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축복송(하나님의 약속)- 큰아들 결혼식축가 본문
2018.07.14
드디어 '큰 아들'을 짝을 맺어 다른 가정의 가장으로 분가를 시켜냈다.
아...
마음이 얼마나 후련하던지.
그래서
기도 중 Insight로 불현듯 받은 게
결혼식 축가를
작은 아들, 아내, 아버지인 내가 불러주는 가족 '축복송'이다.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큰 아들'에게 수개월 전 미리 전화를 해
쉽게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세상에나..
어디에 '아버지 어머니'가 축가를 부르는 데가 있던가?
하나님의 약속을
새출발하는 아들 부부에게
가족이 불러준다면 얼마나 기쁠 것인가?
생각지도 못했던 '시부모의 축가'가 며느리에게 그리 전해지게 된 것이다 .
'연습'을 시작하자 마자
난.. 가슴속에서 부터 깊은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
기르면서 해주지 못햇던 '좋은 아버지 '모습.
그 귀하고 귀여웠던 좋은 아들에게 매순간 부어 주어야 했던
축복의 언어, 축복하는 아버지의 태도를 주지 못했던 회한..
너무도 좋은 며느리를 보내 주심으로
이후의 삶에 큰 축복을 주어 보내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느꼈던가..
결혼식 당일..
축가를 '앵콜'하고
젊은이 나이드신 분 .. 시댁, 친정 손님 들 상관없이
아.. 불신자들이 더.. ( 대표 불신자...큰 처형이 앵콜을, 동서는 아들 장가 위해 찬양 배울까..라 하셨다.ㅎ)
마치 K pop 공연장의 갈채처럼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맞아 주심은
과연 결혼식장 축가에서 한번도 이같은 일이 있다는 얘길
들어 본적 없는 일이 없어서 인지
우리가 도리어 어리둥절할 지경이었다.ㅎㅎ
아.. 하나님이 하셨구나.
그래서 '아들 부부'.. 진정 ..하나님 안에서 축복 받을 것이로구나..
확신이 서는 기쁜 날이었다.
오랫만에
그래서
기쁨으로
동영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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