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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겨우 그런 나여 [렘49:7-22]

주하인 2018. 11. 30. 07:13



16.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매일 성경에서 진행하는 순서가

 2010년도와 너무도 똑같다.   ^^;

너무 성의가 없으신 것 아니던가.. 싶은 순간의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그를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함,

세상의 제약이야 어느것도 주님께 걸림돌이 되지 않으시고

당연히도 살아계셔서 내게 역사하시는 다른 뜻이 있을까 싶어

그때 올린 묵상글을 들여다 보았다


 미련하고 , 너무 바쁘고, 구약의 징벌 부분이 힘들어서

이전의 절절하고 크게 살아 움직이는 듯, 레마로 주시던 현상들이

이제는 별로 없어서 ^^; (죄송 주여.. )

이전의 글들을 들여다 보니

그때.. 그 시간들의 마음들이 그대로 보이고

그때 그때 살아 움직이시며

내 마음을 글로 내려 놓게 하시던 하나님의 운행하심이 느껴져

오히려 감흥이 새롭다.


 각설하고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1,000미터 이상의 고원에서 사는

나름 자만심이 뛰어난 포악한 민족(17절..)인 듯하다.


그러한

많은 현재 우리들, 특히 교만한 모드일 때의 나 ^^;; 와

하등 다름 없음을

이리 표현하신다.

 겨우(이것을 붙히고 싶다. ㅜ.ㅜ;;) 바위틈에 살면서

산꼭대기 만을 점령하고

모두 다 가진 것처럼 교만한 자여.. 포악한 자여...


깨달아야 한다.

내가 이룬 것.

우리 지금 사는 현상 만을 가지고

내 경험의 지식과 내 머리가 이르는 곳까지가

모두 인 줄 교만하게 산다면,

그래서 주변을 '나보다 낮게 ' 보려 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틀린 것으로 정죄하여

함부로

'속'의 오물들을 드러내는 것 (특히 세상 사조가 그렇다 ... 포스트 모더니즘.. 그것은 더 그렇게 한다 .. 쉽게.. )' 은 참으로

미련하고 위험한 짓임을

오늘 말씀으로 보여 주시는 것 같다.


'바위틈에 살면서

산꼭대기를 점령한 '

겨우

너여..........


깨달아 지는 것이 있다.

오늘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교만이다.

그것.. 으로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픈 욕구로

타인을 낮게 보고 만들어

그들에게 불쾌한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에돔'의 그것이다.

겨우.......그러면서....


이제.

진정

주님으로 인하여

나를 들여다 보고

말씀으로 인하여 드러난 나를

그 분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더 높아질 기회, 영생의 자녀로 될 권리를 얻게 됨을

진정 감사하는 하루, 삶이 되어야 겠다.


주님.

바위틈에 살면서.. 하는 구절이 가슴에 옵니다.

울렁~이는게 '레마' 주시는 때의 증상으로 옵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겨우 바위틈에 살면서

모든 것 다 가진 것 처럼 살던

우리.. 저를 용서하소서.

그 미련한 미련함을 깨달아 더 겸손하게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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