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주 앞에 가만히 서 있으라[삼상12:1-15]
오늘 하루
주님 말씀 앞의 겸허함과
그 분의 말씀을 들을 잠잠한 귀와
그를 위한 기도와 기대 이외
그 무엇이 필요할 까
주님이 말씀하시잖은가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고...
사랑하시는 내 주님
할렐루야
아멘입니다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왕이란 어떤 의미인가?
특히 '나'에게..
오직 하나님과 나.. .만으로는 부족해서
무엇인가 다른 대체재가 필요하여 끼워 넣는 것......아니던가?
오직 주님 만으로는
잘 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그 시간에
내 마음을 안정화시키고
내 필요를 즉각 즉각 채워 줄 만한 그런 존재............?
그런데 이 불완전한 세상에
그런 존재가 존재할까?
그냥 남들이 다 하니..
내 마음에 흡족하니 원하는 형상대로 세워 보고 싶은 그런 존재 아닌가?
아..
그리 표현하고 나니
우상과 뭐 다를까?
시내산에 올라가신 모세님을 기다리지 못해
자기들 마음대로 '송아지' 우상 만들던.. 그런.............
그런 원죄적 존재가
우리..다.
나..다.
이사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갑자기 정확진 않지만 '이사야 59장의 위 구절'이 생각나서
검색해다 붙여 보았다.
왕'
14절의 '왕'이 잘하면 '좋겠지마'는... 이라시며 탄식하시는
'사사시대'를 마무리하시는
하나님의 대변자, 사무엘님의 표현처럼
'왕'은 죄는 아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갈라 놓을 위험성이 있는 존재, 조건... 일 뿐이지.. .
하나님은
나와 독대하길 원하신다.
이 모진 세상, 이 광야의 연단을 거치면서
'하나님'과 손잡고 동행하길 원하시고 바라신다.
그런데 그 사이에 '왕'이란
어쩌면 불필요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중간에 통역하고 순화시켜서
내 귀에 이해는 시키는 편한 존재이지만
9번 잘하다 1번 잘못하면 위험하다.
사단의 작전이 바로 그게 아니던가?
왕이란 그런 것이다.
나쁘진 않지만 위험할 수 있는 존재.
그 존재가 과연 나에게는 무엇인가?
지금 나에게.. 말이다.
안다.
내 .. 슬그머니 일어나
죄가 아닌양 내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잡아가는 것.
아.. 어찌 다 말하랴 ^^;
그거.
도피다.
편하게 머리 놓고 싶음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내 좋아하는 성향을 통해
내 많은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다.
편하게 쉽게 좋게 ,
하나님 만나기 위한 여러 어려움 ( 기도하면 넘 좋다. .기도하기 시작하기가 어렵다.. 저항과 유혹이 넘 많다. ㅠ.ㅠ)없이
그것들은 쉽게 나를 만나
내 어지러운 마음을 마취시킨다.
내 속의 성향을 잘알아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 "한다
아.. '왕'이다.
내 편한대로
내 원하는 대로........쉬이.....
그러나 피곤하면 자면된다.
그런데 그게 .........
옳은가?
그렇게 하루 하루 까먹는것은
하루를 죽여가는 것 아니던가?
왕은 죄가 아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게 하여 갈라놓고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위험성이 다분할 뿐이지.....................................ㅠ.ㅠ;
7.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나.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이 감사하며 .. 아직은이 죄스럽다. 왜 난 아직도 왕을 그리워 하는가? ) 주님을 사모함이
더 크다.
다행히.. .
그 하나님께서 내게 그러신다.
'주하인아.
왕이 정말 그리도 필요하냐?
너는 그 위험성을 잘 알지 않느냐?
나와 너 사이를 벌여놓아 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 어려움을 넌 잘 알지 않던가?
네가 주인이 되고
네 오래된 왜곡된, 중독적 성향이 왕이 되어 널 붙들면
네 심령이 어찌 힘든지 잘 알지 않던가?".........라고..
그 하나님께서
그러신다.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아..
저 말씀에 가슴이 울렁~하며
내 버거운 마음들,
이 남은 지루하고 재미없고 두려운 .. .
그래서 날 쉬이 망각의 시간으로 이끌어줄 듯한 착각의 유혹으로 부터
정신을 차리게 하신다.
마음이 행복해지려 한다.
아..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져
말씀을 통해서 성령으로 임하실 때의 내 마음과 육신의 반응..
내 영혼의 기뻐함......이
또 느껴져 온다 .
'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예.. 주님.
왕을 또 세우고 싶어하는 쪽으로
나도 모르게 자꾸만 탐닉해 들어가고
그 안에서 하루를 불안과 안정되지 못함으로 커져 가려 할 때
주께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라시니
일순 마음이 착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지려 합니다.
든든하고 감사의 마음이 올라옵니다.
주여.
레마십니다.
제 그러함을 아시고 인도하심 따라
조금씩 , 하나씩 변화하려는 결심을 하고 있는 과정에
또 다시 주님의 에너지를 제게 넣어주십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이 따위 '왕'이 제게 왜 필요하겠습니까?
다 알지만
다 알면서도 '죄''가 아니니............
또 내가 할일이 이것 뿐이니.....
난... 다른 것...)(*&^%.............이니.......하며
또 시간을 그 거짓 왕에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주여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예
오늘이라도
가만히...........그냥 가만히 주 앞에 서는 하루가 되려 합니다.
주님 .. 기색,
주님 흔적 만이라도 띄면 ,느껴지면
즉각 제 인생에 또 그리 폭팔하듯 역사하셧던 이전의 증거들이
제 나머지 인생에 펼쳐질지..
제 .. 힘들어하던 깊은 부분,
체념처럼 살려하던 것을 해결해주실지...
그것도 아니면
이 계시록적 시대에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순교, 선교,.. 의 역할을 감당할 자격으로
또 순식간에 바뀔지 기대하며
주님 쪽으로 눈돌리는 하루가 되길 기대하며
그리 살겠나이다.
주여.
제게 힘을 주소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말씀하신 대로
오늘 그리 살게 하소서.
아무 것 안하고 사는게 아니고
아무것 아니하지만 주께서 모든 것 하시는
진정 제대로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