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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숲속 분위기 찬양 연주 들어보세요 2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보라.'모세'들은 수십년 같이한 '형제' 아론이 당연히 어느샌가 죽을 것을 알았지만이처럼 불현듯 , 쉬이 가벼히 옷벗고( 옷벗듯이..육신의 장막을 벗고 주님 곁에 가는 게 , 마침내 어린 양같은 순응의 지경에 올라간 우리네 신앙인들이 흐르는 심성이 아닐까? ^^*) 가게 될 줄은정말 예상 못했지만 긴장하고 있던 그들에게 깜짝 놀라게 임하셔 명령하신 그 상황에도금새 순응하며 '명령을 따라' 산에 '올랐다' 나온다. 보라.만일 '형제'가 올라가면 죽을 것을 확실히 알면서조카와 그 형을 데리고 '산을 오르는 ' 그 시간이 인간으로 감당하기 쉬운 순간이었을까?정말... 지금.. 이 풍성한 ..
비바람도 깊은 어둠도 고독같은 외로움도 더 이상 아픔이 되지 않는다 아 오히려 감사와 잔잔한 평화다 홀로 있지만 텅빈게 아니다 은은한 기쁨이 가슴을 차오르게 한다 그게 그런 거 같다 주님이 기뻐하여주심 내가 그런 주님을 어렴풋이 눈치채가는 현상 주가 내안에 내가 주안에 있으면 느껴질 영생의 감동의 아주 작은 느낌 먼산 아지랑이로 봄이 느껴지는 그 소망어린 기쁨..... 그것을 이 곳 늦은 나이 느즈막한 시간에 깨달아짐이 다행이기도 죄송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 이제라도 주님의 거룩함을 닮아가게 되니 그것만으로 족하고 그리함으로 모든 거 다 흘려보내고 모든 것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상황 그게 주 안에서 허락되어진 순응의 결과이며 순응의 축복예감 아닐까? ... 행복하다 진정. 순응, 거룩함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