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 어떤 사람[대하25:1-16] 본문
7.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나니
' 어떤 사람'이 내 곁에는 있는가?
오직 하나님 말을 듣도록 하는,..
세상의 원리와는 다른 말을 하지만, 그래서 때론 혼돈 스럽고 지키기 힘이 드는 듯 하지만
그 말이 진리인 ...
난 있다.
기도하는 아내.
이 방에 드나드시는 좁은 길의 의미를 아시고
선택받은 소수를 사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받으시는 분들..
8. 왕이 만일 가시시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하니
그 아픈 말은 이런 것이다.
특별히 잘못도 없고 , 합리적 판단으로 보아 정말 이건 맞는 선택인데..
그것을 포기하라실때.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뜬금없다'다.
그런데, 어찌 거부할 수 없음이 느껴질 때,
더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큐티 중, 기도 중
나의 가슴을 세밀히 밀고 들어올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인도하신다..
10.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꼭 결단이 필요하다.
현실이 아무리 반발하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여야 한다.
11.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이르러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이고
그러면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대단한 결과가 이루어진다.
그것.
하나님의 하시는 일,
하나님 만을 의지할 때 벌어지는 일,
세상을 얼마든지 의지해도 죄가 아닐 경우임에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택하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여야 한다.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는 오직 '그'만 이 알수가 있다.
포괄 수가제.
영어로 DRG라는 세계적으로도 실패한 제도가 반 강제적으로 시행되었다.
올 7월부터..
영국의 의료제도가 완전히 망한데는 바로 이때문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간단하다.
의료보험 공단 재정의 안정화.
정해진 금액을 수술에 맞추어 떡 찍어내듯 준다는 이야기다.
자궁 수술 10원
난소수술 5원.. 식으로..
그러나 사람이 그리 단순한가?
수술하다보면 얼굴 다르듯 다른 상황, 살이 떨리는 위험한 상황이 수도 없이 만나지고
그때 마다 얼마나 많은 약과 재료와 심지어는 수혈이 필요하는데...
거기에 환우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내지 예후를 좋게 하고자 함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데... 그래서 발전되는 의학적 도구들은
무조건 병원에서 쓰면 안된다는 취지다.
쉽게 말하면 '단순하고 싸구려로.. '다.
그래서 의료보험 재정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이고
거기에 반항하면 ..으이구..다.
어쩔 수 없는 나랏분들의 결정과
힘없고 입이 무거운 산부인과 의사 리더분들의 조용하심으로 어쨋든 시행은되었다
나.
스트레스가 심한 이유 중의 하나가 저 부분이다.
하나님 앞에서 난 어떤 직장인이던가?
그러면서 '환우 분들에게 얼마나 좋은 의료를 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두 부분을 적응 시키며 나름
옛, 원시시대의 기구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하여 수술 기법의 변화를 생각해보아야만 했다.
수술 기법 중 필요없는 기구들을 배제해내야 '원가 '절감...
그런데.. 그게 어려운 길이긴 했다.
'변화'
그 변화에 따르는 매 순간의 '도전상황'들...
의사의 변화는 최악을 매시 직면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그리 해서 무엇인가 이루어보았자 아무도 관심도 없고.....^^;
병원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것.. 신경써줄 리더는 별로 없어 보인다.
거기에 타과 surgeon 들은 그냥.. 똑같이 시행한다.
세상은 왜 너만.. 그런다.
의사들은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변화를 극히 두려워 한다.
심지어는 쓰던 약을 바꾸는 것도 힘들어 한다.
그러니.. 그들에게 나 같이 생각을 하고 변화하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뭐라할수도 없지 않은가?
나만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닌가하는 회의도 들었다.
하지만 '밀리는 생각'.
그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선한 느낌을 난 좇아갔고
이제 조금 DRG환경에 나름 생각이 잡혀가고 안정되어 가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보험과 팀장이 퇴근 때 다되어 들어왔다.
DRG 바뀌기 수개월 전부터 미리 미리 협의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할 때
그리 적극적이지 않던...^^;;
긴장했다.
income, 삭감, 보험공단의 요구 사항 ...의사들이 가장 버거워 하는 팀의 팀장이
늦게 저리 들어올 때는 무엇인가 긴장할 일이 있을 듯 싶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산부인과, 특별히 '주하인'이 해내고 있는 탁월한 증거..들을 보이며
칭찬을 하는게 아닌가?
지난 달 대비 2배 이상의 함축률.. 할렐루야.
내가 이리 기쁜 것.
쉽게 가며 적당히 내 아는 방법대로 만 가면서
이스라엘 병사도 초빙하여도 될 듯한 상황 - DRG 초기에는 당근 비슷한 제시를 나라에서 한다... -에서
난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직원과 의사로서의 나름의 최선' 에 대한 고민을 해온 증거다.
