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나 뿐이겠는가[레4:22-35]

난

예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눈처럼 하얀 

그런 순결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난

내 인생의 풍파에 부딪치며

거기에

진한 그림자를 얹어 왔습니다

그래도 괜찮지 않아요

그래도 볼만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하며 말입니다

그 진한 어두움들

이제보니

벗어야할 죄들이었습니다

주의 말씀이 있으시니

이제 다시 의뢰합니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

제 죄된 머리 손을 얹으시사

맑게 하소서

다시

밝게 하소서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계속

만일...이라신다.

이 만일이 내 폐부를 찌른다.

어느새,그토록 조심했던 일들...

예를 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일분도 못버틴다는 나름의 확신이 깨져도

아무런 마음의 부담이 없고 ㅠ.ㅠ;;

가까운 자들에게 더 잘해야 햐는데

그렇지 못한 것도 난...그저,,,그렇듯 넘어가고 있다.

물론 내뜻대로 되지 않는것을 할수없음으로 바꾸고

죄책감을 예수 보혈의 은혜로 인해 자유로 바꾸는 것은 다행이지만

어느순간에 죄에 대하여도 둔감하여지고

장님의 지팡이처럼 여기게 되는 것을

만일이라시는 화두로

내 속을 짚어내시는 것 같다.

'하나라도'라신다.

어쩌면 성장의 초기에는 죄가 아니던 것들도

(아가들의 똥칠도 이쁘다...아가 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히 고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은 어느새 늦은 성장의 안타까움에서 병으로...죄..로 바뀐다.

하나라도...라시는 표현은

그중의 어떤 것,

죄와 죄가 아닌것 사이에서 교묘히도 우리를 괴롭히며

마음의부담을 주어오던것,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로 짚고 넘어가야할것들...말이다.

그것을 하나라도라는 표현으로

오늘 하나라도 더 짚어내길 바라시는 듯하다.

안되면 주위의 소리를

하나님의 싸인으로 알아서 깨우쳐내야할

용기와 깨어있는 영혼이 되길 바라시는 .....그런 뉘앙스시다.

24.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난..이게 참 감사하다.

내 죄, 위에 풀어놓아 설명했지만

아직 의지하고 싶은 지팡이지만 더 붙들고 다니면

병을 넘어 죄가 되어버리는

이 오래된 상처나 습관으로 인한 끈적한

죄같지 아니한 죄..말이다.

이것을

숫염소, 혹은 다음에 평범한 자를 대상으로 나오는

암염소에게 안수하여

내 죄를 전가하여 광야에 버리는...

이..대속의 현실적 느낌.

예수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시고

3일간

옥에가서 내죄를 쏟아 버리시고 나서

부활하신...그 모델..

그리함으로 내 죄책감마져 태워버리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게 하시는

부활의 신앙을 위한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

이 일상에서

끈적끈적한 무게로 날 버리지도 안버리지도 못하게 만드는

죄들을 내버림...

 

26.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래서 그 속깊은

기름마져 제단위에 불사르고 나서

성령의 불길가운데

온전한 속죄받은 과정...

그것을 오늘말씀으로 보이심이다.

나.

올바른 신앙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해서요.,

아직도 주님의 이름에 먹칠하는

아이들의 똥칠같은 일을

나..아직 그래...

나..옛날의그 아픔으로 그래...하면서

인자하신 하나님...

온전한 사랑의 예수님 이름 앞에서 안주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앙은 성장하지 못하고

일상과 내 나이들어가면서 내게 주어지는 성장의 기대사이의 불일치로

스스로도 고민하며 자꾸 내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있습니다.

\

내주여..

오늘 속죄제를 보이십니다.

만일.

하나라도 ..하십니다.

제가 어떻게할까요?

제 주님의 십자가...

그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3일의 옥의 행하심과 부활하심을 기억합니다.

제게 부족한

그 너그러움을 허락하소서.

내 죄 된 생각과 행동을 회개케하소서.

돌이키게 하소서.

성령으로 모든 내 맘과 행동과 생각과 일체의 모든것 주장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