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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야 더...[민12:1-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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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야 더...[민12:1-16]

주하인 2023. 4. 12. 06:40

(펌)

이 인생광야

삶의 망망대해

 

하지만 이제 두려움없다

서러움 외로움 덜하다 

내 살아가는 목표가

이제는 뚜렷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

 

이제 내 하루하루가 어떠해도

당장  눈 앞에 펼쳐지는 

그 암담함이 어떠해도

덜 흔들린다

 

결국 

날 붙드실 이 주님이 계시고

내 갈곳이 뚜렷이 보이며

또 다시 난 주님 안에 거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세상아 그래봐라

인생아 또 그리하거라

바람아 불거라 

풍랑아 쳐보거라.......다.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한다면

내 인생은 

늘 

고요다.

평안이다

감사와 행복일 뿐이다. 

할렐루야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 당시의 풍습이 그렇다 하더라도

'구스'여자, 이방여자를 

그것도 대제사장인 '모세'가 취한 것이 죄는 죄였던 모양이다. 

'취하였으므로'   '비방'하였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어찌 되었든 모든 것 다 떠나 정결하고 오직 하나님 만을 뵈어야 하는데

'여인'에게 빠지는 것은 모양새는 좋지 않음이 맞다. ^^;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그런데 이들이 삐닥하게 나간다. 

명분으로 '이방여인의 죄'를 가지고 나가서

본심을 가지고 '투덜'댄다.

(펌)

 '질투'

해야될 대상과 하지말아야할 대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ㅠ.ㅠ

 

 자신의 정체성의 혼돈이다. 

철저히도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모세의 중보로 인하여

그 자리에 올라간..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자신의 처지를 

'모세'와 같이 올려놓고 비교하기 시작한 

이 인간의 본성 (너무 잘해주면 모든 것 권리로 아는 죄...ㅠ.ㅠ)으로 기인한

교만과 무지와 게으름 탓 아닐런가?

그 중에서도 회개를 게을리한.... ㅠ.ㅠ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자를

더욱 더 사랑하신다. 

 

모든 게 하나님의 뜻이시다. 

모세, 자신이 가장 높은 자리에 서게 된 것도...

 

 그 하나님의 뜻 가운데는 

온유........의 품성이 기본이다.

자신이 어떠한 자인 지 잘알아

하나님의 말씀이면 무슨일이든 '순종' 잘하는 것.

 

 아담이후로 들어온 그 모든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의식함으로 '온유'하고 겸손한 것이시며

하나님께서 경멸하심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재의 그 모든 것'..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돌이키지 않는 것 아니시던가? 

 

 바야흐로 '아론'들은 

가장 높은 위치에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를 짓고 있으며

그게 죄인지도 모르는 죄를 짓고 있다. 

 

모세의 죄도 죄이지만 '지엽적'인.. 상대적으로 조그맣게 보이게 하는 죄.....^^;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선택'받고 '사랑 받는 자'들... 

그들은 일반 인들과 대접이 다르다. 

 

 '말씀이 임하시고

구름기둥의 특별한 대우를 하신다.

 

 아, 당연히 ... 

특별한 대우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특별한 마음가짐과 영적 정결함을 원하신다. 

 

환상으로 꿈으로 알리신다. 

 

 나.

성령의 임재하심의 어떠함...

그 구름기둥의 품안에 있는 자로서의 어떠함.. 

말씀을 매일 듣는 자... 의 어떠함을 

절절히 아는 자.

 

 비록 저들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겠지만

성령의 임재감,

그 황홀하고 지속적인 엑스터시와 

주님 임하실 때 모든 것과 바꾸어도 될 만큼 기쁘고 행복함의 어떠함을 체험하고 아는 자.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이렇게 살아오고 있는 자..........

더 주의하고

더 회개 해야 한다.

 특별히 성령의 임재감을 막이서는 죄는 

단연코 멀리 해야한다.

 

 저 뚜렷하시고 

확실한 임재감이 

새삼 부럽기도 하다. 

두렵기도 하고.................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러하면서 '준렬히' 선언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이어지신다. 

 

 " 아론들아

너희를 귀하게 여겨서 가까이 하기는 하지만

내 종 모세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너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

'그는 내 온집에 충성'하는 자다.

 너... 

너희는 아직은 아니며, 실제.. 아니지 않던가?

어찌.................감히.... " 하시며 

강력하고 준렬히 정신을 차리게 하시지 않는가?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보라.. 

'모세'님과는 

일반.. 은혜와 은총의 막연하신 임재감과는 달리

뚜렷히........명백히.. 실제로...........말씀하시고 마주하신다지 않으신가?

