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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너희로 너희를[살전3: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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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너희로 너희를[살전3:1-13]

주하인 2019. 7. 4. 08:30


 
8.그러므로 너희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계속 '너희'가 나온다.

너..의 복수.


그러면서 '너희'가...그래서

내가 산다라 한다.



9.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너희'로,

너희로 말미암아

너희 때문에

모든 기쁨을 누릴 이유가 되고

'너희를 ' 위하여

하나님께 보답할 이유가 된다고 한다.


즉, 사도 바울은 인생을 살 이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지만

그 막연한 명제의 증거가

'너희' 즉, 데살로니가 교인들(전도 대상자, 전도한 자, 전도할 자..) 중

열매 맺는 자, 진정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자..들이

얼마나 늘어나고

그들이 얼마나 신실하게 믿음이 늘어나는 지가 되는 것이다.


그것.

아무것도 의미없는 지구 위에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죽는

우리들이

살아가야할 이유의 유일한 답이 되는 것이다.


 어제 저녁

자주 옆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내과 L 과장이 갑자기 물어온다.

'이때는 선생님은 어떻게 하세요... '

아주 힘이 빠져서 지친다는 모습으로...


이 분 .

작년인가 심한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면서

환란이 시작이 되더니

이제 마음이 허해지나 보다.

짐짓 깨달아 지는 바가 있지만 '왜요?' 하고 물으니

우울해진단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나.

허리 5군데 고장이다.

여러번 고백했지만 디스크, 압박골절. 퇴행성 관절. 꼬리뼈 골절....

너무 힘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신 가운데 (정말이다.. 더 이상 자주 쓰는게 습관이 될 것 같아 안쓴다.ㅎㅎ 간증.)

오히려 더 젊어 보인다는 소리 들을 정도의 균형을 유지하며 그냥 산다.

그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 (은혜) 으로 인하여

고린도 후서 12:10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함...기뻐하고 .. .약함이 강함이다 '라는 원리를

그니에게 듣던 안듣던 자주 얘기를 해주던 차였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그래서 그랬다.

'기억나지요?

 약할 때 강함..

 샘 , 지금 많이 힘들지만

 문젠 이 땅, 육신을 가진 사람들이

 이전의 강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몸부림 치어봤자

 더이상 이전 젊을 때 처럼 되긴 불가능해요.

 생물학, 환경학적으로..

 그렇다면 약함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데..

 이땅의 모든 좋은 말, 격언... 으로서의 약함 받아 들이는 것은

 역시 한계가 있지요.

 어찌 더 나아지겠어요..

 하지만 유일한 방법이 있지요..

 하나님 , 예수 믿는 거요......

 ........................' 하였다.

 밥먹으며 하는 얘기.

어찌 길게 하겠고

그니의 마음에 길게 해보았자 어찌 마음에 들어가겠는가?

그래서 ,

"내 디스크 얘기 기억하지요?

 약할 때 다른 피할 곳이

 하나님이 전제가 되면 있어요..

 다른 이유..

 이제 주님이 콜링(calling) 하시는 시간인 듯하니 나가세요.. " 하니 이전에 나갔으나

목회자에게 크게 당하고는 안나가는데

나가지 않고도 믿으면 되지 않느냔다.

 "아버지 집에 다른 객들에게 상처 입었다고 아버지를 버리겠느냐?" 며

그래도 나가라 했다.

기도해 주겠다했다.

그래도 수심이 가득하다.

가벼이 등을 두드리고는 퇴근했다 .

집에 오니 계속 생각이다.

그래서 그니의 이름을 집어넣어 여러 번 짧게지만 기도했다.


 그거.. 어제 묵상에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전도할 부담을 가지고

잠시 기도했더니 주님이 전도할 기회를 주신 거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중보기도.


 오늘.

'너희가, 너희를, 너희로'.....라 시며 '너희'라는 글이 계속 눈에 걸린다 .

레마다.

너희.. 의 내게 주시는 의미는 무엇인가?

전도, 중보, 이타주의,

주님안에서....뜻이시다.

비단.

내게 친절한, 좋은 이미지의 , 편한 그들, 너희..만이 아니고

네게 부담스러운 , 생각만해도 버거운 그들, 너희를 위하여 중보하고

그들을 사랑으로 껴안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주님이 내게 원하심이 아니실까?

그러시기 위하여

이전에... 아직 내 문제가 너무 많아 인내하며 참아주시던 그 시간까지의

오직 '나'의 관심에서 벗어나

주변, 주님이 사랑하시는 타인을 위하여

중보하는 자..

그들과 주님의 교회(실제 교회, 영적의미의 교회..)의 한 몸을 이루어 가는

마음의 바탕을 이루라시는 듯하다.


그리고 내 안에서 그들, 저희를 위하여 진정으로 기도할 수 있고

저희로 말미암아

저희의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음을 보는게

내 삶의 진정한 기쁨,

내 인생의 목적이 될 방향이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성화의 완성에 가까운 징표(徵標, Index, sign)이 되지 않을까?


깨달음이 감사하다.


주님.

생각만해도 부글 거리는 '타인'이 있습니다.

주여.

원인과 이유를 알고

주님께서

그런 내 옳지 않음을 아시지만 그럴 수 밖에 없음을 긍휼히 여기시사

인내하여 주심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주여.

오늘 말씀에 '너희.. 너희.. 너희' 하십니다 .