그거.
말씀 앞에 서려는 노력 탓 이고
그 어떤 사람 ( 예를 들면 아내의 하나님 앞에서의 강한 어조, 목사님의 설교, 혹은 상황.......등)의
하나님 기뻐하시는 것이 어떠한 것인가를
이 조그만 삶의 반경에서 나도 모르게 노력해왔던 결과물이라 생각이 드니
정말 기뻤다.
하나님은 나만이 아는 증거를 보여주신다.
수년전 전인치유찬양 무대에서 서자마자 급격한 환우의 증가와 더불어
진료 방법의 개선과 그 어려운 환경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실적의 개선 등을 통하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손길'을 느끼게 하시더니
DRG, 이 어이없는 제도의 시작에 더불어
내 예상을 깨는 칭찬을 듣게 하신다.
그래서, 그들... 어떤 사람이라는 개념조차 모르는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승리'의 방법을 물으러 오게 했다.
자기 발로.. ^^*
난. ..하나님을 눈치보며
내 스스로의 개선에서 승리한 것을 저 증거로 보고 있음이 참으로 즐거웟다.
그래서 혼자 노력하며 깨달은 많은 '깨끗한 ' 원리들을 ㅎㅎ 저분에게 말씀드렸다.
그것을 임상의사들에게 적용시키고 말고는
그들 ..문제다..
오늘 .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결단의 힘을 낸 '아마샤' 왕이
하나님의 방법 만으로 대 승리를 이룸을 보고 있다.
그렇다.
세상의 방법은 쉽고 넓고 다들 가는 것이고 그럴 듯하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려면 많은 불만과 불평과
어쩌면 '왕따'의 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길인지 ' 세상과 타협'하는 것인지 자체가 구분이 쉽지 않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오늘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 바로서긴 했지만 일부 쉬운길을 택하는 ..그러한 자라 나온다 .
처음부터... 그리고는 하나님의 그 잔소리 (^^;; 죄송) ,
이웃의 질타를 가져오는 그 어려운 하나님의 방법이 싫어
이방신의 방법을 승리한 후 가져오는 '愚'를 '선택적'으로 접하지 않은가?
그것은 그 어떤 사람의 소리를 들을 개연성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
똑똑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실 때 주시는 그 아랫배따스해지고 등골이 뜨듯해지며
눈물이 핑돌것 같은
괜한 기쁨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단절되고야 마는
어이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 우리는 세상의 즉각적이고 눈에 보이는 쉽고 넓은 길과
한참을 정성드리고 결단을 해야지만 얻을 수 있으나,
누구도 알지 못할 그 세미한 기쁨,
즉 좁은 길을 걸을 '선택'을 늘 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오늘.
나.
잠시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는다.
우리 주님이 어제 보이신
그 살아계신 '증거'를 되뇌이고 되뇌이면서
살아서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그 역사하심을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고 외치려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또 어떠한 형태로 내 인생에 다가오게 될 지 모르지만
그때마다 '하나님 만'으로
하나님 우선으로 이겨나갈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기도하여야 할 것은
'그 어떤 사람'이 나에게 말할 영적 '버퍼'를 늘 마련해야 한다.
기도하고
말씀보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감동하고
그리함으로 내 주위에 그 어떤 사람들이 모여들길 기도해야 한다.
이제 주님이 주시는 그 온전한 사람의 공동체도 사모해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살다보면 왜이리도 힘이든 일들이 많은지요.
그러나 주께서 또 이렇게 이렇게 당신의 모습을 제 주위에 드러내 보여주시니
그것 힘 삼아 또 힘을 냅니다.
내 살아계신 주여.
오늘은 '어떤 사람'의 입을 통하여
대승을 거두는 아마샤를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의지를 봅니다.
그러나 또한 잠깐 마음이 해이해짐으로
이방신을 선택하는 어리석음도 봅니다.
좁은 문..
그렇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좁은 문'을 선택하길 권고하심으로 느낍니다.
주님.
그게 사실이면,
저에게 늘 옳은 선택, 주님이 살아계셔서 기뻐할 선택을 하게 하시고
더욱 간절히 외칠 것은
외로운 길.. 외롭지만 않게 하소서.
조금은 위로하고
이 적은 신경줄에 큰 위로의 느낌으로 위로하시고 확신 주소서.
삶이 적은 테두리지만
이 안에서 하나님이 크게 원하심을
남들에게 보일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내 자식들.. 모범이 되는 아버지 되게 하소서.
주여.
현실적 어려움 푸소서.
간절히 빕니다.
내 주 예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