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QT

꿈꾸는 자라면 그래도 좋다[창38:18-36]

주하인 2020. 9. 2. 09:57

 

19.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비록

'꿈꾸는 자' 라는 그들의 표현이

비아냥 대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꿈꾸는 자라는 소리가

가슴에 온다.

 

 

 

 

20.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그 꿈 꿈에 의하여

세상 살아가는 데 쉽지 않고

그로 인하여 어쩌면 너무도 힘이 드는 일이

그,

믿는 우리 , 아니 더 깊게 믿고 싶은 우리,

나의 앞에 놓여 지게 될지라도

그 꿈이 없으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 앞에 놓여지지 않는 다면

이 땅에 살만한

어떠한 이유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

꿈 꾸는 것

주님을 면밀히 만나고 밀접하고 가까이 되게 되는 것 때문에

사는 에너지가 나오고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어떠한 재미도

이제

별로 놓여질 것이 없기에

꿈, 비젼, 임재하심, 응답........그 어떤 표현이든

나는

특별히

꿈꾸는 자가 되고 싶다.

 

주님 꿈을 꾸다가

죽어도 좋을

그런 삶을 살다가 갔으면 좋겠다.

 

 

24.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좋겠다함은

꿈을 꾸는 자로서 살다가

세상에서 겪을 그 고난이

지금까지의 내 삶의 고난 (아.. 돌아보기도 싫을 ...ㅠ.ㅠ;;) 보다

훨씬 더한

'빈 공간의 고난'

'물이 없는 메마름의 고난'

' 아무도 없는 허무함의 고난'

' 왕따 당하는 배신의 고난'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고난'

'사랑하는 자 (야곱으로 대변되는 ..) 에 대한 걱정의 고난'

'이별의 아픔에 대한 고난' ............ 

수도 없는

빈 구덩이의 고난을 물리치고

견뎌내야 함을 의미한다.

 

꿈.

꿈을 꾸는 자.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

그 꿈 꾸는 자로서

세상을 살아가야 함을 감수하고라도

나는

과연 꿈, 하나님의 꿈을 꾸길 원하는가?

 

 가슴이 뜨겁다.

얼마든지........

당연히.........

..................

 

내 지금까지 살게 하심은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으면 불가능 한 것이고

돌아보면 하나님이 손내미시었음을 난 절절히 고백할 수 있으며
내 나머지의 노쇠의 시간 동안의 당연한 의미없음에

오직 유일한 사는 이유가

주님이 될 수 밖에 없음이 너무도 뻔하기에

이 .. 이기적인 (^^;) 이유에라도

난.. .주님의 꿈을 꿀 수 밖에 없다.

그 꿈이 없어진다면

난..

그 자체가

웅덩이의 메마름과 어두움과 절망이 될것임이기 때문이다.

 

 

시편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참으로 어려울 때 날 견디게 하고

다시 일어서게 하신 구절.

 아멘.. 이다.

 

 

주여.

두려운

무서운 수술 (새로운 도전)을 하러 갑니다.

지금요.

홀로 있는 어두운 웅덩이가 아니고

함께 하시는 요셉님의 당당한 시간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도우소서.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