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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그들 그들 [시78:40-55]

주하인 2016. 11. 22. 10:49



40.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그들'이

주님을 슬프게 함이 몇번이던가...

아..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번인가.. 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내 아랫배가 꽉 조이는 통증이 있는 듯하다.


그들.

이스라엘 백성.

영적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으로 '구원'을 얻은 기독교인들.

그 안의 나...............


나는 과연 우리 주님을 슬프시게 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분을 슬프시게 함이 도대체 몇번이던가?

주하인아..................



 
41.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그들이.. 라 하신다.

오늘 말씀에 그들 그들 그들.. 이 수도 없이 나온다.

그들 안에는 애굽사람들... 믿지 않는 불신의 백성들도 지칭했지만

지금의 여기의 그들은 '영적 이스라엘인' .. 우리 선택받은 기독교인들을 지칭하시는 것이다.

그 안의 나..

거듭거듭.. 이라는 단어에 눈이 머문다.


이 죄의 되풀이 되는 속성.

그 죄에 막무가내로 내 자신을 맡겨버리던 나.

그러함으로 거듭거듭 죄를 익혀가고있던 나.

그래서 우리 주님을 거듭거듭 어렵고 노하게 하던 나...........

회개할 일이다.


회개..

회개..




53.그들을 안전히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그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을 '안전히 '인도하신다.

절대로 변치 않으시는 , 그래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덕에

우리는 안전히 인도 받고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날을 '감해주신다' 신다.

마지막 시대...

이 혼돈의 시대.

앞을 보면 ...난.. 누구도 그렇겠지만... 암울하다.

시대의 징조들이 온통 보인다.

그것에 매몰되면 우울해질 것 같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아 세상일을 도피하고 싶다. ...


그러나 , 믿는 자에게는 그날을 감해주실 성령님...

오늘의 말씀대로 우리의 거듭거듭짓는 이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안전히 인도하시어 두려움에 빠질일이 없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니

'그대로 사는 것이다.

그냥 산다.

그래도 조금은 소망이 돋는다.


이전에는 안그랬었다.

하나님이 아무리 감해주신다해도 .. 이만큼이라도 겨우 유지하고 사는 데

그것 마져 또 내려 놓고 광야와 사막의 그 여정을 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겨우 메추라기와 만나 만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게

감사한 은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삶의 질 저하를 의미 (^.^;;) 하는 것이기에

그리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

이 부족한 심성에게는 말이다. ...


그러나...이제

더 이상의 이땅의 소망이 없음이 더 더 가슴에 오고

육신의 이룸이 그리 큰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말씀으로 날 조금씩 수정해가며

내 영혼이 아주 적게나마 조금은 더 정결화 되어가는 탓인지

이제는 그래도.....감해서라도 안전히 지키신다니 얼마나 감사한가... 하는 마음이 소롯이 들기시작한다.

그런 마음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재작년 소위 미션 병원이라던 'S' 병원에서 나오게 되며

타 병원에 근무하면서 부터 더 그렇다.

솔직히 그때보다 훨씬(^^;) 조건이 좋아졌다.

하지만 .. 그럼에도 내 육신적 욕구는 더욱 가라앉았고

한편으로 하나님이 날 인도하신다는 상황...에 대한 '감사'가 조금씩 서서히 더 .,,.


이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게

비록 이전과 같은 풍성한 물질이  없어도 좋아질 것이란 마음이 조금씩 더 커져간다.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이런듯하다.

그들.. .그들.. 그들.. 속에 섞여서 살면서

난.. 주님께 거듭거듭 짓는 죄를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너무나 쉬운' 죄'에 대한 생각이지만

너무 어렵게 일상에서 우리가 헤쳐 나가기 어려운 죄에 대한

나름 생각하고 있던 바를 정확히 정의 해주시는 설교를 들었고

그래서 점차로 그것을 내 안에 '적용'하고 있던 차다.


