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저도 [창49:13-28]
13.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7.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스블론, 잇사갈, 단, 갓, 아셀, 납달리.. 모두 '小 지파'
그러나
가만히 그들에게 주어진 축복의 말을 들어 보면
그 작은 반경에서
그들의 달란트에 따라 (누구는 바닷가, 누구는 농부, 누구는 길섶, 누구는 추격받고 하기도 하는 형사 같은 ^^;;, , 누구는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소리내는 예술가 같은.... )
작지만 최선을 다한 삶을 살게 됨을 축복한다.
아.. 비록
유다나
아래에 곧 길게 나오는 요셉 같은 대단한 축복은 아닐지라도
그들의 작은 삶의 반경은 반경 나름대로
꼭 행복치 말라는 법은 없고
달란트대로 주어짐을 느낀다.
나.
난. .어느 지점일까? ^^;
그런데
그 중간에
불현듯
뜬금없이
갑자기 ^^;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하신다.
왜 일까?
왜 갑자기 저런 말씀을 하셨고
왜 갑자기 내 눈에 띄였을까?
당연히도
여호와의 구원,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궁극적인 기다림이지만
왜 갑자기 야곱님이 저때 저 말씀을 해야 하였을까?
혹시
나이 많이 들어 힘이 없는 야곱이 지쳐서 그랬을까?
마치 우리가 한숨 쉬듯이 '주여~~'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아니라면
같은 아들이지만
다른 다른 분량의 축복을 함이
안쓰럽기도 미안하기도 해서 였을까?
그들의 그러함에
자신의 돌아본 인생의 회한을 대입시키며
삶에 주어지는 축복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백여년 (야곱시대) 의 인생의 풍파와
가지고 못가짐의 차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데
너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주님의 구원'을 이루는데
그들의 달란트와
하나님 안에서
삶속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로
결국
하나님 앞에 온전한 구원을 얻는게 결정이 됨을
그들이 알게 될 것인바
그 과정이 너무도 힘들었던 자신처럼
저들이 또 그러할 것을
불쌍하고
그럼에도 하나님 안에 있음을
다행이 여긴
그런 마음 탓이엇을까?
아니면
이런 인생들의 나뉨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주하인들' ^^* 에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님의 구원 하여 주심'이란 것을
다시금 확인 시키고
지금
빠지려는 다리의 힘과
팔의 연약함에
다시 진실과 진리를 환기시켜
새롭게 나가게 하시는 뜻일 수도 있을게다
아..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나
주하인은
오늘도 간절히 기다립니다. "
주님.
그렇습니다.
요셉님의 대단한 믿음.
그의 번성.
그의 인내,
그의 인성.
하나도 느끼지 못하는 듯하는 '분'과 '노'의 심성...........
그리함으로 세상적으로
그리도 크게 느껴지는 '애굽'.. 세상이라는 '담'을
아주 쉽게 허물고
하나님이 주시는 '샘'의 은총과
하늘로 부터 쏟아져 내리는 온통의 은혜로
저리 큰 축복을 받아가며 사는 것도
부럽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계속 이름이 불러지던 작은 소지파의 형제 안에 들어가
일상의 적은 반경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 사는 자들로
그 힘겨운 삶 중에서도
하나님 만 바라면서
'주여.. 온전한 구원을 기다립니다 '
소리쳐 이겨내는
그 매일의 도전이
마치 제 이야기를 하시는 듯하여
가슴이 아려오려 합니다.
주여.
그것 아시기에
그들을 축복하면서도
마치 탄식처럼
잠시 말을 멈추며
'여호와여,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하신 줄로 압니다.
그 가슴의 아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지만
자식들을 구분하여야만 하는
그 아버지 야곱의 마음이 읽혀지고
그 아픔이
절 비롯한
요셉의 영역에 따르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대다수의 '소시민' 같은
평범한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우신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 부족함, 제 잘못, 제 온통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하여
어찌할 수 없이
그리살 수 밖에 없었지만
주여..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난.. 주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하는 마음으로
이제 더 열심히 살자 하오니
제
우리들의 기도를 받으소서.
우리의 부족하지만 나름의 열정,
주님에 대한 결심을 기뻐 받으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