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12 (2)
발칙한 QT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IKRSK/btsFJpd6kry/f6SIlc2WmtFjLSc7xk6po1/img.png)
#1. 며칠 전 응급실에 새벽에 격통을 호소하며 내원하신 분. 보호자라고 오신 분은 근무중이시던 동료. 진찰을 해보니 '우난소 염전' , 꼬인 것이다. . 꼬이니 혈액공급이 안되고 안되니 썩어가면서 격통이 몰려오고 시간이 지나면 기능을 못하여 제거 해야만 하는 상황. 거기에 쇼크.. 뭐 응급상황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충분한 설명후 수술을 복강경으로 잘.. 깨끗이 난소 살려 놓고... 했다. 거기에 '자궁에 근종'도 6개나 있어 이구. .. 나이든 미혼 여성이기에 더 이상 출산의 계획이 없음을 확인 받고 (출산 예정이면 절대로 자궁근종수술은 안한다. 파열의 위험 때문... ) 수술 했다. 응급 수술 시는 보통은 자궁근종까지는 안해드리는 데 이 마음이 약한게 문제다.ㅎ 그래서 수술 승락서 받기 전 늘 하듯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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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런 분위기 어디쯤에 앉아 있지 않았을까 아.. 맹인 바디매오이거나 엘리 대제사장이었거나 말이다 길가에 앉아 있을 때 예수님 지나가실 때 그곳 소경이 앉았던 자리는 아마도 '소망'과 밝음이 폭죽터지듯 터지는 자리가 되었으나 성전 앞 길가에 앉았던 엘리의 그 순간은 곧 귀에 들려올 자식들의 소식에 이은 자신의 목꺾여 죽을 절망의 어두움이 기다리는 뙤약볕의 따가움이 내리쬐는 절망의 장소가 아니던가 난 과연 오늘 어느 자리에 앉아있는가? 다행이도 내 자리는 온전한 보임 온전한 구원을 향한 기회의 자리임이 분명하다 감사하다 정말...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난.. 이 구절에 올 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