그게 절절한 기쁨으로 다가오는 사도 바울님의

진정 옳은 인생의 방향에 대하여 보고 있습니다.

제가 그리 나가

저를 거부하고

저를 힘들게 했던 저희들까지

내 모든 옳은 기쁨의 방향을 위해

중보하고 기도하고 참아낼 수 있는 자 되길 말씀하십니다.


주여.

말씀하시니

제가 그리 되게 하소서.

주여.

전 저를 너무 잘알아

홀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저희를 받아 들이고

저희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며

저희를 위하여 그리 할 때 누르는 저항들을 물리치게 하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은혜를 힘입어 그리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하는 자 되게 하시사

제 기쁨이 더 커지게 하시며

그것만이 이유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과거묵상 (2011.06.11)


믿음으로 굳게 서다

참 좋은 내 아들.

 

주님 안에서

우뚝 서

자신 뿐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주님의 살아계신 증거로 보여지게 하소서

 

주님의 역사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환란과 궁핍이 와도

'믿음' 만 있으면

그게 큰 위로가 된다.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특별히 주안에서 '믿음으로 ' '굳게 서면'

그거야 말로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는 길이다.

 

 

 아침에 이 구절을 보면서 갑자기 둘째 아들이 떠 올랐다.

아이.

좋은 점이 너무나 많은 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어딘가 모를 '부족한 부분'이 보여

걱정이 태산이었다.

참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걱정스러운...

 그 걱정스러운 부분은 명확히 표현해내기에는 없지 않아 꺼리기는 부분이 있어

모두 다 그러기는 어려우나

가슴 앓이 수준까지 였다.

그래서 그 아이를 어찌하든 홀로 서게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했다.

때로는 감싸 안음으로

때로는 ''혼냄' - 조금은 과하다 할 정도...^^;; -으로..

 그러기에 어려서 부터 아이의 좋은 점은 나로 굉장한 기쁨이었던 반면

부족한 면은 걱정과 근심의 대상이었다.

군대가면.. 으로 기대도 했으나

과정과정 많은 고비가 있었다.

이제는 제대가 다 되었다.

금년 8월 말.

이전보다는 많은 성숙을 보였으나 아직 걱정되는 몇 부분이

불현듯 불현듯 지 엄마와 아빠인 나를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 .. 어쩌면 '믿음'이 부족해서 임을 알았다.

언젠가..

그러면 그것은 다시생각해보면 내 문제이란 이야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하나님'께 맡기고 내려놓는다는 것.

내가 할 수 없는 그 부분 조차

주님이 역사하심을 믿고 내려 놓으면 될 것을

아직도 한번씩 끼고 걱정함이 아니던가?

믿지 않아서 솔직히 이익이 나와 그 녀석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음에도

완전히 내려 놓지 못하고 있음이다.

믿고 온전히 주님이 인도하실 것을 확신한다면

지금껏 그래왔듯 아이의 변화는 당연한 귀결일 것을.. .

 

 이 믿지 못함.

어쩌면 모든 영적 미숙과 심리적 곤란의 근본 귀결이고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사회에 점차로 만연해질

이 불신은 하나도 이익이 없음에도

나를 불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짊어짐은

'하나님'과 점차로 멀어짐에 의하여 생기는 현상이고

그것은 불행의 자꾸만 확장되어감이다.

 

 나.

 이 불신의 습관은 아주 오래전 부터

우리 아버지 - 특별하신 ..분. -로 부터 훈련되어진 것임을 알고

말씀 가운데서 '믿음'의 훈련을 하고 있다.

습관되어진 '믿지 못하는 ' 훈련은

인생을 참으로 어렵게 했다.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한다.

혹여 손 놓으면 떨어질 것 같은 위기 의식이 날 사로잡아도

혹여 또 손놓는 것이 자식을 방치하는 것 같은 오인이 들어도

이제는 더욱 그래야 할 것 만 같다.

어찌 이 이상 더 그럴 수가 있던가?
내려 놓고 기다리자.

가르쳤으니 권고하고 기다리자.

 

 오늘 '믿음'으로 인하여 위로 받는 '바울'님을 보고 있다.

오늘 '믿음'으로 인하여 주님 안에서 굳게선 믿는 그들을 보고 있다.

그래야 한다.

믿음은 스스로를 굳게 서게 할 뿐 아니라

보고 있는 타인에게 위로가 된다.

믿음은 하나님 뿐 아니라 모든 대상을 향해 그래야 한다.

하나님은 내 믿음을 보고 나를 굳게 세우실 것이다.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주님

오늘은 믿는 훈련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더욱 주님 안에서 믿는 자 되길 원합니다.

하나하나 가르치시고 인도하소서.

주님 안에서 더욱 자식을 믿고 기다리고

주위를 믿고 사랑으로 변하지 않으며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 토요일.

수술.

그리쉽지 않은 분.. 지금 막 끝내고 내려 왔습니다.

주님 안에서 잘 인도하심 받았고

그러하실 줄 알고

늘 어려운수술에도 단단히 안정되게 수술을 집도합니다.

감사하나이다.

특별히

제 나이와 동갑인 제 조카를 기억하소서.

무엇이 원인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려움 가운데 약간 , 흔들리는 듯 보입니다.

그에게 힘을 주시사

그니를 주님의 믿음 가운데 들어오게 도우소서.

꼭 그러소서.

전 말씀을 전했사오니

주님이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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