"어찌하여

그러한 이 비방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느냐... " 시며 나병을 '미리암'에게 (아론은 그래도 아니시다... 덜 사랑에 덜사랑하시는 자에게만..ㅠ.ㅠ) 내리셨다. 

 

무엇이신가?

무엇을 보이시려 하시는가?

오늘 하루 , 내가 붙들고 살아야 할 레마는 무엇인가?

모세는 죄를 지어도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도 '편애 '하시는 게 사실이긴 하다. 

함부로 목회자를 비방하지 마라.

아니.. 절대 권력이고 절대 사랑이니 건드리면 나병든다. 

목회자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는 자'니 그의 죄를 건드리면 큰일 난다...........

뭐.. 자주보던 왜곡된 '비본질'의 말씀은 아니시겠지...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오히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가 집중하라시는 말씀 아니신가?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인식하고 사는 자로서의 

임재감이 약해지는 죄

'교만한 죄'

'온유하지 못한 죄'

'남을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죄'.........에 대하여 

멀리하라 심이시다. 

 

보라.

모세도 죄는 지었다. 

비록 그 죄가 이방여인을 탐하는 죄일지 모르지만

그는 그래도 하나님 인식하기에 멀어지는 죄를 짓지는 아니했다. 

자신을 질투하고 질타하는 아론들의 '징벌'을 

'부르짖어 외치'며 탄원하는 

내적인 긍휼함을 유지했다 .

 

 그렇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자'인지 

매사 돌이켜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 잊지 않아야 한다. 

그 어떤 일에 있어도 

하나님 임재 앞에 떠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감, 

성령의 은혜를 옅게 하는 그 어떤 죄도 배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변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상에서 그래야 한다. 

 

깨닫게 하심이 감사하다. 

 

 주님.

놀라우신 하나님.

 

요새 갑자기 깨달아지며 감사하는 게 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덜 흔들리고 

이전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중보'하고 기도의 줄이 잡혀 있으며

언젠가 부터 저도 모르게 

덜 고민하고 덜 혼란 스러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자주.. 

나이들어가는 남자 ..

이 마지막 시대에 이렇게 가도 되는 지......흔들리기도 하지만

그러함에도 이전처럼 막연하고 속절없이 

분위기 그리 유지하며 

심장 턱턱 막히고 

나도 모르는 두근거림과

몸이 조이는 차가움으로 흔들리는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냥.. 

조용히 .. 

주님 앞에 나가면

그 절망의 , 근거 뚜렷지 않던 소리들이 잠잠해져 가는 일이 많습니다. 

 

주여.

절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것 같은 상황들이 

훨~~ 덜 느껴지고 

머리 속이 많이 맑아 져 있음을 느낍니다.

제 평생을 

아주아주 오랫동안 따라다니던 

그 오래된 '상처의 흔적'의 개념이 

어느새인가 '그랬던가'하는 정도의 

세미한 흔적 만 남기고 아련해진 듯합니다. 

 

주여

저도 모르게 

성무일과처럼 제 하루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 아들들과 관계가 많이 부드러워 졌고

아내에게 '존경'하는 신앙인의 대우를 조금씩 받아 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반경이지만 

제 삶의 테두리가 잘 잡혀가고 있음을 보고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실 '심판'의 날에 대처해야하는 초조함으로 몸부림치지 도 않습니다. 

과거의 그 무거웠던 '자괴감'과 

쓸데없는 자책과

비아냥의 소리들은 

아주 간혹이어야 들리는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직도 벗어야 할 죄들은 많습니다 

ㅇㄹ, ㅇㅌㅂ, ㅅ탐........

마치 모세님의 '구스여인' 의 죄 같은 죄들이 남아 있고

그 분보다 '온유'하지 못함이 훨씬 큰 죄와

더 '긍휼'이 여겨 

실제로 날 질타하는 자들에 대한 용서는 

아직도 갈길이 먼.. 상태이긴 합니다. 

 

아.. 

주여.. 

하지만 주님의 임재감은 

아직 여전하며 

조금 씩 더 제 일상에서 '길어지고' 덜 변화무쌍하게 

제가 느낄 수 있도록 하시고 계시는 게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제 잘못에도 불구하고 

제 작은 , 주님 말씀을 보고 돌이키려는 결심 만을 귀히 여기시고

구름기둥으로 감싸시는 것 아니시겠습니까?

 

부디 .. 

저들, 아론 들의 죄.. .

자신의 존재가 어찌 허락되었는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손가락질 할데 안할데 

비난할 자격이 있는 지 없는지

그것이 비난인지 선한 비판인지........

말을 토해야 하는 지 참아야 하는 지

회개하여야 할 것을 토해버리는 어어없음은 아닌 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지혜를 주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감이 더 커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죄임을 깨닫도록 하셔서

얼른 얼른 주 앞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진정한 '결단'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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