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똥같은 내 죄(레 4:1-21 ) 본문
제 4 장 ( Chapter 4, Leviticus )
한 때
내 속에도
화려한 열정이
과연
있었던가
그러나 어느샌가
내 영혼
온기식은 똥처럼
저리도 차갑게
침잠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내 속에는
주님 향하던 흔적은 있다
해가 떠오르면
내 영혼 다시 한번
작렬하는 황금빛으로
타오르고야 말것이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주여
저에게도 이렇게
일러
말씀해 주세요.
갑자기 말씀을 선택해도 뚫고 나오는 혼란한 생각들이
절 사로잡으려는 듯 보입니다.
안정이 없습니다.
용서하소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며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의 피가
제 영혼에 뿌려졌음을
제가 잊지 않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8. 또 그 속죄 제물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취할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아마도 내 내장 속에 끼인
그 죄의 기름이
덕지덕지 달라 붙어
제 영혼이 맑음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러기에 제 영혼의 부족한 부분을 보는 시야가
가리워져 있고
상처에서 진물 흘러 나오듯
내 내장의 기름이 날 가로 막는 듯 하나이다.
주여.
당신의 맑게 해주심이 그립습니다.
말씀으로 절 붙들어 주소서.
10. 화목제 희생의 소에게서 취함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제 영혼의 지방을 불태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내 혼자 할 수 없는 죄악을 태워버림을
주님이 하소서.
저...
강력한 붙듦을 뿌리치고
주님 말씀 붙들려 하오니
주님 십자가 보혈과 성령으로 태우소서.
영적인 지방을 연소하소서.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사를지니라
그래서 ,
내 속 깊숙한 곳
도저히 쓸모라곤 하나도 없는
똥같은 그 죄악들
버리게 하소서.
불사르게 하소서.
날 도우소서.
말씀 가운데 주님의 영광드러나는 역사가
주님의 크고 큰 사랑으로 인하여 드러나게 하소서.
제발 그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가끔.........
원하지 않는 생각이 폭풍우처럼 밀려오며
곧 터질 태풍의 씨앗처럼
마구 날 몰아가려 할 때가 있다.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 일에 그렇다 .
가만히 묵상했다.
'배반감'
세자로 정리가 되며 이유가 분명했다.
결국 ,
그 것도 내 문제가 맞다.
그럼에도 그 때에 드는 실망감과 더불어
장래에 대한 암담함 마져 몰려야
어찌할 수 없을 것 같은 때가 있다.
이럴 때
의지적으로 말씀을 선택하면
씻은 듯이 없어지고 마음은 아이의 그것처럼
순수해지고 맑아짐을 느껴
평강의 정경이 이런 것임을 느끼곤 하던 바
오늘은 그렇지 않다.
묵상.
레위기 어려운 부분이다.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하나 있다.
'똥'
그렇다.
기분이 똥 같은 듯하다.
더럽고 구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그렇다.
그러나, 로마서 8장에 '내가 확신하는 것은... ... 장래나 ... 높음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이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 라는 말씀으로
그 실망은 사라져 갔지만
더러운 생각은 계속 집요히도 날 잡아 오려 한다.
그래서 막연히 묵상 구절을 카피하여
내 블로그에 넣고
그냥 인도하시는 대로 써 나갔다.
오늘은 '속죄제'에 대한 것.
틀림없다.
나에게 속죄를 원하시는 것이 맞다.
그러나, 드라이브 걸리는 그 마음의 세참을 보면
그것은 반드시 '사단'이 하는 일이 맞다.
주님 피로 날 씻으소서.
찬양하고 기도할 일이다.
적용
1. 아버지 학교 가겠다.
이럴 때일 수록 더 주님 일에 열심하리라.
2. 성경 세장 읽는다.
말씀 만이 내 흔들리는 혼란을 잡을 유일한 길이다.
3. 선택에 대하여.
주님 말씀을 선택함이 내 평정을 약하게 하는 이유.
깨어 있지 못한 증거이거나
의지를 더 발휘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이시다.
무엇이든, 그것은 '선'을 위한 주님의 뜻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묵상하리라.
4. 똥
주님의 것이 아닌 모든 것은 '똥'같은 존재다.
귀 기울일 필요도 흔들릴 일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똥아........깨끗하게 불타버릴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