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갑자기[사29:1-14]
4.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때로
긴장할 때
마음이 눌릴 때
목소리가 가라앉고 가래가 낀 듯 걸리며 호흡은 답답할 때가 있다.
그 때는 온통
땅에 붙어서 몸이 눌어 붙는듯 가라 앉는 듯하다.
마치, 엘리야 선지자가 온몸에 힘이 없어 일주야를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까마귀 통해서 먹을 것 날라다 주셧던 그 시절처럼......ㅠ.ㅠ;
이게...아리엘(이스라엘을 이리도 부르신다는 것을 오늘 처음알았다. . )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믿는 우리.
믿는 나.. 말이다.
그런 우리에게도 '눌릴 수는 있다'
이처럼 익숙하게.........
그것.
다시 말하면 내 혼자만 그럴 것 같아
숨기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픈
주님 앞에 온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들의 모습을 읽어주심은 아닐까?
5.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그런데
그런 우리
아니 미련하고 답답한 나.....
그처럼 오랫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특별히도 말씀을 근거로 한 평강과 변화의 모습을 주시는
은혜의 인도하심을 받은 자로서
아직도 그러한 어리석음을 유지하는 내게
주님은 다시한번 이리 깨닫게 하신다.
"그럴지라도"
그렇다.
그럴지라도에 힘이 생긴다.
눌리고 가라앉고 한톨 힘이 없을 것 (아니 더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럴게 두려운 내 마음 ㅠ.ㅠ;) 일지라도.....라시는 말씀이다 .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시는 것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
풍성한 익은 벼의
탈곡 중 날아 오르는
겨의 그림을 올리려 했으나
없어서 대치함 ^^;
그무거움이
마치 세미한 티끌이 날라가듯
강포한 자라 생각하던 그 무게의 근저가
'겨'가 날라가듯 (아.. 청명한 푸른 가을 하늘에 날아가는 겨가 떠오른다.)
그것도
"순식간에 갑자기"
그리 변화가 되어갈 것이란 이야기시다.
그렇다.
연민하고 좌절하다 못해
눌어 붙어 땅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이 천근만근의 숙명이 마치 천년만년 갈 것 같은게
주님의 말씀 한마디면
'순식간에 갑자기 '(아.. 이표현 너무 좋다 )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란다.
감사하다.
괜한 어두움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듯하다.
가벼워 진다.
몸과 마음이...........
창밖을 내다 본다 .
장마가 걷힌 하늘이 참으로 청명히 보인다.
기쁘다.
오늘도 또
말씀이 있으셔서
하루를 '힘있게 '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 남은 늙어가는 시간들을 생각하면
어둡고 외롭고 힘들것 같은 생각들이 자꾸만 몰려 오려 하여
매몰되게 하려 하지만
그럴지라도
또 '말씀'을 근거로
이 하루가(하루만 산다. 그러려 한다. 말씀 만으로 시작되는 하루 !)
순식간에 갑자기
가벼워진다.
감사해진다.
행복해지려 한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말씀을 통해서
또 하나님께서 이리 흐르시네요.
은혜라는 표현으로 밖에 달리 표현해낼 방법이 없는
제게 허락되어지는
오늘 하루의 그러함이
순식간에 갑자기 이리 다가옵니다.
감사하신 내 하나님.
이것......
늘 경험하여 알지만
레마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오늘도 절 붙들어 일으키심의 현상인줄 압니다.
정말 적절하고 귀하신 말씀
그럴지라도 , 순식간에 갑자기 인도하시는 내 하나님.
그런 주님 만을 믿습니다.
그런 주님 만을 찬양합니다.
그런 주님 만을 의지합니다.
모든 말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