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QT

순식간에 갑자기[사29:1-14]

주하인 2020. 8. 18. 09:03

 

4.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때로 

긴장할 때

마음이 눌릴 때

목소리가 가라앉고 가래가 낀 듯 걸리며 호흡은 답답할 때가 있다. 

그 때는 온통 

땅에 붙어서 몸이 눌어 붙는듯 가라 앉는 듯하다. 

마치, 엘리야 선지자가 온몸에 힘이 없어 일주야를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까마귀 통해서 먹을 것 날라다 주셧던 그 시절처럼......ㅠ.ㅠ;

 

 이게...아리엘(이스라엘을 이리도 부르신다는 것을 오늘 처음알았다. . )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믿는 우리.

믿는 나.. 말이다. 

그런 우리에게도 '눌릴 수는 있다'

이처럼 익숙하게.........

그것.

다시 말하면 내 혼자만 그럴 것 같아

숨기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픈 

주님 앞에 온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들의 모습을 읽어주심은 아닐까?

 

 

5.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그런데 

그런 우리

아니 미련하고 답답한 나.....

그처럼 오랫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특별히도 말씀을 근거로 한 평강과 변화의 모습을 주시는 

은혜의 인도하심을 받은 자로서

아직도 그러한 어리석음을 유지하는 내게 

주님은 다시한번 이리 깨닫게 하신다. 

 

"그럴지라도"

그렇다.

그럴지라도에 힘이 생긴다. 

눌리고 가라앉고 한톨 힘이 없을 것 (아니 더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럴게 두려운 내 마음 ㅠ.ㅠ;) 일지라도.....라시는 말씀이다 .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시는 것이다. 

 

(펌)

청명한 가을 하늘에

풍성한 익은 벼의

탈곡 중 날아 오르는

겨의 그림을 올리려 했으나

없어서 대치함 ^^;

그무거움이 

마치 세미한 티끌이 날라가듯 

강포한 자라 생각하던 그 무게의 근저가

'겨'가 날라가듯 (아.. 청명한 푸른 가을 하늘에 날아가는 겨가 떠오른다.)

그것도

"순식간에 갑자기" 

그리 변화가 되어갈 것이란 이야기시다. 

 

그렇다. 

연민하고 좌절하다 못해

눌어 붙어 땅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이 천근만근의 숙명이 마치 천년만년 갈 것 같은게 

주님의 말씀 한마디면

'순식간에 갑자기 '(아.. 이표현 너무 좋다 )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란다. 

감사하다. 

 

괜한 어두움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듯하다. 

가벼워 진다. 

몸과 마음이...........

창밖을 내다 본다 .

장마가 걷힌 하늘이 참으로 청명히 보인다. 

 

 기쁘다. 

오늘도 또 

말씀이 있으셔서

하루를 '힘있게 '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 남은 늙어가는 시간들을 생각하면

어둡고 외롭고 힘들것 같은 생각들이 자꾸만 몰려 오려 하여

매몰되게 하려 하지만

그럴지라도 

또 '말씀'을 근거로

이 하루가(하루만 산다.  그러려 한다.  말씀 만으로 시작되는 하루 !)

순식간에 갑자기

가벼워진다. 

감사해진다. 

행복해지려 한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말씀을 통해서 

또 하나님께서 이리 흐르시네요.

은혜라는 표현으로 밖에 달리 표현해낼 방법이 없는

제게 허락되어지는

오늘 하루의 그러함이 

순식간에 갑자기 이리 다가옵니다. 

 감사하신 내 하나님.

이것......

늘 경험하여 알지만

레마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오늘도 절 붙들어 일으키심의 현상인줄 압니다. 

정말 적절하고 귀하신 말씀

그럴지라도 , 순식간에 갑자기 인도하시는 내 하나님.

그런 주님 만을 믿습니다. 

그런 주님 만을 찬양합니다. 

그런 주님 만을 의지합니다. 

모든 말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