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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순응, 거룩함을 위하여*[민20:14-29]
비바람도 깊은 어둠도 고독같은 외로움도 더 이상 아픔이 되지 않는다 아 오히려 감사와 잔잔한 평화다 홀로 있지만 텅빈게 아니다 은은한 기쁨이 가슴을 차오르게 한다 그게 그런 거 같다 주님이 기뻐하여주심 내가 그런 주님을 어렴풋이 눈치채가는 현상 주가 내안에 내가 주안에 있으면 느껴질 영생의 감동의 아주 작은 느낌 먼산 아지랑이로 봄이 느껴지는 그 소망어린 기쁨..... 그것을 이 곳 늦은 나이 느즈막한 시간에 깨달아짐이 다행이기도 죄송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 이제라도 주님의 거룩함을 닮아가게 되니 그것만으로 족하고 그리함으로 모든 거 다 흘려보내고 모든 것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상황 그게 주 안에서 허락되어진 순응의 결과이며 순응의 축복예감 아닐까? ... 행복하다 진정. 순응, 거룩함을 위하여*..
구약 QT
2023. 4. 30.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