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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긍휼 그 분의 불쌍히 여기심[롬9: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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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긍휼 그 분의 불쌍히 여기심[롬9:1-18]

주하인 2018. 9. 18. 08:58



15.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힘이 난다


'내가' 라시며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리라' 신다 .


그렇다 .

난..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할 자 맞다.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할 자다.

 '정죄' 받고 '비난' 받아

매사 주눅들고 매사 자신을 살피거나

과도히 자신에 대한 과한 자존감으로

무시하고 거칠게 사는 금수저로 살지도 말아야 한다 .

 내 홀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찾아내어 만족시키기 위하여

땀흘려 노력할 일도 없고

쓸데 없이 넘치는 비만의 살처럼

지나친 거짓 누림으로

교만의 죄안에서 죽어갈 일도 없다.

 난..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 안에서

넉넉히 살고

그 분의 내가 어째도 여유로웁게 바라보시는

부드러움 속에서 (평강이다.. .이게.. )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잘하면 같이 기뻐해 주시고

내가 실수하거나 몰라 실수 하고 , 나의 결점으로 발걸려 넘어지면

같이 안타까워 하시다가

눈물 씻어줏고 기다리시며

내 조용한 안심의 시간에

조용히 다가와 깨달음을 주실...

그 긍휼함과

그 불쌍히 여기심..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평안', 평강. 고요함, 행복, 잔잔함.. 눈물날듯 평화로운 기쁨... '

어떠한 말로 불리어도 달라지지 않을

'그 분의 긍휼'

' 그 분의 불쌍히 여기심' 안에 들어가기 위하여서

우리는 '철저한 노력과 뼈를 깍는 모범생의 노력'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


'긍휼히 여길자를 긍휼히 여기시'신다고 하신다.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심'이다.

철저히 하나님이 '선택'이시고

그 분의 주권에 속한 영역이다 .


그렇다고 우리가 마치 선택을 기다리는

고아원의 입양을 기다리거나

동물병원의 입양순서를 기다리는 강아지의 존재란 이야기는 아니다.

그분의 선택 기준이야

어찌 이 미물보다 적은 (그분의 비할 수 없는 광대함에 비하여.. ) 존재가

알수가 있게냐마는

그래도 성경을 통하여,

이 작은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은혜를 통하여
그분의 사랑을 통하여

미루어 짐작하여도

그 선택에 '우리가 얼마나 그 분의 그러하심'을 인식하고

진정으로 그 사랑에 반응할 자세가 되었는가.. 가 우선이 아닐까 싶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곳.. 우주 머나먼 과정을 지나지나지나 ... 지구에

육신을 입고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구원의 선택 ' 스위치를

마련하시기 까지 했는가 말이다.

 완벽한 구원의 장치(죄송합니다. . 그리 밖에 표현할 능력이 없어서.. ㅠ.ㅠ;)..

보혜사 성령까지 보내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보아서도 말이다.

 

 나를 돌아본다 .

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려 '각고'까지는 아니어도

몸부림 치는 결심을 하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구원 받은 1997년 12월 28일 이후

수년 지난 후 부터 시작된 '말씀 묵상'..

그리고 2005년 부터 시작된 이곳 '발칙한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분의 임재 안에서

그 은혜를 누리며

내 삶을 끌어오는

기록들을

세상에 나름대로 내려 놓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내 나름대로 최소한의 (하나님 보시기에 .. 어찌 . 가당키나 하겠냐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그래서..

그것을 기뻐하시는 (블로그 보다.. 그 노력... 내 거친 상태에 불구하고 이어온 .. 시간들.. 말이다. ^^;;)

하나님을

이제는 일상에서 확신하고 살아간다.

덕분에..


그래서..

주님께서

'내가'.. 하심이 울~렁하며 가슴을 치는 듯 느껴진다.

"'긍휼히 여길 자 주하인'을 '긍휼히 '여기리라 "

" 불쌍히 여길 주하인, .. 그 어이없는 미련함.. .그래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지켜낸

불쌍한 주하인을 불쌍히 여기리라.. " 심.. 으로 느껴지려한다 . ㅜ.ㅜ;

 

 복잡하고

번잡하며

어지럽고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고

속상하고

짜증나고

...............하려 시동걸려던

모든 과거의 흔적들.. 세상의 사단의 흔적들.. 정죄의 소리들..

지워지지 않고 각인되어 내 영혼 깊숙이 있었던 '망상'의 소리들이

이제...................덧없이 느껴지려 한다.

'하나님께서'

날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이 말씀만 붙들어도

난.. 오늘 하루 또 승리할 수 잇을 것 같다.



귀하시고 감사하신 내 주님.

주님이

날 긍휼히 여기신다시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

내 어이없는 '정죄'의 소리들이 누구러지고

그러한 괜한 에너지의 파열과 소모의 시간들이

불쌍히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 안에

아무 어이 없을 것을 느껴지려 합니다 .

이제 남는 것..

감동 뿐이고

기쁜 눈물 몇방울 이 내 영혼에 흐르는 것같으며

행복할 수도 있을 하루를 예상하게 됩니다.

내 주여.


그리하심..

믿고 붙들고

감사하며 하루를 지켜내겠습니다 .

주여.

부르실 그날까지

어떠한 세상의 흐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점차 커져가는

긍휼하심과 안타까우심의 사랑 안에서

누리다가

주님 뵐 것을 기대하겠나이다.

주여.

그리살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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