는 권력의 정수에 있는 자라도

하등 두렵지 않을

바로 그때..

'성전에 올라갈 새'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그 앞에 가로 막는

'구걸'하는 자....


 당연히도

배운 교육과

논리와 이유를 통해서라도

아...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서라도

'사랑'이 우선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콱'하고 나를 막아서는 생각이 있다 .


'아..

감히...'


'이 신령한 장소에

예배를 방해하는..

이....'


 아니라면

조금 있다가 먼저 중요한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4.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정말 죄송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의 그러한 철저한 예배 중시의 삶,

그를 통한 '신행일치'의 삶의 틀에 대하여

기쁘게 틀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요새~~

난..

어쩌면

저런 상황에서

차갑고 짜증스러웟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다.

솔직히... 짜증 났을 듯하다.

죄송하다.

내가 그러하다.

고백하지만..

어제도 진료실에서

70먹으신 여성께서 말을 장황하게 늘어 놓으시며

"이전에 서울대에서...

쓰던 연고...

....' 하시며 본론을 자꾸 피하시면서

결국 눈치를 보니

연세 드셔서 젊은 남자분을 만나시며

&*())_... 그러셔서

노화된 부위에 적용할 '호르몬 연고'가 필요하시다시는 것이다.


 우리 나라.

다양한 이유 (히포크라테스, ... )를 들어가며

의사들에게 뿐 아니라

제약회사 들에게도

사회주의적 '의료제도' 비슷하게 제재와 제약을 가하는 바람에

아주 좋고 반드시 필요한 약들을

심지어는 원가 이하로 '규제'를 해 놓음으로

수지타산 맞지 않아 생산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게 함으로

가제 어려운 산부인과 의사들에게(특히 산부인과 약이 많다.ㅠ.ㅠ;;)

마땅히 쓸 약들을 없게 하는 경우가 몇몇 있다. ..

이 경우가 그러한 경우로

'어머니....이러이러해서 그 약을 처방할 수 없네요.

 대신 다른..."

'대학병원 처방 약은 아마도 그 즈음에 생산 되었던 것일겁니다...'

아무리 얘기하여도

부끄러우신 이야기라서 겨우 용기를 냈다며

되풀이 되풀이 달라고 하신다.

 나..

짜증이 난다.

이럴 경우..

'정말' 죄송하다.

'오래된  내 근거 ㅠ,ㅠ;'로 인하여

두번세번 얘기 하는 거.. 나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다 .

이전처럼.. 툭.. 하고 급한 분노는 없었지만

내 속에서는 ' 아이구.. 다 .. 아는데.. 왜...   안되는데.. 자기.. '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내 태도에서 쌀쌀함을 나도 모르게 표출한 듯 싶다

결국.. 안되는 것이니..현실적으로 .. 그냥 가셨지만

마음에 '회개하면.. 성령'이라는 어제의 레마가

내 가슴을 치는 것을 금할 길이 없었다 .


 그런데 우리를 보라

그 중요한 '예배'를 드릴 시간에

성령충만한 발걸음으로 씩씩하게 걸어 성전에 들어가던

베드로 들이

그 지저분한 분을 ㅜ.ㅜ;; .. 손을 잡아 일으킨다.


이것을 매일성경 큐티 주석에는

이리 나와 있다.

'긍휼의 시선'


그렇다.

내가 걸리었던 부분이다.

하나님 앞엔 옳다고 생각하며 나가면서도

아..

그래서 이전보다는 조금더 말씀에 근거하여

내 행동과 삶의 반경의 오류들을 교정하고 맞추어 간다고 하면서도

이런 '긍휼한 시선'

다른 모든 '신앙의 반드시 해야할 규격'을 넘어서는

우리를 보라 를...

그 .. 더 중요한

'긍휼의 시선'을 가질

근본의 변화는 없던가??....


아...

그래도 회개읙 근거로

내 부족한 그게

말씀과 맞추어 걸려 들었으니

다행인가?....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베드로가

이 유명한 구절을 시행한다.


'은금은 내게 없더라도

내가 가진 것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그렇다.

하나님 이름으로

풍성히 나누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긍휼한 시선'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 분.

결국.. 안타깝고 안되어 '약'을 처방할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조금더 긍휼한 시선으로

하나님의 뜨거운 성령으로 살아가길 간구하고 사는 나이기에

더 그리해야 할 듯하다.


우리를 보라 
 오늘 하루 ..

붙들고 살 ,

주님이 허락하신 '레마'이시다.

긍휼한 바라봄.

그들이 그러한 나를 바라보게 하는 삶..



주여.

이 작은 삶의 반경일지라도

내 하루에 적용할 수 잇도록

성령으로 강하게 잡으셔서

이 부족한 두뇌를 넓히시고

내 심령을 무비판적으로 잡아 흔들던

이전의 급박한 어리석음들을 제거해 주소서.

주여.

하나님의 눈,

긍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 자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 우선으로

세상과 나를 긍휼하게 바라보는 자 되기를

간절히도 원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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