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광대하고 유효한 문 앞에 서서[고전16:1-12] 본문
1.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너무 당연하게 말씀하신다.
'돈' 문제인데......ㅠ.ㅠ;;
묵상을 주석 설교하시는 목사님께서 그러신다 .
돈문제 민감한데
너무 쉽게 얘기하시고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오히려
당연하게 그 말씀을 당연히 받는 것 같다고..........
그것.
같은 '시선', 같은 안목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능하다고 하신다.
당연하다.
당연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대교회에서
그리 못함은 '시험'드는 자들이 있음이다.
나.
내게도 직접 이런투로 말씀하시면
시험들었으리라.
아마도 내 속에서는 '무슨 ......목회자....^&*...... 돈만....^&*()_{#@&^$..' 하면서 말이다. ㅠ.ㅠ;;
아...
십일조 , 내가 정말 잊지 않았다면
거의 빼먹은 적 없었을 것이고
감사헌금, 선교비, .. 뭐....개인적 헌금.....나름 빼먹은 적은 없다 .
솔직히.. ^^;
하지만, 강요하시는 느낌이 나면
왜 인지 모르게 하다가도 하기 싫어지고
나도 모르게 그 목사님을 향해 반감이 들것이 맞다.
정말 순수하고 신실하신 '착한' 분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으련지 모르지만
난.. 이상히도 이리 '비비' 꼬인 부분이 없지 않아 많다. ㅜ.ㅜ;
어제도 집에서 내려오며
운전하면서 주로 듣던
'유튜브'의 '구독채널'속 내용들 (군사 이야기.. 일본과 중국과의 비해 승리하는 .. 뭐 이런 국뽕 비슷한 내용들.. ㅠ.ㅠ;)이
지루해져 극동방송을 틀고
설교 말씀을 듣고 오면서
목사님의 설교의 어느부분이 맘에 안들어
나도 모르게 '중얼~' 거렸더니
뒤에서 앉아 있던 '아내'가 입을 가로 막는다. ㅎ
아.....또 ..........
내 이런 오래된 습관.
부정적 언어,
비평의 소리들...........ㅠ.ㅠ;
얼른 입을 막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음을 또 느낀다
내 안의 깊게 또아리 틀고 있는
이 교만, 이 부정의 언어들.
오늘 말씀 구절은
별 은혜가 없어 (죄송 ㅠ.ㅠ;; ... ) 자주 지나가버리던 바다.
묵상을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말씀대로
'돈'을 얘기하는 데
어찌 이리 강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 하며
사도 바울과 고린도 교회 교인들의 같은 '시선'을 가지지 못하는 문제에 대하여
오늘 말씀 통해 내게 말씀하시려 하심 같다.
솔직히
난 선교, 헌금, 십일조, .......
'돈'에 대한 가치관은
이들과 같이 하려 한다 .
단.. .권위에 대한 나도 모르는 반발..
그에 따라 부탁이 아닌 명령성(~하라 ㅠ.ㅠ;;) 언어에 대한 거부 내지
남의 부족함에 대하여 참고 지나지 못하는
내 진정 부족함의 문제 인듯하다. ㅠ.ㅠ;;
9.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그러나,
난.. 확실히 안다.
주님
온 우주를 만드시고 만유에 거하시는 그 분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그러기에
난.. 광대하고 유효한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맞다 .
그것을 인정하고
이젠
대적하는 자,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대적한다고 내가 잘못 느끼는 자
대적할 때 다가오는 그 개운치 못한 마음들의 얽힘에 대하여
괜히 초래하는 자에 대하여 ^^;
비록
그들이 많아도
하나님 안에서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내려 놓으라 심 같이 느껴진다 .
나.
말은 이리 펼쳐 풀어 놓았어도
이제
내 어이없는 마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하신 명령,
주님을 믿는 자들을 받아 들여 무조건 마음을 같이 해도 될 이유가
'광대하고 유효한 문 ' 앞에 내가 서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라 심이시다.
그리고
그러한 자들에게,
사도 바울님 같은 분들,
심지어 예수님에게도
대적하는 자는 많았음을 잊지 말고
그리해도 됨을 말씀하심 같이 느껴진다.
감사하다.
주님
생각이 많은 주말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
돌아보면 또 내 부족한 부분을 깨치시기 위한
인생의 지팡이 임을 알면서도
순간 나도 모르게 연민과 깊음에 사로 잡히려 하고 있었습니다.
주여.
월요일 아침이 무거 웠습니다
말씀을 들여다 보아도
그리 내 현실과 합당치 않아 보여
답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석설교하시는 목사님의 해설에
이해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주여.
비단 , 그러한 제 속의 버거움이
오늘 말씀과는 직접적 상관관계는 아니어도
주님께서
제게 모두 에둘러 연관이 있음,
그러하기 위하여 하나하나 받아 들여 깨달아 알아야 할 것들임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ㄷ
내 주여.
제 부족함을 내려 놓습니다.
무엇이든 판단하고 혼자 주인공이 되고 싶은 탓으로
남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내 주여.
이제 광대하고
무엇든 '유효한 문' 앞에서 있는 자의 자격을 허락받은 자임을
말씀하셨사오니
상기시키셨사오니
주여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런 우리들에게 '대적'하는 자들이 많음을
잊지 않게 하시며
그러함에도
그러함으로
광대하고 유효한 기회와 능력의 시간들,
마음이 주님 안에서 끝없이 넓어지고
영혼이 그리되는 기회가 주어졌사오니
모든 인생의 대적들을
기뻐하게 하소서.
오히려요..........
모든 대적의 소리들
대적의 소리로 느껴지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광대한 문 앞에 선 자의
넓고 큰 큰 마음으로 가라앉히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버거워 하지 않게 하소서.
받아 들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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