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은혜로다 본문
어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퇴근 시간.
갑자기 아버지 학교 친한 스텝 한분의 모친이 소천 하셨다는 연락이 와서
교회에 모요 단체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가기로 문자 모임이 이루어 졌다.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차는 없어 막막했다.
어찌할까 망설이다.
가기로 했다.
가다보면..
돌아와 , 다시 시흥까지 들어갈 방도는 생기겠지.
아니면, 기도원에서 자고 다시 출근하리라... 맘먹었다.
그러자, 2시간 여의 시간.
오랫만에 고장이 나서 병원에 던져 두었던
고물 키타가 생각이 났다.
이전에 새기타 사기전 , 아들이 떨어 뜨려서 고장 본체가 깨져서 소리가 막 변하는..그 기타를
그래도 아쉽지만 들었다.
블로그 안에 ' 음악' 란에 있던
찬양 악보를 켜고는 하나하나 짚어갔느데.........
젊은 이들의 찬양은 은혜로와도 싱코페이션이 심해
박자를 놓치기 쉽상이다.
그래도 그래도
남들이 퇴근한 이 저녁에 드리는 찬양은
주님이 기뻐하신다.
혼자,
주님과 독대하여 올리는 찬양이다.
그래서 ...
창피 불구,
음악적 완성도 제로임에도
은혜 하나 믿고
녹화했다.
'은혜로다 ~~ ♬
주의 은혜~~!'
일사천리로 집에까지 픽업까지 해주는
동료 스텝이 있어
12시 반경이 되어서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것도 '은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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