죄는 무조건 무시하기도

무조거 피하기도

그렇다고 무조건 다 해결되었다는 '의인' 의식으로 눌러버리기도 그렇다.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어느새 내 마음이 무거워지고

조금 무시해버리면 내 마음은 나태해진다.


그러면 '주님이 임재하심' 이 느껴지지 않는다.

죄는 그렇다.

죄의 가장 무서운 게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메마름이라 한다.

그게 실제다.


그러기에 나 같이 소심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삶에서 주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기가 정말 어렵고

이 죄가 그 사이에서 늘 가로막는 것이고

그 죄를 결정하고 선택하는 '나의 주체''가 어디까지 일까... 를 고민하고 놓치지 않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말씀 묵상을 매일 놓치지 않음이 중요하다.

말씀을 접하고 주님 , 로고스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이전의 따라오던 '죄'로 파생되었던 무게들은 어느새 사람지고

난..거듭거듭 새로 나게 된다.

그게..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이 땅에서 체험하는 것.

성령께서 우리의 이전의 죄를 ,

예수 십자가 보혈로 다 씻어주신 이후에도 끈적이며 남아 있는 그 죄들을

또 매일 매일 씻어주시고

날 일으켜 세워 ' 부활'된 새 영혼으로 또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주시는 레마를 통해

이제는 어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 .. 말이다.

그런 주님 앞의 서 있으려 하는 노력이 되풀이 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안에는 점점 더 '영생'의 소망이 뚜렷해지고 커져간다.

그러니, 더 이상 이 땅의 것들은  이전처럼 날 그렇게 강하게 사로잡지는 못해간다.

점점 자유로와지고

내 부르실 날이언제인지 몰라도

부르시면 쉽게 ,

이전 보다는 조금 더 쉽게 벗어 놓고 갈 수 잇을 것만 같다.

이 육신을 조용히 ,

마치 주님 예수 께서 '무덤' 안에 당신을 덮고있던 장례식의 껍질들을 다 벗어 놓고

부활하셨듯이

나도 언젠가 그리되게 될 것이다.

그게 점점 더 '확신'이되어가려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죄성의 유혹이 날 사로잡으려 할 때는 잊어 버리지만... ㅠ.ㅠ;;


이제는 덜 '거듭'해야 한다.

그들과는 다른 '나의 ' 삶이 , 나의 인생이

주님께 조금이라도 더 영광을 올리는 삶을

오늘 하루 더 살아내야 한다.




주님.

귀하신 내 하나님

하나님께 영광 올립니다.


주님의 사랑이 너무 크셔서

그들 그들 그들의 ,

내 나 이 주하인의 죄로 인하여

참으로 힘드심에도 불구하고

또 붙들어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다니 감사합니다.


내 주여.

차분한 이 영혼의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 욕심되는 게 올라오지 않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함이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인도 받고

과정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의 결과임을 인지하고 확신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내 결국,

그래서 영생이 될 줄 확신되기에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이제는 덜 흔들릴 것만 같아서 감사합니다.

주여.

부족한 저를 조금만 더 붙드시사...

이 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매시 매초 , 저의 판단을 비끌어 흔들게 하려는

사단의 장난. 상처의 아릿함, 급한 판단의 성정을 깨달아 알게 하시사

매사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판단이 되는자 되게 하셔서

죄를 짓지 아니하게 도우소서.

십자가 보혈로 씻으시고

성령의 불로 강하게 저를 잡으소서.


내 자식들.. 아내..가족...

이곳을 들어오시는 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더욱 사모하시는 분들의 영혼에 제발 그리되게 하소서.

그날을 감하시고

그날에 안전케 인도받도록 매일을 열심히 주 안에서 사모하는 자되게 하소서.

세상에 그런자들이 더욱 더 넘치게 하셔서

이 마지막 날에 주님의 영광 올리는 자 늘어나게 하소서.

아시지요..

아들.. 곧 시험 결과 나옵니다.

올해는....

마지막 ㄲ지.. 전적으로 인도하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를 맏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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