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가난한 하루 (렘 52:12-23) 본문
제 52 장 ( Chapter 52, Jeremiah )
주님
사랑합니다
가난하지만
제 가진 것으로
주님의 영광을 피워올립니다
기뻐 받아 주소서
13.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주님의 전이 이처럼 수모를 당한다.
그것도
곧 망할 줄 뻔히 알고 그렇게 예언해 놓으신
하찮은
바벨론 따위가
감히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신 것이시다.
아버지 하나님께 이 땅의 어떤 것이 의미가 있겠는가 마는
그분은 그 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교통하는 장소인
' 여호와의 집'에 대한 사랑하시는 마음이
그 얼마나 크실 것이신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당신의 사랑하는 집이
그 불신의 세력들, 그 어줍짢은 바벨론에게
말그대로 '유린'당하심을 허락하신다.
무엇이신가?
그들 유다의 죄악을 인함이다.
그들의 죄악이 극을 달리기에
유다를 망하게 하는 아픔을 불사하시고
더더구나 '여호와의 집'이 유린 당하는 망신을 불사하시고
인내하신다.
하나님의 아프심과 인내하심을 묵상하게 하신다.
15.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가고
16. 빈천한 국민을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빈한한 자, 빈천한 자 , '
NIV에서는 poorest (가장 가난한 자).
그러면서 '빈한 한 자는 가장 가난한 자 일부', 빈천한 자는 '남아 있는 가장 가난한 자'라 나온다.
개역개정에는 '가난한 자' 로 똑같이 나온다.
가장 가난해지는 자 만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주님의 뜻에 의해서 가난 한 자들 만이 남아 있을 선택을 받게 되어 있다.
가난한 자는 무슨 뜻인가?
정말 돈 없는 자 만을 의미하던가?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라 나오는 것 처럼
심령이 가난한 자를 의미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 만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을 수 있다.
그 들만이 주님의 뜻 가운데서 남아 있을 수가 있게 된다.
그렇다면 심령이 가난한 자라는 것은 어떠한 의미이던가?
내가 정말 좋아하고 늘 안되고 실패해서 내 삶의 모토로 삼는 구절이 있다.
고린도 후서 12:10이다.
'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기뻐하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정말 약해지려는 노력
아파도 주님을 위해서 인내하는 것.
남들이 칭찬하지 않아도 ,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주님을 위해서만 인내하려는 마음.
그 마음이 '가난해진 마음' 이 아닐까?
가장 가난해지는 자.
정말 속이 상하려 하는 상황에서도 주님 만을 생각함으로
참고 인내하고 주님의 위안만을 기대하는
그리고 그것으로 영혼의 흐름이 줄기를 이루어 가는 상태..
그것이 바로 '가장 가난한 자'가 아닐까 싶다.
지난 주일로 끝났을 거라고 생각했던
'세 이레 기도회'가 요번 주도 계속 된다고
어제 식사 같이 하던 한방병원장님께 들었다.
그래서 무리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나와 보니 많은 분들이 나와 있다.
또 예외없이 내 속에서는 판단이 올라오려 한다.
리더인 저분의 찬양이 어떻구 저렇구.........
나는 이것이 모자라고 넘치고......
난 오래된 습관이 이렇다.
가난하지 못한 생각들이다.
너무 생각이 부유하다.
이것 저것 비평하고 판단하는 것은 어쩌면 말씀 묵상 가운데
중심을 찾아가는데 일견 도움이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단순하게 정결화 되지 않는 부분이다.
오늘 말씀이 생각난다.
주님의 뜻.
주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 , 너무도 귀히 여기실 성전 조차
바벨론에게 유린 당함을 허락하시며
우리에게 기다리고 인내하시는 이유가
우리의 영혼이 가난해지길 기다리시는 것이다.
아니다.
나... 다.
나의 영혼이 더욱 가난해져 겸손하고 그 겸손해지는 사실을 기뻐하는
가장 가난한 영혼의 소유자가 되길 기대하시는 것이시다.
그러기 위해선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나에 대한 비판,
남에대한 비판.
모든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마음 들을 내려놓고
그게 비록 나에게 아픔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 와도
주님을 위하여 기쁨으로 날 낮추는 것이 '가난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아침에 깨달았다.
예배를 마치고
'군포' 병원에 기도하는 자들이 하나가 되어 땅밟기 하러 갔다.
크고 좋다.
그 병원에 득실거리던 나쁜 영혼들이
우리의 기도로 떨어져 나간 듯 싶다.
14층 옥상에 올라가 내려다 보니 맑은 날씨와 더불어
참 놀랍게도 기분이 좋다.
가난하고 낮추어진 내 자아는
흔들리는 바람에 맞추어 춤을 추는 듯 싶다.
현관에서 부터 이어진 찬양과 기도가 옥상에서도 손을 잡고 이어졌다.
기도를 마치고 하늘을 보았다.
'솔개'가 하늘을 날고 있다.
독수리인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맹조류가 맑은 하늘에서 흐르는 기류를 타고
날갯짓하지 않고도 마치 연처럼 빙빙 돌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인 듯 기분이 좋다.
내 가난한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주님의 위안이신 듯도 싶다.
나.
늘 그렇다.
가난해지지 못했었다.
많은 부분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순간순간 교만함이 스치고
생각의 회오리가 몰아치고 그 중심에는
다치기 싫어하고 낮아지기 싫어하는
펄펄 뛰는 '자아'가 살아 있는 것이다.
언젠가 '바벨론'에 의해 공격당하고야 말......
빨리 낮아져야 한다.
빨리 약해져야 한다.
빨리 가난해져야 한다.
오늘 아침은 '일찍'일어날 결심을 한 나를 기뻐하시는
주님의 위안의 아침이신듯 싶어 기분이 좋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겠다.
2. 낮아진다.
어떤 일에도 기뻐한다.
겸손해진다.
가난해진다.
생각이 가난해진다.
비평과 비판을 금하리라
3. 주님의 안타까움을 , 주님의 싫어하심을 기억하자.
바벨론에게 여호와의 성전이 훼파됨도 인내하시는 이유는
징죄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늘 회개하자.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놀라우신 주님
제가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꾸준한 스트레스가 있음을 주님은 아실 줄 압니다.
그래서 생각이 많고
주님에 대한 집중이 어려워 집니다.
주여.
그럴 때일 수도록 더 가난해지게 하시고
주님의 전이 훼파됨에도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우리 죄많은 자들에게 보이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주님.
귀하신 주님
죄송합니다.
늘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시면 바로 설 수 없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저의 생각을 잡으시어
낮추시고 가난케 하소서.
가난한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성령이여 도우소서.
저도 그리하시고
제 자식들도 그리하소서.
그런 인생을 살다가
주님 축복하시면 누리는 복도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계시는 그 나라 갈때까지
죽도록 마음을 낮추고
생각을 가난케 하고 살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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