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QT

그런즉 주 앞에 가만히 서 있으라[삼상12:1-15]

주하인 2022. 5. 25. 11:13

오늘 하루

 

주님 말씀 앞의 겸허함과

그 분의 말씀을 들을 잠잠한 귀와

그를 위한 기도와 기대 이외

그 무엇이 필요할 까

 

주님이 말씀하시잖은가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고...

 

사랑하시는 내 주님

할렐루야

아멘입니다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을 세웠더니

 

 왕이란 어떤 의미인가?

특히 '나'에게..

 

 오직 하나님과 나.. .만으로는 부족해서 

무엇인가 다른 대체재가 필요하여 끼워 넣는 것......아니던가?

오직 주님 만으로는 

잘 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그 시간에

내 마음을 안정화시키고

내 필요를 즉각 즉각 채워 줄 만한 그런 존재............?

 

 그런데 이 불완전한 세상에

그런 존재가 존재할까?

그냥 남들이 다 하니.. 

내 마음에 흡족하니 원하는 형상대로 세워 보고 싶은 그런 존재 아닌가?

 아.. 

그리 표현하고 나니 

우상과 뭐 다를까?

시내산에 올라가신 모세님을 기다리지 못해 

자기들 마음대로 '송아지' 우상 만들던.. 그런.............

그런 원죄적 존재가 

우리..다.

나..다.

 

 이사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갑자기 정확진 않지만 '이사야 59장의 위 구절'이 생각나서

검색해다 붙여 보았다. 

 

 왕'

 

 14절의 '왕'이 잘하면 '좋겠지마'는... 이라시며 탄식하시는 

'사사시대'를 마무리하시는 

하나님의 대변자, 사무엘님의 표현처럼

'왕'은 죄는 아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갈라 놓을 위험성이 있는 존재, 조건... 일 뿐이지.. .

 

 하나님은

나와 독대하길 원하신다. 

이 모진 세상, 이 광야의 연단을 거치면서

'하나님'과 손잡고 동행하길 원하시고 바라신다. 

그런데 그 사이에 '왕'이란 

어쩌면 불필요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중간에 통역하고 순화시켜서 

내 귀에 이해는 시키는 편한 존재이지만

9번 잘하다 1번 잘못하면 위험하다. 

사단의 작전이 바로 그게 아니던가?
왕이란 그런 것이다. 

 

 나쁘진 않지만 위험할 수 있는 존재.

그 존재가 과연 나에게는 무엇인가?
지금 나에게.. 말이다. 

 

  

 안다. 

내 .. 슬그머니 일어나

죄가 아닌양 내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잡아가는 것.

아.. 어찌 다 말하랴 ^^;

 

 그거.

도피다. 

편하게 머리 놓고 싶음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내 좋아하는 성향을 통해 

내 많은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다. 

편하게 쉽게 좋게 ,

하나님 만나기 위한 여러 어려움 ( 기도하면 넘 좋다. .기도하기 시작하기가 어렵다.. 저항과 유혹이 넘 많다. ㅠ.ㅠ)없이

그것들은 쉽게 나를 만나

내 어지러운 마음을 마취시킨다. 

내 속의 성향을 잘알아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 "한다 

아.. '왕'이다. 

 

 내 편한대로 

내 원하는 대로........쉬이.....

그러나 피곤하면 자면된다.

 

그런데 그게 .........

옳은가?

그렇게 하루 하루 까먹는것은 

하루를 죽여가는 것 아니던가?

 

 왕은 죄가 아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게 하여 갈라놓고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위험성이 다분할 뿐이지.....................................ㅠ.ㅠ;

 

 

7.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나.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이 감사하며 .. 아직은이 죄스럽다. 왜 난 아직도 왕을 그리워 하는가? ) 주님을 사모함이 

더 크다.  

다행히.. .

 

그 하나님께서 내게 그러신다. 

 

'주하인아.

왕이 정말 그리도 필요하냐?

너는 그 위험성을 잘 알지 않느냐?

나와 너 사이를 벌여놓아 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 어려움을 넌 잘 알지 않던가?
네가 주인이 되고 

네 오래된 왜곡된, 중독적 성향이 왕이 되어 널 붙들면

네 심령이 어찌 힘든지 잘 알지 않던가?".........라고.. 

 

그 하나님께서 

그러신다.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아.. 

저 말씀에 가슴이 울렁~하며

내 버거운 마음들,

이 남은 지루하고 재미없고 두려운 .. .

그래서 날 쉬이 망각의 시간으로 이끌어줄 듯한 착각의 유혹으로 부터

정신을 차리게 하신다. 

마음이 행복해지려 한다. 

 

아..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져 

말씀을 통해서 성령으로 임하실 때의 내 마음과 육신의 반응.. 

내 영혼의 기뻐함......이 

또 느껴져 온다 .

 

 '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예.. 주님.

왕을 또 세우고 싶어하는 쪽으로 

나도 모르게 자꾸만 탐닉해 들어가고 

그 안에서 하루를 불안과 안정되지 못함으로 커져 가려 할 때

주께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라시니

일순 마음이 착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지려 합니다. 

든든하고 감사의 마음이 올라옵니다.

주여.

레마십니다. 

제 그러함을 아시고 인도하심 따라

조금씩 , 하나씩 변화하려는 결심을 하고 있는 과정에

또 다시 주님의 에너지를 제게 넣어주십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이 따위 '왕'이 제게 왜 필요하겠습니까?

다 알지만

다 알면서도 '죄''가 아니니............

또 내가 할일이 이것 뿐이니.....

난... 다른 것...)(*&^%.............이니.......하며

또 시간을 그 거짓 왕에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주여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오늘이라도 

가만히...........그냥 가만히  주 앞에 서는 하루가 되려 합니다. 

주님 .. 기색,

주님 흔적 만이라도 띄면 ,느껴지면

즉각 제 인생에 또 그리 폭팔하듯 역사하셧던 이전의 증거들이 

제 나머지 인생에 펼쳐질지.. 

제 .. 힘들어하던 깊은 부분,

체념처럼 살려하던 것을 해결해주실지... 

그것도 아니면

이 계시록적 시대에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순교, 선교,.. 의 역할을 감당할 자격으로 

또 순식간에 바뀔지 기대하며 

주님 쪽으로 눈돌리는 하루가 되길 기대하며

그리 살겠나이다. 

 

주여.

제게 힘을 주소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말씀하신 대로 

오늘 그리 살게 하소서.

 

아무 것 안하고 사는게 아니고

아무것 아니하지만 주께서 모든 것 하시는 

진정 제대로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 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